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주의 역사과학 - 사적유물론에서 비판적 인류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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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르크스주의 역사과학 - 사적유물론에서 비판적 인류학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머리말

1.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의 이론과 역할

2.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비판제기와 이론적 위기

3.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의 새 방향 모색
1) 맑시즘 속 ‘민중’에 대한 연구
2 ) 포스트 맑시즘
3) 맑시즘에 대한 인류학적 접근

■ 맺음말

본문내용

각각의 현재 변화를 설명하는 도구일 뿐 아니라 동일한 민족이나 국가 경계 내에서 과거와 현재를 해석하는 강력한 도구이다. 이때의 과거는 현재와는 다른 이질적 문화 공간과 집단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두 번째는 인류학의 연구 방법인 ‘현지조사’가 갖는 특성이 역사를 바라보는 시선에 투영된 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즉 대상 집단에 대한 총체적, 미시적 연구는 현대 사회에서 주변부에 위치한 사람들에 대한 관심으로, ‘보통 사람’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그들의 행위와 생각이 역사적 과정에서 갖는 가치를 평가하기 시작했다. 과거의 문화를 재현하기 위해서는 이제껏 배제된 이들을 문화를 발굴함으로서 전체적인 총체적 연구가 가능하다는 것에 있다. 즉 기원전 5세기의 그리스에 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불완전 할 수밖에 없다. 이는 아테네 시민의 눈에 비친 기원전 5세기 그리스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스파르타 인, 코린트 인, 테베 인의 눈에 어떻게 보였는가에 대해서는 잃어버린 조각이기 때문이다. 이는 또한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은 우리를 위해 미리 선택되고 결정되었으며, 그것은 우연에 의해서 라기 보다는 오히려 특정한 견해에 완전히 물든 사람들이 확언하는 사실이야말로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 사람들에 의해서이다.
인류역사학의 성격을 살펴보면 평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일상의 의미를 만들어 내는 방식을 연구하는 점을 들 수 있다. 보통사람들, 일반 서민들, 주변적인 인물, 역사 속에 익명으로 남아 있는 대중의 일상생활을 연구한다는 입장은 기존의 위로부터의 역사를 거부하고 아래로부터의 역사를 지향한다는 관점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특정한 사건의 진행과정이나 인과관계에 주목하기보다는 과거 사람들의 일상 문화를 탐구한다. 평범한 사람들의 행위와 생각을 역사적 과정에서 갖는 가치 즉 평범한 사람들이 ‘무의식적이고 무반성적인 행위’의 일상적인행동을 이끌어 낸 세계관과 우주관을 평가하기 시작. 사소하고 진부한 것으로 치부됨으로써 무시되었던 의미를 발굴한다. .
또한 사료의 범위 확대를 들 수 있다. 일기, 편지, 유언장, 개인문서, 종교재판 기록, 지방관청의 행정 문서, 혼인문서, 민담, 노래, 팜플렛, 그림과 엽서, 요리책, 대중잡지, 소설과 같이 기존의 역사학에서 사료적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던 문헌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일상적 체험과 사고의 세계를 보여주고자 한다.
역사인류학은 인간존재의 일반성에 대해 묻기보다는 시간의 변화에 따른 문화사회적 조건의 다면성, 그리고 인간 행위의 독특성과 고유한 의미를 묻는다. 이때의 역사란 결코 개인사에 국한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람들의 사회적 실제 행위가 역사를 만들고, 바로 이때 사람들은 자신의 이념과, 이해, 바램을 모두 역사 속으로 가지고 들어가기 때문이다.
■ 맺음말
지금까지 기존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의 특징과 역할, 그 한계점을 알아보고 이를 수정하고 보완하려는 학문적 움직임을 알아보았다. 역사적 시각에 있어서 인간보다 물질에 우선적 시각을 두어 한계점을 가졌던 사적 유물론이 사회의 깊이 박혀있는 모든 형태의 착취와 지배에 대항하는 비판적인 시각은 지니되, 물질문화를 만들어내는 민중에 더욱 관심을 두어 그 한계점을 보완하고 인간의 얼굴을 지닌 비판적 인류학으로 거듭났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 더 나아가 마르크스주의의 사회비판적 인류학이 억압받는 대중들의 문화와 가치관을 탐구해 나가는 비판적 인류학으로의 전환과정도 확인 할 수 있었다.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이 기존 한계에 대한 철저한 반성, 그동안 진행되어온 이론적 성과들의 적극적 계승 하고 변화된 상황에 맞추어 연구방법론을 발전시키려는 노력 등을 잘 수행한다면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은 다시금 주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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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기, 『문화유물론의 가능성과 한계』, 인문과학연구소 논문집 제 10 집, 1999
강성호, 『서구 맑스주의 역사학의 몇 가지 이론적 모색』,「역사문제연구 제 7호」,2003
곽차섭, 『리햐르트 반 뒬멘, 최용찬 역, ‘역사인류학이란 무엇인가’ (푸른역사, 2001) 』, 한국독일사 학회,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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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6.10
  • 저작시기2013.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5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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