공간예술정리

본문내용

하이퍼빌딩의 단면의 모습이다.
하부 폭 1,000 m / 높이 1,000 m / 층 : 300 층 규모 / 거주인원 100,000 명
15-1-7 : 선형 피라미드 도시
기존 고속도로 위에 세워진 거대구조로서 연속되어 건설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각 구조체의 아래 변은 200m 길이에, 한변의 구조체 깊이는 16.5 m 이다.
15-2 : 영화 "Blade Runner"
사이버 스페이스 : Cyber Space
영화『블레이드 런너』,『코드명 J』등의 미래영화를 볼 때 마다, 우리 시민들의 보편적 상상력의 수준에 대하여 궁금해진다. 특수한 의식과 행동의 소유자를 너 무도 허락하지 않는 학교의 교육과 사회의 의식구조 속에서, 지나치게 보편적으로 자라 난 우리들의 의식 속에서 어떤 종류의 상상력이 가능할까?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정규학교를 포기하고, 카메라만 들고 산천을 헤메던 어린시절을 보냈다는 사실을 보고, 또 각 나라에 흔한 자연사 박물관을 구경하게 되면, 당연스레 우리는 스필버그가 만든 영화 "쥬라기 공원"을 연상할 수 있을 것이다.
15-2-1 : 영화 "Blade Runner"
리들리 스코트의 영화『블레이드 런너』는 외계에 있는 인간들의 식민지에서 '넥서스' 라는 안드로이드들이, 자신의 인조 인간 으로서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하여 지구로 다시 잠입하는 데서 시작된다.
15-2-1 : 영화 "Blade Runner"
단점이라면 과거 기억이 없기 때문에, 제조자가 주입한 공통된 어린시절의 과거를 소유하고 있다는 점만 다를 뿐, 사람과 구별하기 어렵고 심지어 인간 보다 지능도 뛰어난 인조복제인간들이 자신의 수명 프로그램을 연장시키고 바꾸기 위하여 제조자를 찾아 지구에 잠입하고, 이들을 해고시키기 위하여(사살하려고) 뒤쫓는 경찰(블레이드 런너)의 이야기가 영화의 줄거리이다.
15-2-2 : 영화 "Blade Runner"에 나타난 건축
영화의 볼거리는 세트와 영상미에서 비롯된 현실성에 있다. 이 지나친 현실성은
인간들의 파렴치한 환경오염에서 비롯된, 낮과 밤의 구별이 없고 산성비가 수시로 내리는
홍콩의 뒷골목 같은 분위기와, 일본우동과 함께 자본주의의 승리를 보여주는 초대형 광고 전광판과, 초고층 빌딩 숲 사이의 유유히 날아 흐르며 외계 식민지로 시민들을 초대하는 광고를 하는 비행선과 거리 순찰에 바뿐 경찰 우주선 등, 서치 라이트가 검은 하늘을 서서히 핥고 지나가는 그 음울한 미래도시의 모습에서 우리의 미래 도시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15-2-2 : 영화 "Blade Runner"에 나타난 건축
그곳에는 슈퍼 블럭의 거대도시의 어두운 실내 공간에서 사는 인간들과, 지나간 역사적 도시의 폐허 속에서 존재하는 낡은 도시가 대비되어 나타난다.
서양도시의 경우 지나간 도시와 새로운 도시는 함께 존재한다. 굳이 이 영화를 들먹인 이유는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우리가 미래에 대하여 어떠한 상상을 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다 하더라도 그 가능성은 그 사회에서 꿈 꾸어 온 다양한 가능성 중에서 선택되게 된다는 점이다.
15-2-2 : 영화 "Blade Runner"에 나타난 건축
특히 영화『블레이드 런너』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미래 중에서 낙관적이지도 않고 지나치게 비관적이지도 않은, 현실로서의 유토피아(Practopia) 에 근접하고 있다는 현실이, 우리에게 전율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만약 미래에는 초슈퍼블럭 도시가 인간들이 선택한 대안중에 하나라면, 그것을 택한 사람들은 이미 그것이 스필버그의 영화이던, 파울로 솔레리의 건축적 실험, 또는 미국 플로리다주, 디즈니월드에 세운 월트 디즈니가 실험했고 진행중인 미래도시이거나, 혹은 미래파들의 건축적 유산에서 부터 이미 존재해 상상해 볼 수 있는 대안들 중에서 선택된다는 점이다.
15-2-3 : 영화 "Blade Runner“와 사회적 대안
즉, 새로운 패러다임이란 비슷한 상황 아래서 만들어진 전혀 다른 대안들이 충분히 전제가 되어 있는 상황아래서 골라지고 선택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스스로 어떤 대안들을 다양하게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이 부여된다.
이러한 가능성 조차 서구나 다른 세계에 의존한다면, 우리는 여지껏 겪은 일과 다름없는 일을 계속 겪을 것이기 때문이다.
15-2-3 : 영화 "Blade Runner“와 사회적 대안
1960년대 아키그램 등의 기계론적 미래관은 이제 인터넷으로 그 패러다임이 무너졌다고 평가된다. 아키그램의 론 헤론(Ron Herron)이 작성했던 '걷는 도시'(Walking City)개념은 '움직이는 인간'(Homo Movens)을 전제로 한 기계시대의 전제조건이었다. 인간들이 이제는 옮겨 다녀야 할 필요성이 약화 된 것이다.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자신에게 필요한 의사소통은 컴퓨터로 어디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미 피터 쿡(Peter Cook)도 젊은 시절의 건축이념을 수정하고, 이제는 그의 '녹아 내리는 건축'(Melting Architecture) 에서 자연과 동화되어가는 건축을 하고 있다.
15-2-4 : 영화 "매트릭스 Matrix"의 사례
가상의 세계에 대한 상상력을 동원한 영화에 나타난 세계를 통하여 우리는 사이버 세계와 또 다른 사이버세계로서의 현실세계를 만나게 된다. 어느 것이 현실인지 구분 되지 않는 현실들과 가상의 세계들 ......
이 화면은 영화 "매트릭스"에 나오는 한 장면을 옮긴 것이다. 다른 가상의 세계(현실로)로 옮겨가게 만드는 컴퓨터가 놓인 아지트를 보여준다.
15-2-4 : 영화 "매트릭스 Matrix"의 사례
우리들의 미래가 영화와 같을 리는 없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미래 가능성에 대하여, 우리가 특별히 모색하고 미래를 대비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선택 폭은 그 만큼 적어진다. 우리 사회의 미래는 여러분들이 준비하고 대비하는 만큼 미래로
다가갈 것입니다. " 이제, 우리의 미래로, 미래를 향하여 떠나갈 때가 되었습니다. "
15-2-5 : 여러분의 이상세계 또는 가상세계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미래는 어떤 것일까? 상상력은 여러분 스스로의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는 어느 방향일까요?

키워드

공간예술의이해,   공간예술,   현대문명,   멕시코인류학박물관,   멕시코,   라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