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형성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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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국가의 형성

1.국가 형성 이론
1.1 부족국가론
1.2 성읍국가론
1.3 Chiefdom론
1.4 부체제론

2. 고대 국가의 형성과정
2.1 청동기시대와 고조선
2.2 철기시대와 삼국의 국가형성

3. 맺는말

본문내용

갖추게 되었고 이들 간에 실력에 의한 상호 정복과 복속이 진행되었으며 때로는 중심 세력이 바뀌기도 하였다. 실제 이 무렵 목관묘가 대형 목곽묘 무덤 속에 관을 넣어두는 묘실을 나무로 짜 만든 무덤.
로 전환되고, 철제무기의 부장이 급증한다. 또한 마을 유적의 화재 비율도 높게 나타난다. 이는 각 소국의 갈등과 다툼이 치열했음을 알려준다. 이어 여러 소국을 아우른 대국(大國)이 형성되었고, 이를 초기국가로 파악하기도 한다. 3세기에 삼한의 국이 대국과 소국으로 대별되었으므로 이때 대국이 형성되었을 개연성은 높다. 다만 이러한 대국이 주변 소국을 완전히 통합했는지 나아가 국가의 제도적 장치를 갖추었는지는 더욱 면밀하게 고찰할 필요가 있다.
아무튼 위와 같은 변화가 삼한 소국이 국가로 발전하는 계기로 작용한 것은 명확하다. 그리하여 3세기 중후반에는 상기 변화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정치적 격변을 겪게 된다. 마한지역에서는 새로운 맹주로 발돋움한 백제국이 주변 소국에까지 수장권을 미치며 이들을 영역화했다. 이로써 백제국은 한반도 중서부 일대를 통괄하는 백제로 탈바꿈했다. 처음에 한강 하류 유역인 지금의 서울 지역에 자리 잡았던 백제는 3세기 무렵에는 지금의 경기·충청도 일대와 강원도의 일부 지역을 포괄하는 국가로 성장하였다. 그리고 이에 따라 북부의 해씨와 진씨, 동부의 흘씨, 서부의 회씨 등 주변 소국의 유력한 수장층들이 중앙의 정치 체제에 편입되었다. 대체로 3∼4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이러한 과정은 곧 백제가 명실상부한 중앙 집권 국가로 성장해 가는 과정이었다. 이러한 성장의 과정에서 백제는 대방군과 싸워 그 태수를 전사시키는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 진한 변한 지역에서도 대형 고분이 출현하고 철제무기의 부장이 급증하는 변화가 일어났는데, 사로국이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며 주변 소국을 복속시켜 4세기 중반에는 낙동강 중상류 일대를 통괄하는 신라로 탈바꿈했다. 1∼3세기에 걸쳐 신라에 편입된 소국들은 가깝게는 경주 부근에서부터 멀리는 상주에까지 분포하였다. 3세기에 이르러 신라의 영향력은 경상도 일원에 미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소국들이 사로국의 직접 지배하에 편입된 것은 아니었다. 옛 소국의 지배층은 그 나름의 자치를 허용 받으면서 단지 사로국에 복속의 형식만을 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때로는 소속한 소국이 반란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이후 동해안으로 들어온 석탈해 집단이 등장하면서 박, 석, 김의 세 가문이 교대로 왕위를 차지하였다. 유력 집단의 우두머리는 이사금(군주)으로 추대되었고, 주요 집단들은 독자적인 세력 기반을 유지하고 있었다. 4세기 내물 이사금 때 신라는 활발한 정복 활동으로 낙동강 동쪽의 진한 지역을 거의 차지하고 중앙 집권 국가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이때부터 김씨에 의한 왕위 계승권이 확립되었다. 이것은 왕권이 안정되고 다른 집단들에 대한 중앙 정부의 통제력이 강화되었음을 의미한다. 한국사이야기2(고구려 백제 신라와 가야를 찾아서), 이이화, p79
백제와 신라는 주변 소국을 복속했을 뿐 아니라 이들을 통제[지배]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갖추었다는 점에서 삼한 소국과는 질적으로 다른 정치체이다. 따라서 3세기 중후반~4세기 중반에는 한반도 중남부에 백제와 신라라는 고대국가가 출현했다고 파악할 수 있다.
3. 맺는 말
국가 형성 이론은 다양하다. 또한 우리가 정의하는 국가의 개념 역시 다양하며 정확히 고대국가가 언제 출현했느냐에 대한 물음에 대한 정확한 답도 없다. 따라서 향후 문헌과 고고학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각 지역별 국가 형성 모습을 더욱 구체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정치체를 검출해 이들을 단계화하고 여러 국가 형성 이론과 비교하여 그 성격을 명확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
국가 형성 이론을 바탕으로 고대사회의 모습을 정확히 아는 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일본은 고조선을 우리가 거짓으로 꾸며낸 국가라 하고, 신라-고려-조선으로 이어지는 것이 우리의 역사라고 하기도 했다. 이처럼 그들이 우리의 뿌리에 관한 역사를 왜곡하려고 애썼던 것을 보면, 고대사가 우리의 정신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게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과거가 있어야 현재가 있고, 조상이 있어야 후손이 있듯이, 현대 한국인의 조상이 옛날에 어디서, 어느 경로를 통하여 온 누구인가는 매우 중요하다. 또한 조상들이 어디서 터전을 잡고 언제부터 어떻게 살아왔는지 아는 것도 그렇다. 그러므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줄 역사학자들의 책임도 막중하다고 본다.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각 지역별 국가형성을 일련의 연속과정으로 파악하면서도, 국가형성의 획기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일이다. 그래야 각 지역별 국가의 성립 시점뿐 아니라 고대국가의 본질적 특성과 모습, 나아가 고대사회의 성격을 새롭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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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역사읽기/ 고석규, 고영진/ 풀빛/ 1996
한국고대사 연구의 새 동향(한국고대사학회 20년 1987~2006) /한국고대사학회 / 서경문화사 / 2007
한국사이야기2(고구려 백제 신라와 가야를 찾아서)/이이화/한길사/1998
한국생활사박물관 -고조선생활관/한국생활사박물관편찬위원회/사계절/2000
한국 초기국가 발전론/ 이종욱 /새문사 / 1999
한국사1- 원시에서 고대사회로 Ⅰ/ 강만길, 도진순, 최장집 /한길사/ 1994
20세기 한국 상고사 연구에 대한 반성 : 「"한국" 기원의 구성: 한국 국가 형성 이론에 있어
서 고고학, 역사학, 민족 신화의 비판적 재검토」/ 역사학회/ 배형일/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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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2.26
  • 저작시기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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