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커피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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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커피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불과 몇 년 사이에 커피업계는 많은 변모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교육 분야는 여러대학에서 커피 관련학과가 개설될 정도로 인기가 있고 많은 사설 아카데미와 대학교에 있는 교육원에서도 커피교육을 한다. 교육의 모체가 되고 있는 커피 관련 도서도 수십 권에 이르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커피의 전반 지식들이 소개되고 있다. 갖가지 정보들을 언제든지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주변에 널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교육도 기존의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그 축이 이동을 해야 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한편, 2005년 결성된 한국커피교육협의회는 ‘바리스타 인증 시험’이라는 절차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여 보다 체계적인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것은 그동안 이렇다할 기준이 없이 이루어진 교육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피교육자와 교육자 모두에게 배움의 질을 향상시켜 실력을 배양하게끔 유도하고 있다. 이에따라 교육자들은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놓여있다.
사실 커피교육은 커피를 둘러싼 총체적인 요인들을 잘 조합할 때 비로소 그 목적에 근접할 수 있다. 이러한 요인과 수요에 따른 부분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해해야 커피교육이 미래지향적인 근간을 마련할 수 있다. 현재 커피교육이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보듬어보고 그 방향성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되집어 보기로 하자.

본문내용

커피 기술과 전반적인 운영에 관한 교육이 있어야 하며 바리스타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멀티플레이어의 기능을 전달하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 한국커피교육은 보다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변화하게 된다. 시대에 맞는 교육이 있어야 하며 비젼있는 교육이 있어야 해외 진출도 꾀할 수 있다. 열린 교육을 위한 교육자들의 분발이 요구되는 때이기도 하다.
노철학자의 말이 불현듯 스친다. “삶은 문제해결의 연속이다. 내 말을 믿지 말라. 진리는 열려있다.” 커피 또한 무엇이 진리라고 말 할 수 있을까? 참으로 많은 사람들에 의해 커피의 해석이 천차만별.... 커피의 해석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이 때문에 진리의 문을 열어놓고 받아들여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교육은 교육자나 피교육자나 여전히 진행형 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