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전쟁과 펠로폰네소스 전쟁

소개글

페르시아전쟁과 펠로폰네소스 전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지에 까지 미치게 되었지요.
페르시아가 그리스 식민지들을 공격하여 차례대로 병합해 나가자 아테네는 군사를 보내고,이를 명분으로 페르시아가그리스 본토로 직접 공격해옵니다.이때가 BC 492년 이었고, 이후 BC 479년까지 페르시아는 세 차례에 걸쳐 그리스를 공격하지만 결국실패하게 됩니다. 이 전쟁이 페르시아 전쟁으로, 여기서 이긴 그리스는 전성기를 맞게 되지요.

페르시아 전쟁이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이유는 여러 가지 설화나 이야기를 통해 많이 들어봤기 때문인데요. 그 중 마라톤 전투와 테르모필레 전투, 살라미스 해전이 가장 유명한 전투입니다.

마라톤 전투는 마라톤에 상륙한 페르시아 군에 아테네가 맞서 싸워 이긴 전투인데, 이 때 한 병사가 아테네까지 42.195Km의 거리를 달려가 승전을 전하고 죽었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지요.
테르모필레 전투는 저번에 개봉했던 영화 ‘300’의 소재가 되었던 전투입니다.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가 300명의 군사를 이끌고 테르모필레 협곡에서 수십만의 페르시아 군에 맞서 싸우다가 전멸한 전투이지요.
살라미스 해전은 위에서 잠깐 언급했던 테미스토클레스가 살라미스 만에서 페르시아의 침입을 막아낸 전투입니다.



이렇게 여러 전투에서의 패배와 설상가상으로폭풍까지 불어 닥쳐 페르시아는 결국 그리스에서 물러났고, 그리스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또한 전쟁 중 아테네의 공적이 가장 컸기 때문에, 아테네의 세력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게 되었지요. 아테네는 여러 폴리스들과 델로스 동맹을 맺고 동맹의 맹주가 됩니다. 이 시대에 아테네의 권력을 장악한 인물이 페리클레스이지요. 페리클레스의 지도하에 아테네의 민주정치는 꽃을 피게 되었고, 이때를 민주주의의 황금기라고 불렀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술과 학문까지 발전하여 페리클레스의 시대는 곧 아테네 전성기의 절정이라 할 수 있었지요.

그러나 좋은 순간은 오래가지 못하는 법. 아테네가 점점 부강해질수록 다른 폴리스들에게 부리는 횡포 또한 심해져갔습니다. 결국 델로스 동맹에서 여러 폴리스들이 떨어져나가게 되고, 아테네와는 라이벌 관계였던 스파르타가 이 폴리스들과 뭉쳐 펠로폰네소스 동맹을 결성하게 됩니다. 세력이 커지자 펠로폰네소스 동맹은델로스 동맹과 전쟁을 치르게 되지요. 이 전쟁을 펠로폰네소스 전쟁이라고 합니다.

동맹 간의 전쟁이었지만, 사실은 두 동맹의 맹주로 있는 스파르타와 아테네의 전쟁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전쟁은 약 30년 동안 지속되었고, 결국 군사적으로 강력한 스파르타가 승리하게 됩니다. 이로 인하여 델로스 동맹은 깨지고 아테네 역시 힘을 잃게 되지요. 뿐만 아니라, 그리스 전체가 몰락하는 계기가 됩니다.

펠로폰네소스 전쟁 이후 스파르타의 영향은 그리스 전체에 미치게 되었고, 전후 혼란 중에 스파르타의 원조를 받아 다시금 독재정치가 유행하게 됩니다. (앞에서 말했던 후기 참주정치이지요.)이때의 혼란 중에 페르시아의 내부 음모사건을 후원했던 스파르타는 다시 페르시아와 싸우게 됩니다. 그러자 페르시아는코린토스, 아르고스, 아테네를 앞세워스파르타와 싸우게 하지요. 스파르타의 전세가 불리하게 돌아가자, 스파르타의 장군 안탈키다스는 페르시아의 아르타크세르크세스 2세를 만나 평화조약을 맺습니다.

이 조약을 안탈키다스의 화약 또는 대왕의 화약이라고 합니다. 이 조약으로 소아시아에 대한 페르시아의 귀속이 인정되었지요.

이후 또 다른 폴리스인 ‘테베’가 에파미논다스와 펠로피다스의 지도 아래 스파르타를 무찌르고 그리스의 패권을 잡았으나, 얼마 지속되지 못합니다. 이렇듯 폴리스 간의 분쟁과 계속되는 혼란으로 민주정치는 타락하고, 결국 그리스는 쇠퇴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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