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복지실천의 기술

소개글

지역사회복지실천의 기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조직화
2. 자원 동원과 개발
3. 사회행동

본문내용

있어야 한다. 전문성은 신뢰성을 높이는 방법이기도 하다.
동질성: 전달자는 전달 대상자와 배경과 가치의 측면에서 동질성을 가진 사람이어야 설득의 효과가 크다.
非언어적 강점: 다른 조건이 똑같을 때, 가급적이면 외모나 옷차림, 제스처 등에서 매력을 끌 수 있는 전달자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② 전달 형식 : 메시지는 개인이 직접 면전에서 전달해야 설득의 효과가 커질 수 있다. 직접 대면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로 전달하는 것이 차선책이다.
③ 메시지 : 메시지는 반복적이면서 전달 대상에게 이익과 보상을 가져다주는 것일수록 설득력을 지닌다. 아울러 지역사회에서 신망이 높은 사람이나 권위를 지닌 인물의 지지를 받는 메시지는 전달 효과가 크다.
④ 대상 : 메시지의 전달 대상이 다음과 같은 상황에 놓여 있을 때, 전달자의 설득이 상대적으로 쉬워질 수 있다.
전달자를 알거나 좋아하거나 존경한다.
메시지를 이미 신뢰하고 있다.
과거에 유사한 주의/주장에 동조한 경험이 있다.
소기의 행동을 취할 시간과 자원을 가지고 있다.
(2) 대표 행위(representation)
대표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대신해서 표현 또는 전달하는 행위이다. 대표 행위는 다음과 같은 원칙에 바탕을 두고 이루어져야 한다. Hardcastle, D. A. et al. 1997. 앞의 책. pp.377-378.
당사자 외에 제3자의 개입이 필요한지를 먼저 결정한다.
대표자는 자신의 지식을 클라이언트와 공유한다.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바를 찾아내 점검한다.
대안을 제시하고 클라이언트로 하여금 바람직한 것을 선택하게 한다.
매사에 서로 협조한다.
5. 임파워먼트
1) 개념
사회복지학에서 쓰이는 임파워먼트의 개념은 대략 다음과 같은 특징을 담고 있다.
① 힘/권력을 중심 주제로 삼는다. 특히, 힘/권력의 획득을 사회복지실천의 목표로 본다.
② 될 수 있는 대로 클라이언트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견지한다. 클라이언트를 “문제를 가진 도움의 대상”으로만 여기던 과거 사회복지학의 경향을 벗어나, 클라이언트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잠재력을 지녔다는 점을 강조한다.
③ 문제의 정치사회적 맥락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문제가 개인적인 것이든 사회적인 것이든, 그 배후에 정치사회적 힘과 요소가 작용하고 있다는 전제에서 문제를 바라본다. 그 중에서도 구조적 불평등과 억압의 메커니즘에 주목한다.
④ 임파워먼트를 순환적이고 유동적인 과정으로 이해한다. 임파워먼트 상태에 도달했다가도 언제든지 이전의 상태로 떨어질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점진적이고 지속적인 임파워먼트를 강조한다.
과정으로서의 임파워먼트(empowering)는 지역사회 주민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자주적 통제력을 획득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필요한 자원에 접근하려는 시도를 가리킨다. 결과로서의 임파워먼트(empowered)는 주민들의 노력과 지역사회실천가들의 개입의 효과로 나타난 지역사회에 대한 주민들의 더 많은 통제력과 자원 접근성을 의미한다. 지역사회실천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임파워먼트를 도와주는 과정이기도 하다. 즉, 임파워먼트 자체가 지역사회실천의 주요 목표인 것이다. 지역사회실천으로서의 임파워먼트는 무력감을 느끼는 주민들에게 자신들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이 힘을 바탕으로 필요 자원을 획득하도록 도와주는 과정이다.
2) 방법
지역사회실천가가 지역주민의 임파워먼트를 도와주는 데는 다음과 같은 단계가 있다.
① 의식 제고(consciousness raising) : 무력감을 느끼는 개인들을 한데 모아 문제의 원인이 자신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게 한다. 자신들은 억압과 배제의 희생자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고, 각자의 경험을 나누도록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사람들은 자신들을 억압하는 사회구조에 대해 비판적 의식(critical consciousness)을 갖추게 된다.
② 자기 목소리 내기(self-assertion) : 문제의 원인과 소재를 파악한 다음에는 공개적으로 자기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적인 수준에서는 그 자체가 임파워먼트의 과정이 될 수 있다. 지역사회실천가는 이들이 공개적으로 자기 목소리를 내는 데 두려움을 갖거나 위축되지 않도록 도와 준다.
③ 공공 의제로 만들기(framing the agenda) : 쟁점이 공공 의제(public agenda)가 될 수 있도록 그 틀을 짜는 과제이다. 쟁점을 효과적으로 정리해야 하고, 시위나 대중매체 캠페인을 벌일 수도 있다. 어떤 쟁점을 공공 의제로 만드는 과정은 두 가지 면에서 임파워먼트에 도움을 준다.
첫째, 대중으로 하여금 긍정적인 눈으로 쟁점을 바라볼 수 있게 한 것 자체가 하나의 큰 성과이다.
둘째, 쟁점이 공공 의제에 포함되는 것을 가로막는 제도적 바이어스(system bias)와 싸움으로써 주민들로 하여금 가능성을 맛보게 한다.
④ 힘/권력 키우기(building power) : 자원 동원을 통해 주민들의 힘을 키우는 과정이다. 사람의 수와 열정이 가장 중요한 힘의 원천이다. 그 밖에 법적 행동, 전문성, 힘의 위협 등도 힘의 원천이 될 수 있다.
⑤ 역량 건설(capacity building) : 역량에는 두 가지 요소가 있다. 하나는 조직 건설과 캠페인 전개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이다. 기득권 세력과의 싸움은 조직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 다른 하나는 성공에 대한 신념이다. 이것은 삶에 배어 있는 고질적 무력감을 극복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
⑥ 사회적 자본의 창출(creating social capital) : 사회적 자본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사회적 관계에 바탕을 둔 자원으로서 구성원 간의 협력과 연대감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지역사회실천가는 사회적 자본의 창출을 도움으로써 주민 유대와 책임의 공유 의식을 강화시켜야 한다.
참고문헌
- 오정수·류진석, 지역사회복지론, 학지사
- 장창호·고순철·김익균·김치영, 지역사회복지론, 교문사
- 강희철·정무성, 지역사회 복지실천론, 나남출판
- 고수현, 지역사회복지, 교육과학사
- 지은구, 지역복지론, 청목출판사
- 강철희, 정무성, 지역사회 복지실천론, (주)나남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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