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설계 일곱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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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Chapter 1 건강 - 늙는 것이 끔찍하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나 늙는 것은 아니다
Chapter 2 노후 자금 - 돈 없으면 늙어서 더 서럽다
Chapter 3 자녀와의 관계 - 행복한 노후를 보내려면 자녀와의 관계를 재정립하라
Chapter 4 배우자와의 관계 - 나 홀로 보내는 노후, 행복은 없다
Chapter 5 사회 참여 - 비로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Chapter 6 취미생활 - 당신에게 주어진 7만 시간은 축복이다
Chapter 7 죽음 준비 - 행복한 이별을 준비하라

본문내용

습득하게 된다. 내 주위에는 나중에 어린이집이나 양로원 등을 방문하여 자원봉사를 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마술을 배우는 사람이 있다. 또 한 친구는 평소 많은 책을 읽으며 희망을 주는 말들을 메모한다. 그리고 최근 카운슬러 자격증까지 땄다. 이런 것들이야말로 노후 행복통장에 확실한 적금을 붓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Chapter 6 취미생활 - 당신에게 주어진 7만 시간은 축복이다
7만 시간의 공포에 대비하라
일본의 민간단체인 ‘시니어르네상스’의 조사에 따르면, 정년퇴직한 후부터 주어지는 자유시간이 모두 7만 시간이라고 한다. 60세부터 80세까지, 20년의 세월을 시간으로 환산하면 17만 5,200시간이다. 이 가운데 밥 먹고 잠자는 생리적 시간으로 하루에 14시간을 쓴다고 하면, 총 10.5만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나머지 7만 시간은 온전히 자유시간이다. 이 시간을 무엇을 하며 지낼 것인가? 물론 일을 할 수도 있겠지만, 남은 시간은 즐거움을 위한 활동이 중심이 될 것이다. 시간 가는 것을 잊게 할 정도로 즐거우면서 자신을 찾을 수 있는 유익한 활동은 바로 취미 활동이다.
외교관으로 정년 퇴직한 K씨는 5년 전 아내와 사별하였다. 요가를 하고 친구들과 등산도 하였지만, 역시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은 공허하기 짝이 없었다. 그래서 젊었을 때부터 그림에 소질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왔고, 평소 그림에 취미가 있었던 터라 그림을 직접 그려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선 동네 미술학원에서 데생부터 지도를 받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학생들 사이에서 젊은 선생의 지시를 받는 것이 어색했지만 점차 나이를 잊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에는 초상화 전문 학원을 찾아갔다. 아내의 얼굴을 한 번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에서였다. 내친김에 옛날 사진을 꺼내 친구들의 얼굴을 초상화로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림을 포장해 친구들에게 보냈다. 이를 계기로 그는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친구들과 다시 만나게 되었다.
나이가 들면서 취미생활을 즐긴다는 게 생각처럼 쉽지는 않다. 거기에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 그리고 어느 정도의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노년기에 취미를 즐기려면 젊었을 때부터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음악 감상도 좋고, 사진도 좋고, 악기 연주 등 자신의 미래를 위해 빨리 취미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외국의 노인들 사이에 유행하는 취미 활동으로는 원예, 사교댄스, 도예 등이 있다. 두뇌를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이라면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원예나 도예가 좋다. 그러나 어떤 경우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취미로 삼아야 한다. 새로운 기술을 익히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뜻밖의 성과를 얻을 수 도 있다. 한 자연생태 사진작가는 곤충의 세계를 찍기 위해 궁리하다가 근접촬영술과 적외선 센서를 부착한 고속접사촬영기계를 발명했다. 이처럼 취미로 시작한 일이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수도 있다.
Chapter 7 죽음 준비 - 행복한 이별을 준비하라
기승전전(起承轉轉)의 인생을 살아라
나는 가끔 엉뚱한 상상을 한다. 내가 죽은 뒤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 내 장례식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까? 그들은 내 초상화 앞에 향을 꽂으며 어떤 생각을 할까? 이런 상상을 하면 갑자기 적당히 살아온 내 인생을 뒤집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의 한 코미디언이 “인생은 정상에 오른 적도 없는데 어느새 내리막길을 가는 것”이라는 말을 했다. 그의 말처럼 인생 후반기는 내리막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정점을 40세 전후로 생각한다. 40세 이후가 내리막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그 길의 끝에 죽음이 있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젊은 사람이 자꾸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병적인 일이겠지만, 죽음을 생각해본다는 것은 삶의 점검이 되고 삶을 충실히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된다. 따라서 어떻게 죽을 것인가의 대답은 어떻게 잘 살 것인가로 귀착된다. 보통 죽음 준비라고 하면 노인들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죽음 준비는 젊었을 때 해야 한다. 죽음에 가까워질수록 두려움으로 인해 죽음에 대해 차분하게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죽음 준비라고 해서 장지를 고르고 장례절차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불치병에 걸렸거나 뇌사 상태가 됐을 때의 치료방법, 장기 기증, 남겨질 가족들의 생활 등 죽음을 맞는 자세를 말한다.
죽음에 대해 준비하고 유언장을 써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더 소중히 여기게 되며, 삶의 속도를 늦추고 미루었던 일을 시작하게 된다고 한다. 죽음을 맞을 준비가 되었다면 죽음이 코앞에 닥칠 때까지 이를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대에 오른 배우가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연기에 취해 있다가, 어느새 막이 내리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처럼 기승전전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
주변정리 - 유언장 쓰기
유언장을 쓰면서 세상에 남길 목록을 정리하다 보면 자신이 이미 많이 가진 사람임을 깨닫게 된다. 혹은 남길 게 없다는 생각을 한다면 더 분발해야겠다는 결심이 생겨난다. 그렇다면 유언장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쓸 것인가. 원래 유언장에 주로 담는 내용은 재산 상속과 장례 절차 등에 관한 것이다. 재산 상속은 많든 적든 유산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을 미리 막는다는 측면에서 필요하다. 따라서 가족 모두를 골고루 배려하는 것이어야 한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 저널에 오른 유산 상속가이드를 한 번 살펴보자.
먼저 재산의 구체적 상속 계획을 자녀들에게 털어놓는다. 각 자녀에게 똑같이 나눠주는 것이 공평하지만, 그동안 각 자녀에게 들어간 돈이 다를 때는 그러한 점을 감안한다. 잘 사는 자녀라도 상속에서 제외되면 자신이 사랑 받지 못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재산의 80%를 각 자녀들에게 나눠주고, 나머지 20%는 긴급 사태가 발생한 자녀가 사용할 수 있도록 신탁자산으로 남겨둔다. 임종을 앞둔 시기의 치료 방법이나 장기기증 대해서도 의사를 표시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요즘에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장기기증 증서를 지갑 속에 넣고 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죽음이란 마지막 나눔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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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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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8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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