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빨간 모자의 진실 (Hoodwinked)

소개글

[영화감상문] 빨간 모자의 진실 (Hoodwinked)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글에 앞서
2. 영화의 줄거리 및 캐릭터 설명
3. 영화를 보고 느낀 점

본문내용

더 나은 발음을 위해 혀 성형수술을 하고 취직을 위해 영어를 숭배하다시피 하며 영어를 배운다. 요즈음은 영어는 기본이고 추가적인 외국어 습득까지 간접적으로 강요를 당한다. 이와 같은 인생 속에서 외국인 이미지에 대한 편견의 습득은 필연적인 것 이었을지도 모른다.
이 밖에도 우리가 살면서 가지는 편견은 여러 방면으로 많이 존재하고 있다. 영화 빨간 모자의 진실은 기존의 동화를 재구성함으로써 영화 내내 우리에게 과연 우리가 가진 편견이 옳은 것인가에 대해 질문을 하고 있는 듯하다. 씩씩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가진 빨간 모자, 범인을 밝히기 위해 빨간 모자를 추적하고(잡아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약간은 어리숙 하지만 심성은 착한 늑대, 익스트림 스포츠를 좋아하면서 활동적인 노년 생활을 즐기고 있는 버켓 할머니, 겉모습은 순수하고 귀엽기만 하지만 그 속은 마을을 지배할 생각으로 가득 찬 토끼. 이는 어떠한 대상을 판단할 때 겉모습으로 또는 편견의 잣대로 쉽게 평가하지 말라는 의미라고 사료된다.
우리가 가진 모든 지식과 사고체계는 직간접적으로 사회에서 영향 받아왔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받은 교육, 신문, TV 혹은 사회의 명사들이 있을 것이다. 그로인해 우리는 획일화된 사고(편견)를 자신도 모르게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과연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과연 규정되어진 하나의 것으로 평가받아야 하는지 의구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고를 통해 그것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단절된 사고가 아닌 좀 더 포용적인 사고를 통해서 사회를 이해하라는 것을 이 영화는 전달해주고 싶었던 게 아닐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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