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주의의 위기에서 읽어보는 역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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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단의 역사를 쓰면서 이 분야에서 자신의 선배인 아놀드의 이단역사를 편당한 것으로 치부하였다. 사실 아놀드의 이단역사는 정통이라는 쪽에서나 이단이라고 여김을 받았던 곳 양쪽에서 공격을 받았다. 역사가는 사료의 선택에서와 평가에서 편당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는 인문주의에 따라서 역사가의 윤리적 인격과 진리를 동일시하였다. 곧 불편부당이 결여된 연구는 혼란만을 주는 것이었다. 그 연구는 학문적 역사연구 이전의 모습이라고 보았다. 불편부당이 학문적 역사에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 그 어떤 이데올로기를 위해서 사료를 정리해서는 안 된다.
철저하다는 말을 자신의 이단 연구서의 제목으로 사용하면서 모스하임은 가장 우수한 전거들로 증명된 원전에서 찾아 읽고, 모든 사료들, 특별히 일치되지 않는 것들을 이성적으로 점검하여서 가능한 한 확실한 단계에까지 이르도록 끌고 가는 것을 말한다.
온전하다는 것은 모든 현존하여 도달 가능한 모든 사료가 역사에는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 말에는 한 쪽으로 치우쳐서는 안 된다는 의식을 말한다.
시간에 속한 존재는 모두 변한다. 교회도 예외는 아니고, 주님은 이 땅에 자신의 몸인 교회를 세우시면서 머리된 주님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도록 자라기를 원하셨다. 주님 오시는 날까지 교회는 자라고 있다. 그날까지 교회의 자취(역사)를 모두 볼 수 있는 자가 없다는 것이 분명한 한, 이 세상의 그 어떤 가시적인 것을 머리되신 그리스도와 동일시할 수 없다. 어느 시기, 어느 인물, 교파, 사건 등을 모든 것을 판단할 기준, 곧 “절대”로 삼을 수 없다. 과거로 돌아가자, 아니면 이후가 더욱 발전한다는 주장 같은 것은 있을 수 없다. 모든 것이 상대적이다. 역사 전체를 한 눈에 보게 되는 그날까지…역사에서 시간에 얹혀사는 인생을 다루는 것, 거기에는 절대가 없음을 말하는 이것이 교회사이고, 이것이 신학이다.
6. 맺음 말
역사주의는 역사 속에 나열되고 전개된 인류의 총체적 삶의 사건들을 문화, 문명으로 점철된 과정들을 역사적인 시각을 가지고 규정하는 주의라 하겠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주의는 보편과 시스템보다는 변화에 주목하고, 예외와 독특성에 주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역사주의 방법론은 상대화시키는 것이다. 모든 인간 사고의 관념이 역사적일 수밖에 없는 한, 역사에서는 어떤 것도 절대의 가치를 주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변화를 인정하지 않은 절대란 역사학에서는 존재할 수가 없는 것이다. 여기에 위기로 받아들이고 반발하는 신학, 교회사의 자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왜냐하면 개체, 사건, 시대의 독특성은 있다 해도 진리(성경)를 제외한 모든 역사는 변화와 상대성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는 역사의 과정이다. 절대는 오직 그 날(주님이 오시는 날)에나 알 수 있다. 필자는 본 논문을 소고하며 역사의 상대성을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반면에 하나님이 행하시는 섭리적인 역사의 사건들을 어떻게 수용해야 가장 적절한 지를 고민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기회를 주신 교수님께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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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2.08.01
  • 저작시기2012.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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