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나누기

목차

Ⅰ. 이야기 나누기 활동
1. 이야기 나누기 활동
2. 이야기나누기 활동의 목적을 통해 본 이야기나누기 활동에 대한 인식

Ⅱ. ‘이야기 나누기’ 활동의 활용
1. 이야기 나누기 활동의 활용방안
2. 이야기나누기 활동에서의 교사의 역할

- 이야기 나누기 활동의 실제

1. 이야기 나누기 활동의 개념 및 목적

2. 이야기 나누기 활동의 중요성

3. 이야기 나누기 활동의 내용 및 형태

4. 이야기 나누기 활동의 운영방법

5. 이야기 나누기 활동의 효율적 운영

6. 이야기 나누기 활동의 효율적 발문

본문내용

다, 구성하다, 창조하다, 고안하다, 설계하다, 지어내다, 변용하다, 재정리하다, 재구성하다, 요약하다, 말하다, 쓰다, 참조하다
평가
비교하다, 서술하다, 결론짓다, 구분 짓다, 주장하다, 입증하다
다. 이야기 나누기시간의 효율적인 발문
효율적인 발문의 조건은 발문은 학습의 목표와 연결되어야 하며, 유아의 사고를 촉진하고 다양한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 막연하게 '생각해 보자'는 식보다는 '무엇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와 같이 사고의 방향과 초점을 명확히 제시해 주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인지적 갈등의 상태로 유도하여 높은 차원의 사고로 끌어올릴 수 있어야 하며, 탐구하고 싶은 의욕과 동기유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체로 도입과정에서는 기억·재생적 질문, 전개과정에서는 추론적 질문, 마무리 단계에서는 적용 및 평가적 질문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
교사의 효율적인 발문 방법으로서 발문하기, 민감하게 들어 주기, 유아의 질문에 응답하기의 세 가지 측면에서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Wolfinger, 1994; Crain과 Sund,1997).
(1) 발문하기
첫째, 발문은 허용적이고 탐구적인 분위기를 조성한 다음에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며, 유아의 능력수준에 알맞은 용어와 어휘를 사용해야 한다. 발문이 유아의 사고를 유발·촉진하기 위해서는 발문의 내용이 유아에게 정확하게 전달되어야 그렇기 위해서는 적절한 발문의 표현기술을 숙련하여한 한다. 정확한 발음으로 하되, 수업 내용이나 과정에 적절하게 고저, 강약, 장단, 억양, 속도, 쉼 등을 잘 살려 발문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둘째, 사고를 촉진하는 확산적인 발문을 많이 해야 한다. 단지 회상하기를 요구하는 단순한 질문, 하나의 답이나 '예, 아니오'의 응답이 나오는 질문은 좋은 질문이 아니다. 예를 들어 “ --했니?, ∼할 수 있니?, ∼해야하니?”등의 질문에는 ‘예, 아니오’라는 응답이 나올 수밖에 없다.
셋째, 발문에 대해 생각할 충분한 시간을 준다. 질문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기대하는 교사는 유아의 사고하고 숙고할 기회를 방해한다. 질문이 어떤 사실을 기억하여 간단하게 대답을 요구하는 것이던 높은 수준의 것이어서 생각을 해야 하던지 간에 사고할 시간은 필요하므로 교사는 질문을 하고 충분히 기다려야 한다.
넷째, 발문은 완성된 문장으로 한 번에 한가지씩만 표현하여야 한다. 질문을 받고 유아가 즉시 응답하지 못하면 기다려 준다. 계속 대답을 못하면 질문의 언어적 형태를 바꾸어 다시 한다. 그래도 못하면 완전히 다른 질문을 한다.
다섯째, 질문하기 전에 지명하지 않는다. 특정 유아가 미리 지명되었을 경우 다른 유아는 그 질문에 무관심해지기 쉽다. 만일 어떤 유아에게 질문해야 할 경우라면 " 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그리고 너희 생각이 의 생각과 같은지 이야기해 보자. "와 같은 말을 덧붙여야 한다.
여섯째, 유아의 반응이 옳다 해도 항상 첫 번째 반응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질문에 대해 여러 유아의 반응을 고루 얻을 수 있어야 한다. 교사의 질문에 대해 한 유아가 답했을 겨우, 교사는 또 다른 유아에게 먼저 유아의 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말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일곱째, 발문이 연속되게 한다. 예를 들어 교통기관의 이름에 대해 질문한 후 그것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또는 서로의 공통점과 다른 점이 어떤 것인지에 대하여 연속적으로 질문한다.
여덟 번째, 질문의 반복을 피한다. 매번 질문을 반복하는 경우, 유아는 교사가 질문을 다시 반복해 준다는 것을 알게 되어 처음 질문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게 될 수 있다.
아홉 번째, 유아로 하여금 계속 손을 들게 하는 방법은 옳지 않다. 때때로 어떤 유아들은 답을 모를 경우에도 계속 손을 드는 경우가 있다. 다른 유아가 먼저 손을 들면 계속 생각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은 사고력이 빠르지 못한 유아를 좌절시킬 수 있다. 적절한 시간을 준 뒤 몇몇 유아를 선택하여 지명하는 것이 좋다.
(2) 민감하게 들어 주기
첫째, 말이 끝나기 전에 평가하지 말아야 하며, 눈을 맞춰 줌으로써 말하는 사람과 내용에 주의를 집중해 주어야 한다.
둘째, 유아가 무언가 말하려고 할 때 그 신호를 빨리 알아차린다. 즉, 손들기, 자리에서 일어나기, 교사와 눈 맞추기, 입술 모양, 교사에게 의미 있는 표정으로 곁눈질, 중얼거림 등을 알아차려야 한다.
셋째, 관심을 가지고 듣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비언어적 표현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눈 맞추기, 유아를 향해 몸을 구부리기, 적절한 미소, 끄덕임, 제스처 등을 사용한다.
넷째, 침묵시간을 잘 개발하여 생각하는 능력과 의미 있는 말을 만들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다섯째, 유아의 말이 타당성이 없다 할지라도 자신의 의사를 완성할 때까지 유아의 말을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
(3) 유아의 질문에 응답하기
첫째, 유아가 먼저 상호작용을 해오면 교사는 적절한 반응을 한다. “아주 좋은 질문이구나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가 필요한 게 뭘까.....”등으로 응답한다.
둘째, 유아의 질문을 거꾸로 다시 물어 보게 될 때 (왜 기차가 빨라요? 너는 왜 빠르다고 생각하니?) 유아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도 알게 되어 지적 갈등이나 동기 유발뿐만 아니라 유아의 관심을 통해 해답을 찾아내게 된다.
셋째, 유아가 아직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때 빨리 대답을 한다든지 내용 지향의 대답을 피한다. 다른 유아의 정보를 가지고 의사소통 한다.
넷째, 유아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 준비되어 있지 않을 때는 모른다고 하는 편이 낫다. 그리고 난 후, 어디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유아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다섯째,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구체적 자료를 사용하기도 하고 탐색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 실험이나 탐구활동을 한다. 유아는 듣거나 보는 것보다는 직접 경험을 통해 더 잘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섯째, 유아가 한 말에 부연 설명을 해 준다. 유아가 말한 내용에 교사가 확신할 수 없을 때는 “네가 ∼라고 말한다고 생각하는 내 말이 맞니”라고 해서 유아의 의도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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