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문화/사이판과 혜초의왕오천축국-국립중앙박물관현재전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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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행과문화/사이판과 혜초의왕오천축국-국립중앙박물관현재전시중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문화콘텐츠 산업의 기반 제공하기 위함이었다.
2007년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1300년전 혜초의 루트를 따라 인도의 ‘오천축(五天竺)’에 대한 답사를 마쳤으며 이후 이슬람 지역인 타쉬켄트, 사마르칸트등지를 돌고 혜초의 귀로인 쿠차, 돈황, 서안에 대한 방문을 마쳤다.
혜초의 최종 종착지는 오늘날의 이란(Iran). 혜초 당시에는 사산조 페르시아라고 불리우는 나라였다.그래서 일찍이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토스는 “페르시아만큼 외국 관습과 문화를 기꺼이 받아들인 나라는 없다”고 말했다. 페르시아가 정복지의 다른 문화에 대한 관용과 융합을 통해 세계적 감각의 독창적 문화를 창조하며 세계적인 글로벌 제국이 되었다. 이것은 후일 페르시아 예술과 문화가 인도 유럽뿐 아니라 동아시아까지 세계 전역으로 퍼져 나가는 원동력이 됐다. 따라서 오늘날 이란으로 알려진 페르시아는 최초의 문명국가로써 서양 문화의 원류인 고대 그리스 로마의 문명 성립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신라 경주(慶州)를 출발한 혜초스님이 가장 멀리 다다른 지역이 오늘날 이란, 즉 옛날 페르시아 지역이었다.
우리가 혜초의 마지막 종착지 이란에 갔을 때, 이란에서는 드라마 “양금” 열풍이 한창이었다. 양금은 드라마 <대장금>의 주인공 장금의 이란식 이름이다. <대장금>이 이란에 방영되었을때 90퍼센트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여 9천만 이란 국민들에게 대장금을 각인시켰다.
그 동안 페르시아는 우리에게 ‘아라비안나이트’의 나라로만 잘 알려져 있었는데 최근 드라마 ‘대장금’이 이란 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이란에 한류(韓流) 열풍이 불어 닥치면서 한국과 이란 간 문화 교류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느꼈다.
그러나 오늘날 양국의 활발한 문화교류의 이면에 또 하나의 선례가 있었으니 1300년전 이란을 찾아온 우리의 혜초가 있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드라마 대장금이 도착하기 이미 1300년전 이곳에 혜초가 먼저 왔다. 혜초 방문은 한류(韓流)의 원조였다.
지난 100여년 동안 일본이나 유럽 그리고 한국 학자들에 의해 학술적으로 연구되어 졌을 뿐, 콘텐츠(Content)화(化) 하려는 시도는 없었는데, 1907년 중국 돈황석굴에서 왕오천축국전이 처음 발견된지 100년만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문화원형 사업을 통해 비로소 콘텐츠가 탄생되었던 것이다.
8세기에 작성된 왕오천축국전에는 1차적으로 혜초가 4년간 40여개의 지역을 성지 순례하고 기록한 문헌이 남겨져 있고, 2차적으로는 천축국과 서역의 문화/역사/풍토/신앙/전설이 내재되어 있다. 이를 문헌, 유물, 유적 등을 통해 발굴 · 재해석하여 애니메이션, 영화, 만화, 인터넷 문화 콘텐츠 및 전시영상 업체에서 필요한 창작 소재를 공급하기 위해 데이터를 구축하였다.
혜초 관련 사진과 동영상, 디지털콘텐츠, 시나리오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사이트(http://digitalhyecho.culturecontent.com/)를 만들었다.
첨단 홀로그램(Hologram) 테크놀로지로 재탄생될 혜초
국립중앙박물관의 특별전이나 혜초 책 발간외에도 앞으로 “혜초 박물관”까지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
1년 365일 만나볼 수 있는 “혜초 박물관”은 혜초가 다녔던 당대 여행지의 환경, 다양한 의식주 문화, 종교 등을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정교한 조화를 통해 직접체험 할 수 있고, 혜초의 이동, 체험, 종교 의식 등을 관람자들이 참여케하여 전시공간과 관람공간의 융합을 모색해볼 계획이다.
특히 전시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하여 일관성과 기승전결의 구도를 확보하여 관람자로 하여금 마치 혜초 자신이 되어(신라경주에서부터 장안까지 이어지는 혜초의 길) 여행을 하고 있음을 “홀로그램 Hologram\" 기법으로 꾸며볼 계획이다.
3D가 기존의 평평한 화면을 깊이감 있게 표현했지만 정면의 깊이감일 뿐 측면에서의 깊이감을 나타내기는 어려웠다. 홀로그램은 보다 완벽한 입체를 보여 줄 수 있어 궁극의 3D 기술이라 일컬어지기도 한다. 3D입체영화 ‘아바타’에서도 홀로그램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판도라 행성의 나비족들이 사는 지역의 지도를 홀로그램으로 띄워놓고 작전을 짜는 모습이 그것이다.
아바타의 홀로그램처럼 혜초가 답사했던 당시 세계 지리환경건축생활상을 홀로그램화하고 실제 혜초 캐릭터 자체도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볼 수 있듯 홀로그램인물로도 표현할 생각이다. 이는 혜초가 답파한 여행지의 유물, 유적을 디지털 복원하여 혜초가 겪었던 과거와 우리가 있는 현재를 넘나드는 일종의 디지털 역사문화체험이 될것이다.
지금까지 이탈리아의 여행가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東方見聞錄)”을 소재로 4번이나 영화화된 적이 있다. 혜초는 학자들의 연구만 되어왔을때, 혜초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는 국내외적으로 시도된 바 없다.
세계 4대 여행기의 저자이면서 AD 8세기 아시아와 이슬람 지역을 유일하게 순방한 혜초의 노정을 중심으로, 당시대의 환경속에서 인간 혜초의 탐험정신과 구법에의 열정을 묘사한 드라마 및 영화를 제작하여 세계속의 한국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유니버설한 작품이 될 것이다.
또한 앞서말한 혜초 박물관으로도 재구성하여 일반인들로 하여금 혜초의 노정(路程)과 그가 겪은 당시각국의 이야기들과 풍물들, 중국에서의 활동, 혜초의 세계사적 의의를 펼쳐놓을 계획이다.
한국인 최초의 세계인, 세계 4대 문명탐험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우리는 혜초를 영원히 기억해야만하고 또 그것을 가능케할 공간인 “혜초 박물관” 건립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혜초 콘텐츠 개발을 통해 우리의 혜초를 “마르코 폴로”나 “이븐 바투타”와 같은 세계적인 여행가 반열에 올리는 세계사적 작업이 될 것이다.
중국부터 동로마 제국까지 전 세계를 답사한 혜초의 왕오천축국전을 통해 가장 한국적이면서 월드와이드(World Wide)한 혜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여, 고대 한국문화가 ‘조용한 아침의 나라’ ‘은둔의 나라’가 아닌 고대부터 세계화를 해왔고 활발히 문물교류를 이루어왔던 고대한국 문화의 저력(Culture Power)이 다시한번 각인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혜초 콘텐츠는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다.
  • 가격1,5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1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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