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농협의 최근동향과 우리나라 농협에 주는 시사점(요청항목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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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유럽농협의 최근 동향
1. 사업환경의 변화

2. 농협의 조직변화

3. 조합원 제도의 변화

4. 자본조달의 변화

5. 유통사업의 변화

2. 우리나라 농협에 주는 시사점

본문내용

농업 부문의 소규모 협동조합들이 원료 농산품을 가공하지 않은 상태로 해외 가공업체에 판매하고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나. 시장지향성 증대
수십 년 동안 유럽의 농협은 생산지향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에서 잘 적응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하려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벨기에의 낙농농협인 세인트마리(St. Marie)는 이탈리아 시장을 겨냥하여 이탈리아식 조리법에 맞는 치즈를 생산하고 있다.
협동조합이 시장 지향적으로 된다는 의미는 조합원을 소홀히 한다는 것은 아니다. 바람직한 시장지향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조합원 자신에게도 이익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협동조합의 시장지향적인 경향은 조합원이 시장에 대한 정보를 받고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해 지도 받을 수 있는 정도와 관련되어 있다.
그러나 모든 협동조합이 시장지향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아직도 조합원에게 시장상황을 정확하게 전달하지 않는 협동조합이 일반적이다.
다. 지역시장 확보전략
대규모 협동조합은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부가가치 시장에서 다국적 기업과 경쟁하고 있다. 아울러 많은 협동조합들이 지방과 지역 시장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지역시장 전략에서는 지역 내 소비자의 기호와 입맛에 맞는 향토 농산물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농산물 공급자와의 경쟁이 덜한 편이다.
이러한 전략은 독일, 네델란드, 스웨덴, 프랑스 등에서 채택하고 있다. 이런 시장전략을 활용하는 협동조합에서는 농민의 실명을 사용하는 등 지역과 연고를 분명히 하는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라. 혁신적인 브랜드전략과 제품개발
가공사업을 하고 있는 협동조합에서는 소매체인점의 자체상표에 대항할 수 있는 협동조합 자체의 상표개발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여러 협동조합들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들 조합은 신제품개발과 아울러 상표개발을 위해서도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였다. 또한 시장에서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연합회 차원에서 브랜드를 개발하기도 한다. 예로 아일랜드낙농연합회(Irish Dairy Board)가 사용하고 있는 ‘케리골드(Kerrygold)’라는 브랜드를 들 수 있다.
지금까지 특별한 브랜드 없이 제품을 판매해 온 협동조합들이 시장에서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 개발을 추진 중에 있으며, 스페인의 와인협동조합인 바코(BACO)와 비넥스컬(Vinexcal)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요쿠르트 소비자에게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요플레(Yoplait)’도 프랑스의 일부 협동조합이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2. 우리나라 농협에 주는 시사점
유럽연합에서 농업의 현황과 농협의 설립 현황, 그리고 농협의 변화추이에 대하여 살펴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유럽연합의 농업 현황을 살펴보면, 영농형태는 축산과 낙농업을 중심으로 발달되어 있으며, 경종부문에서는 과채류와 곡물분야가 다음으로 발달되어 있는 형태를 띠고 있다. 주요 국가의 농업생산액 규모를 살펴보면,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등 상위 6개국의 농업생산액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회원국은 농산물을 수출하는 국가이며, 이 중 아일랜드, 벨기에, 네덜란드, 프랑스, 덴마크, 스페인 등 6개국이 2000년도 말 기준 농산물 순수출국으로 구분된다.
농협의 설립 현황을 살펴보면, 15개 회원국에서 총 4만 여 개소의 농협이 설립되어 있으며, 조합원의 수는 총 1천만 명에 이른다. 이러한 유럽연합의 농협은 회원국 대부분의 영농형태 특성에 따라 곡물이나 원예보다 낙농분야의 판매농협이 발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농협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조직 측면에서는 프랑스의 농협이 조합원의 가입자격 기준을 완화하였으며, 대부분의 회원국 농협에서 사업체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사업측면에서는 종전과 같이 단영(單營) 사업체제와 겸영(兼營) 사업체제가 회원국에 따라 공존하고 있으며, 그 중 경제사업은 사업(business)지향시장지향의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자급률이 매우 높은 낙농과 축산분야의 판매농협에서 농협간 합병과 가공사업의 수직통합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곡물분야의 구매농협에서는 주로 구조조정과 합병 등의 조직개편이 이루어지고 있다. 신용사업은 프랑스 크레디 아그리콜의 경우, 국가의 지원을 받아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금융시장의 여건 속에서 사업을 집중화규모화하는 성장전략을 선택하고 있는 반면, 독일 라이파이젠 겸영 농협의 경우에는, 경제사업을 분리하여 신용사업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
운영측면에서는 자본금 조달방법을 다양화하고 자회사를 보유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으며 자회사에 대한 경영관리는 전문경영인에게 위임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추이가 나타나게 된 배경을 살펴보면, 유럽연합 회원국의 농업정책에서 농산물 가격지지 정책이 축소되고, 유럽연합내 농산물 시장과 자본시장이 단일화됨에 따라 각 회원국의 농협은 이러한 국내외 여건 변화에 적응해 나가기 위하여 조직과 사업, 경영을 변화시켜 나간 것으로 보이며, 이 과정에서 특히 낙농과 축산부문의 농협이 농산물 시장의 여건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아 조직과 사업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상과 같은 연구에서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유럽연합에서 농협의 사업규모가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는 비사업적인 연합회 법인의 신설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업물량을 규모화하고 거래를 집중화시킬 수 있는 자회사의 신설이 확대되는 경향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그러한 자회사는 산지를 중심으로 설립되는 대형 자회사가 아니라 소비지의 판매센터를 중심으로 설립된 대규모 자회사라는 점에 특징이 있다. 둘째, 정책의 변화에 대한 농협의 자체적인 대응전략도 중요한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프랑스의 신용사업 농협 조직인 크레디 아그리콜은 프랑스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성장전략을 채택하였으며, 그 결과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여건 변화에 발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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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0.0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0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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