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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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종플루 음모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몇 달 전부터 신문 1면을 장식했지만 그다지 관심은 없었다. 나와는 무관한 일이겠거니 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된 것은 '내가 플루에 걸릴지도 모른다'는 걱정
이 생겼기 때문인가. 아니다. 신종플루로 우리나라에서도 수천명이 감염 확진 진단을 받고, 2명의 사망자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어도 마스크를 쓰거나 공공장소를 피하는 유난을 떨 정도로 내 몸에 각별한 사람은 아니기 때문이다. (내 몸에 각별했다면 진작에 살 부터 뺐을 것이다)

하지만 나처럼 '건강'에 무심한 사람과는 달리 대다수 국민들은 불안하다. 아마 얼마전부터 하루 감염자가 200명을 돌파한 것을 보면 신종플루 사망자의 출현과 맥을 같이 할 것이다. 신종플루의 사망자가 나옴으로해서 가벼운 감기 증상이라고 생각한 사람들도 불안함에 병원으로 몰려들었을 것이고 그로 인해 수면 아래 감염자의 수가 통계로 드러났을 것이다.

"오늘 나의 포스팅은 '전 세계적 영향을 미치고 불안을 조성하고 있는 무언가'에 품은 '의문'!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의심'으로부터 출발했다"

이 의문을 왜 품게 되었는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중들이 집단적으로 특정한 심리를 발동할 때 그것이 소수집단에게 '돈' 또는 '명예와 권력'으로 귀결되는 사례를 많이 보아왔기 때문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 소수집단이 돈과 권력을 얻기 위해 대중들의 특정심리를 조장, 이용하는 역사적 예가 허다하다는 의미이다.
아주 사소한 예로는 '꽃보다 남자'에 대한 집단적 사랑이 꽃남들을 진짜 재벌로 만들만큼의 트렌드 상품으로 만들어줬고(나도 기여한 바 있다ㅋ) 좀 더 잔인한 예로는 911테러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분노와 공포심을 명분으로 전쟁이 터져 미국 군수업체들이 막대한 부를 쌓은 예도 있지 않은가. 그리고 미국은 아주 오랜기간 그 공포심을 자극/이용하여 명분도 없는 전쟁(오사마 빈라덴을 잡겠다고 아프가니스탄을 불바다로 만들었으니 빈대 한마리 잡겠다고 초가삼간 다 태운다는 말과 다를게 없지 않은가)을 유지해왔다.
우리 국민들이 신종플루 불안에 떨고 있다.신종플루 백신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대처를 잘 하지 못하는 정부당국에게 불만을 토로하기도 한다. 신종플루 백신(타미플루, 리렌자)이 플루에 대한 치유력보다는 부작용이 더 많다는 사실에는 전혀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과연 신종플루에 대한 집단적 불안감이 누구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인가.

1. 주식대박 난 국내/외 제약업체

지난 8월 21일자 머니투데이 신문보도이다.

[특징주마감]제약株↑, 신종플루+실적 기대

20일 코스피 제약업종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녹십자, SK케미칼 등 신종플루와 관련된 기업의 주가가 급등했고, 증시 불안기에 제약업종의 안정적인 실적이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일 코스피 의약품지수는 전날에 비해 3.81%(149.63)오른 4079.97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상승률 1.97%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국내 유일의 신종플루 백신 생산업체로 주목받고 있는 녹십자는 이날도 상승,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녹십자는 이날 전날에 비해 6.21%(9000원)오른 15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녹십자는 이날 장중한 때 16만4500원까지 상승, 시가총액이 상장이후 처음으로 1조4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녹십자는 지난 7월 35.98% 상승한 데 이어 8월에도 23% 이상 추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 달새 주가 상승률이 70%가 넘는다.
정부가 항바이러스제가 부족하게 될 경우 국내에서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 복제약을 생산하는 방안이 검토할 것이라는 소식에 SK케미칼의 주가도 상승했다. 윤여표 식품의약품
안전청장은 이날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당정회의에 참석, "국내 제약사가 항바이러스제 원료를 수입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SK케미칼로 지난 2006년 인도의 헤테로사와 타미플루 원료 구매 계약을 맺었다. 예상되는 생산량은 약 250만명분으로 회사측은 식약청의 판매 허가가 나면 1달 내 복제약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SK케미칼은 씨티씨바이오와 공동으로 복제약을 개발키로 하고 약효 검증을 위한 생동성 시험에 필요한 자료를 식약청에 제출한 바 있다. (생략)

한 편에서는 불안에 떨고 있는데 한 편에서는 주식대박으로 웃고 있다. 대한민국 주식회사의 전형적인 패턴이겠지만 두달 새 제약업체의 주가상승이 70%가 넘고 있다는 것은 신종플루의 대중적 불안감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지 않은가.
실제 이 같은 일은 지난 2005년 조류독감이 유행할 때에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전세계 조류인플루엔자의 백신(타미플루)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스위스 로슈가 있지만 국내제약업체가 복제약을 생산할 수 있다는 뉴스보도만으로 이들 제약업체의 주가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폭등한 바 있다. 그러나 복제약은 생산되지 않았고 결국 주가폭등으로 이익을 본 것은 이들 제약업체였다.

2. 신종플루 백신에 관여된 3개의 회사에 주목한다.

(1) 신종플루 백신 독점적 생산업체 '스위스 로슈'와 '미국 길리어드'

전세계를 강타한 신종플루의 백신은 딱 두 종류이다. 스위스 로슈사가 생산하는 타미플루와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사가 생산하는 리렌자. 두 생산업체는 백신에 대한 특허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타업체가 함부로 약품을 복제 생산할 수 없다.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에 대한 정보는 찾기 어려워 나는 스위스 로슈에 대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검색했다.
스위스 로슈사는 최근 미국을 포함한 각국의 제약/바이오기술 업체들을 인수합병하며 덩치가 커지고 있는 다국적 제약업체이다. 특히나 최근 전세계에 악명을 떨치고 있는 신종플루 덕분에 주식가치가 상한가를 치고 순익이 수조에 달하는 등 돈벌이가 쏠쏠한 듯 하다.
실제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의 생산업체는 스위스 로슈이나 타미플루의 신약개발업체는 미국의 바이오벤처기업인 '길리어드 사이언스'이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2005년 조류독감 파동 때에 타미플루 특허권으로 대박이 난 기업. 이 후 스위스 로슈에게 특허권을 매각했으나 판매되는 만큼의 로열티를 받고 있다.(장사 잘되는 타미플루의 특허권을 매각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을 것이나 실제로 생산비용 등을 계산했을 때 장기적으로는 생산하는 것보다 막대한 로열티를 챙기는 것이 이익이 된다고 한다.) 실제 2005년부터 3년동안 스위스 로슈가 길리어드사에 지불한 로열티는 11조원에 달한다.

본문내용

엔자 발병 국가에 비싸게 되팔고 있다”는 비난이다. 인도네시아는 전세계 조류 인플루엔자 사망자 중 절반가량인 104명의 환자가 희생된 나라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조류 인플루엔자 사망자 샘플을 공유하도록 WHO가 지정한 국가에서 제외돼 있다. 인도네시아가 “선진국이 빈곤국으로부터 바이러스 샘플을 받아 백신을 개발하고 이를 비싸게 되파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며 2006년부터 WHO에 샘플을 제공하는 것을 거부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선진국 제약회사들의 백신 연구과정에서도 인도네시아는 결국 배제된 상태다.
신종플루를 고의적으로 누군가 퍼뜨렸다. WHO와 선진국 제약회사가 백신개발에 독점권을 가지고 수익을 나눠먹고자 한다. 등등 음모론은 끝이 없다. 그러나 이에 대한 사실여부를 밝히는 것이 음모론의 본질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인류를 위협하는 전염병에 대처하는 현재의 모습일 것이다. 소수의 제약회사,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 권위있는 세계기구가 인간의 고귀한 생명과 그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거대한 불안감을 담보로 돈놀이를 하고 있는 것에는 틀림없다는 사실 말이다.
포털에서 신종플루만 검색해도 신종플루 백신을 찾고, 증상을 묻는 숱한 질문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러나 그 불안감에 떠는 사람들이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마스크를 쓰거나 공공장소를 피하는 소박한 대처일 뿐. 한켠에서는 주식대박과 특허권, 로열티로 함박 웃음을 짓는다. 국민이 자기생명을 고귀하게 여기고자 하는 마음은 보이지 않을테다.
이것이 공공의 안녕과는 상관없이 개인의 사적이익을 최대로 보장하는 자본주의 질서와 정신이라는 것에 분노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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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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