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치료와 사회기술훈련 및 직업재활

목차

Ⅰ. 정신장애인 가족교육 및 치료
1. 가족교육
2. 가족치료 과정
3. 정신약물치료

Ⅱ. 정신장애인 사회기술훈련
1. 계획단계
2. 실행단계
3. 평가단계

Ⅲ. 정신장애인을 위한 직업재활
1. 직업 평가
2. 직업 상담
3. 직업 기술 훈련
4. 보호작업장(Sheltered Worshop)
5. 과도기적 취업(Transitional Employment)
6. 직업배치
7. 직업 유지

본문내용

터 직접 받는다. 다섯째, 과도기적 취업 프로그램은 다양한 직업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여섯째, 과도기적 취업은 주 20시간 이내의 시간제 근무이며, 6개월 동안 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일곱째, 일할 회원을 선별하고 훈련하는 것은 클럽하우스의 책임이다. 여덟째, 회원의 이익과 관계된 여러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취업 관련 서류를 직원과 회원이 함께 준비한다. 아홉째, 과도기적 취업 프로그램은 클럽하우스의 직원과 회원에 의해 운영되며, 특정한 취업 전문각가 관리하지 않는다. 열 째, 클럽하우스 내부의 임시취업은 없으며 클럽하우스가 운영하는 외부 취업장도 없다.
과도기적 취업은 경쟁 고용의 바로 전 단계로, 경쟁 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연구 결과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과도기적 취업에 대한 비판도 있다. 과도기적 취업에서의 취업장은 정신장애인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 실시 기관에 속하는 것으로 과도기적 취업 참여자의 15% 만이 과도기적 취업을 자신의 직업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6. 직업배치
위의 전 과정을 정신장애인들은 비록 경쟁 고용에 대한 준비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을 위한 취업 자리가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직업 배치는 성공적으로 직업을 되찾는데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재활 서비스가 경쟁 노동 시장을 통해 취업하는 것을 정신장애인들을 위한 궁극적인 목표로 여기고 있으므로, 고용 상담과 직업 찾기에 대한 도움을 직업 재활 클라이언트에 대한 주요 서비스로 취급한다. 성공적인 직업재활 종결과 관련된 직업 재활 전문가의 활동 중 유일한 것이 바로 직업배치라는 조사결과가 최근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여타 국가에서는 장애인들이 보호 작업장이나 장애인을 위한 특별 협력 사업장에 대체적 취업을 하는 것은 직업 재활의 목표로 삼는 경우도 많이 있다.
미국에서는 주정부나 직업 재활 기관, 고용 개발 서비스에서 직업 배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관의 직업 상담자들은 정신장애인과 효과적으로 일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갖고 있지 못한 경우도 있고, 성공적인 결과를 촉진하는데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많은 장애인들 중 정신장애인은 특히 직업에 배치하기가 어려우므로, 이러한 공적인 기관이나 서비스를 통하여 직업을 얻는 정신장애인은 극히 드물다.
우리 나라의 경우 신체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제공하는 대표적인 서비스가 직업 배치이다. 장애인들을 고용하기 원하는 업체를 개발하고, 고용 조건에 부합되는 취업 신청 장애인을 연결하는 것이다. 그러나 앞서도 언급되었듯이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서비스 대상에 정신장애인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정신장애인의 경우 직업을 유지하는 것보다는 일단 직업을 찾는데 더 큰 어려움이 있다고 주장하는 직업 재활 전문가들이 많이 있다. Dunn은 장애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약 50%의 장애인이 스스로 혹은 재활 상담가로부터 chlthgksdml 도움을 받으면 취업할 수 있다. 나머지 50% 중 대부분은 행동 분석이나 행동 변화 기술을 적용하는 개입 전략을 활용하여 직업을 갖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장애인의 약 5%만이 적절한 도움을 받고 있다.“ 만일 여러 형태의 대체적 취업까지를 취업의 상태로 본다면 위의 지적은 정신장애인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직업 배치 과정에서 간과되기 쉬운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직업 개발이다. 지역사회에서 정신장애인이 취업할 수 있는 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데. 그것은 직업 배치 성공의 절반이 취업 장소 확보에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취업 장소가 개발될수록 더욱 많은 정신장애인이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다.
7. 직업 유지
취업하였다고 해서 그것이 자연히 유지되는 것은 아니며, 취업에 따른 광범위한 문제들이 직업 유지를 방해하기도 한다. 직업 재활 과정의 마지막 단계인 직업유지는 장애인이 직장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원조하는 것으로 직장 내에서의 불편한 관계를 확인하고 그것을 개선하도록 조정함으로써 개인의 갈등적 요소를 제거하고 나아가 만족스러운 직장 생활을 경험하고 자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행해지는 서비스이다.
새로 고용된 직장인이 직면하게 되는 많은 문제 중에서 기술적 능력은 다른 문제에 비해 직업 유지를 방해하는 커다란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정신장애인들의 대부분은 안정성이 없는 임시직이나 단순직에 고용되어 직업의 안정성이 적고, 불황기에는 가장 먼저 해고되는 경우도 있다. 안정된 직장을 얻었다고 하더라도 정신장애인들은 새로운 고용 상태에 따른 새로운 직업 환경에 적응하거나 생활 구조의 변화에 적응하는 등의 문제에 직면한다.
때로 취업한 정신장애인들이 정신장애인이 받는 사회적 stigma를 없애기 위해 취업 이전의 접촉 기관이나 서비스와의 관계를 단절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적절한 직업 유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직업 유지 서비스는 정신장애인들이 새로운 환경의 요구에 적응하는 과정을 사정하기 위해 일정 주기로 제공되고 장애인들이 필요로 할 때도 제공된다. 취업 초기에는 매일매일의 접촉이 필요할 수도 있으나, 시간이 경과되고 정신장애인이 적응해 감에 따라 주기가 넓어진다. 각 정신장애인과의 접촉 빈도는 증상, 스트레스 요인, 약물과 작업 수행에 영향을 주는 기타 요소의 변화 등에 따라 달라진다.
직업 유지 서비스는 경과를 지켜보고 지지하는 기초적 수준의 개입으로부터, 재활 전문가가 직장을 방문하거나, 상호 지지를 주는 취업 모임에 참석하고, 대처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개별화된 사회기술 훈련을 제공하는 등 좀더 집중적인 개인이 있을 수도 있다. 집중적인 직업 유지 서비스는 인력과 비용이 많이 들지만, 궁극적으로 정신장애인이 직업을 유지하고 지역사회에 머무르도록 효과적으로 도와 재발하여 입원하는 것을 막게 된다면 훨씬 비용이 덜 드는 셈이다.
특히 정신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고용주에게 일을 수행하는 정신장애인의 능력에 대해 지속적으로 확신을 주고 고용주의 반응을 파악하는 것도 직업 유지 서비스의 중요한 측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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