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이전 철학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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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타고라스

본문내용

이다. 태초부터 있었던 원자들의 결합을 통해 만물이 이루어진다면 그 이론에는 어떤 목적이나 지향점이 없다는 것이다. 그저 원자들의 우연적인 충돌만이 존재할 뿐이다. 이러한 원자론은 근대 이후 과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프로타고라스
프로타고라스는 모든 사물은 인간이 아니면 의미가 없는 것이어서, 인간의 감각으로 사물들을 파악할 것을 요구한다. 모든 사물은 상대적이란 것인데, 같은 물을 어떤 사람은 차갑게 느끼고, 어떤 사람은 시원하다고 느끼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럴 경우 우리는 그 두 부류의 사람들 중 누가 맞고 누가 틀린 것인지 판단할 수 없다.
모든 것의 기준은 인간으로, 절대적인 진리란 존재하지 않는다. 진리마저도 인간을 기준으로 삼게 된다. 이렇게 프로타고라스는 철학의 중심을 자연에서 인간으로 옮겨 놓으며 사물과 지식 모두가 사람들에게 상대적인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주장은 소피스트들의 성향을 단적으로 대변하는 것으로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개인주의와 상당히 유사한 면이 있다.
이후로 고르기아스같은 소피스트는 진리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회의주의에 빠져서 철학대신 수사학으로 전향하여 설득의 기술을 가르치는데 전념하게 된다.

키워드

소크라테스,   철학 정리,   철학,   밀레토스,   피타고라스,   헤라클레이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