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구달의 희망의 밥상

소개글

제인구달의 희망의 밥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희망의 밥상-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희망의 밥상- 그 전체적인 요약과 분석.

개인적인 생각을 중심으로- 우리들이 희망의 밥상을 읽어야 하는 이유.

본문내용

으로 바꾸고 지구를 보호하는 일에 동참시키고 싶다.
그래서 가족들, 친구들에게 유기농 식품과 환경에 대해 얘기하고, 블로그에 이렇게 글을 올려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해야겠다는 결심이 생겼다.
셋째는 환경문제에 대해 더욱 적극적인 의식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 당연히 환경을 보호해야 해’, ‘ 심각한 기상이변은 지구가 병들었기 때문이야..’라고 걱정스런 말을 하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고 생각하고 쉽게 지나쳐왔던 내가 인터넷의 즐겨찾기 목록에 환경단체 사이트를 등록하고, 인터넷에서 그린피스의 홈페이지도 찾아보았다.
그리고 세제에서부터 샴푸, 목욕용품을 사용하는 것에 더욱 예민해지고 물을 쓸 때마다 조금이라도 아끼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제인 구달 박사는 최근에 와서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음식 혁명 중에서도 내 고장 식품 먹기 운동(‘local foods’ movement, 신유기농 운동(‘new organic’ movement)이라고도 한다.)에 주목한다.
거대 기업이 전 세계 농축산물 시장을 장악하게 되면서 벌어진 각종 문제들, 그리고 그로 인해 우리 인류와 지구가 떠안게 된 건강상, 환경상의 위협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으로 ‘내 고장 식품 먹기 운동’을 꼽은 것이다.
내 고장 식품 먹기 운동이란 말 그대로 내 고장, 내 지역에서 난 농축산물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제철에 난 싱싱한 과일과 채소를 먹게 될 것이며 지나치게 먼 거리까지 운송하기 위해 식품에 처리를 하고 과도하게 포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도 해결될 수 있다.
또한 내 고장 식품 먹기 운동이 지역 재배 농가나 축산 농가를 살리는 길이며 결국에는 기업형 농장에서 기른 식품들에서 볼 수 있는 농약 잔유물과 항생제, 성장 호르몬, 그리고 감춰진 유전자 변형 농산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 운동은 한때 우리나라를 휩쓸었다가 지금은 사라져 버린 ‘신토불이(身土不二)’와 같은 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으며 그런 점에서 요즘 전 국민을 뒤흔들고 있는 다소 피상적이며 순간의 유행 같은 유기농 바람에 깊이를 더해 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제인 구달 박사님이 <희망의 밥상>이라는 책을 통해 내게 주신 것은 진정한 ‘참 살이’에 대한 ‘의식의 전환’과 ‘실천’이다.
그리고 우리의 작은 실천 하나가 얼마나 큰 변화를 이끌어 올 수 있는지에 대한 믿음을 주셨다.
그렇기에 <희망의 밥상>은 우리에게 단순히 한 번 읽어보고 지나칠 일회적인 책이 아니라 우리들의 삶의 방식을 변화시켜줄 고마운 지침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속에서 우리는 어쩌면 지나치게 앞만 보고 달려온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한 속도경쟁의 사회속에서 우리는 우리에게 , 그리고 우리 가족들, 소중한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잊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희망의 밥상은 이처럼 자연과 미래에 무감각해진 우리들에게 단순히 밥상이 아닌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준 고마운 책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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