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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를 생각하며 펑펑 울었다. 그 당시 이 영화가 전국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고 기억하고 있는데, 나는 정말 그럴 만 했다고 본다. 이런 영화가 있다는 것이 너무 고맙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기 나름대로 바쁜 일상을 보내다가 시골에 탁 놓여진 우리 승호 어린이가 어떻게 보면 '정화'된 것처럼, 난 훗날 지쳤을 때 이 영화가 나를 '정화'해줄 것이라는 것을 믿는다.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 즈음에 펑펑 울 수밖에 없었던 영화. 그렇지만 작위적이거나 억지스러운 설정은 찾을래도 찾을 수 없었던 영화. 그리고 이 작품을 만든 우리나라가 괜시리 자랑스러워 보고 난 후 가슴이 뿌듯함으로 가득 찼던 영화.
영화가 끝나고 텔롭이 올라가고 맨 마지막 자막은 이렇다.
`모든 외할머니께 이 영화를 바칩니다.`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 즈음에 펑펑 울 수밖에 없었던 영화. 그렇지만 작위적이거나 억지스러운 설정은 찾을래도 찾을 수 없었던 영화. 그리고 이 작품을 만든 우리나라가 괜시리 자랑스러워 보고 난 후 가슴이 뿌듯함으로 가득 찼던 영화.
영화가 끝나고 텔롭이 올라가고 맨 마지막 자막은 이렇다.
`모든 외할머니께 이 영화를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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