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피어시 『완전한 진리』(복 있는 사람)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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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낸시 피어시 『완전한 진리』(복 있는 사람) 서평

본문내용

고 청교도적인 가정관, 남성관, 여성관을 대체로 갖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이 때 미국의 가정은 일터와 거의 분리되지 않았는데, 한 가정이 모두 함께 먹고 자며 노동을 했다. 남편과 아내는 함께 아이를 돌보고 키우며 가정을 지도했고, 또 독립적 경제 단위였던 가정에서 남편과 아내는 함께 농장이나 농촌 등지에서 노동을 했다. 따라서 집안일을 하고 아이를 키우는 일은 여성의 전유물이 아니라, 남편과 아내가 함께 하는 것이 자연스러웠다. 물론 가정의 영적 지도력은 남편에게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관념과 달리, 가정일을 돌보는 것이 '여자'의 역할만은 아니었다는 것이다.문제는 산업혁명이었는데, 이제 가정과 일터가 분리되기 시작하면서, 남편은 공장에 출퇴근하며 매일 엄청난 시간을 가정과 분리된 채 '노동'해야 했고, 아내는 노동으로부터 철저히 분리된 채 남편이 노동으로 인해 돌볼 수 없는 가정을 지키고 아이를 키우는 데 집중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다. 전체 사회는 이와 같은 가정과 노동의 분리, 남편과 아내의 역할 분담을 하나의 '덕목'으로 제시하며 따르기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남자들은 거친 경쟁사회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거칠고 경쟁적인 남성성을 강요받았고, 여자들은 아이를 돌보고 지친 남편을 위로하며 또 거친 남성성을 부드럽게 보조하는 여성성을 요구받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여성해방운동이 저항했던 남성성과 여성성의 모습이란, 실제로 미국에서 산업혁명 이후에 청교도적 가정관으로부터 벗어나 자본주의화된 모습이었던 것이다.오늘날 가정과 일터가 분리된 채, 이제 한 가정이 경제적으로 살아남고 자녀들을 잘 키우기 위해 '맞벌이'를 해야 하는 상황, 남성과 여성이 모두 가정을 비우고 아이들은 부모와의 접촉을 잃어버린 채 오로지 학교교육에 위임되어 길러지는 현실이 과연 '성경적일까피어시가 기독교 세계관을 적용하여 분석한 가정의 모습은, 미국과 유사한 맥락 속에 있는 우리들에게도 상당히 중요한 질문을 던져준다.결론으로----피어시는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 결국 기독교 세계관을 계발하고 확립해야 하는 이유는, '참된 경건'을 우리 안에 회복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단순히 지적이고 이론적인 '놀이'를 하기 위해 기독교 세계관을 언급하거나 주장해서는 안 된다. 매우 실제적으로 우리 안에 잘못된 세속주의적 사고방식을 벗겨내고, 성경적인 참된 믿음으로 우리의 영혼을 채워나가는 작업이 바로 기독교 세계관을 내 안에 확립시키는 과정인 것이다. 경건의 능력은 40일 금식 기도 후에 주어지는 신비한 영적 체험을 통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죄와 세속주의 사상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 내 영혼에 날마다 하나님의 진리 되신 말씀을 하나씩 확립해 나가는 오랜 과정을 통해 생겨나는 것이다. 복음 진리가 날마다 당신의 영혼을 꿰뚫고 뒤흔들어 다시 세우고 있는가아니면 세상 문화 속에서 얻은 '나의 경험적 진리'가 나의 인생을 지도하고 있는가신앙의 실체인 경건의 능력을 모두 잃어버린 현대 교회의 현실 앞에서 참된 성경적 세계관의 회복은 절실하고 절대적인 요청일 수밖에 없다.
  • 가격2,0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0.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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