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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절반을 채워야 한다는 것을 일깨우게 해주었다. 다시 \'배려\'로 넘어와서 마지막 부분을 읽으면서 눈시울이 붉어지는 것을 느꼈다. 그 무언가 말로는 제대로 표현할 수 없는 뭉클함? 그것이 어떤 마음 속의 따뜻함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정말 좋은 책을 읽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을 정도로 괜찮은 느낌이었다.
나는 어렸을 때 부터 눈치가 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난 눈치 없다는게 그다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 내 스스로가 그런걸 알면서도 굳이 고치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언젠가 눈치가 없는 건 남에 대한 배려가 없기때문이라는 걸 들었다. 처음 그 말을 들었을땐 그 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사회생활 -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면서 - 처음으로 일을 하게 되면서, 점차 그 말을 이해하게
나는 어렸을 때 부터 눈치가 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난 눈치 없다는게 그다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 내 스스로가 그런걸 알면서도 굳이 고치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언젠가 눈치가 없는 건 남에 대한 배려가 없기때문이라는 걸 들었다. 처음 그 말을 들었을땐 그 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사회생활 -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면서 - 처음으로 일을 하게 되면서, 점차 그 말을 이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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