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의 리더십 독후감 서평 요약 줄거리 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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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기의 리더십 독후감 서평 요약 줄거리 김영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를 분석한 것은 아니다. 리더십의 본질에 관한 이론으로 특성론, 형태론, 상황론, 신특성론 등이 있는데, 저자의 관점은 주로 특성론 즉, 리더가 갖추어야 할 특별한 자질이 무엇인가에 초점을 두고 인물을 바라보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치적 리더의 리더십에 대해 이 책은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 사기 속의 인물들도 대부분 정치적 인물이거나 그와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기에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저자는 우리가 처한 과거와 현재(과거사의 미흡한 청산, 지역갈등, 양극화, 사회구성원들의 이기심 등)에 대한 비판적 인식에서 출발하여 지도자의 자질에 대한 고민을 한다. 그 결과 중국의 고전인 사기에서 바람직한 지도자상을 찾고자 한 것 같다. 그러나 그 고전 속의 인물이 오래전 왕조시대에 활동했던 인물이기에 오늘날에 그들의 지혜를 적용하는 데는 일정 부분 한계도 있음 또한 인정해야 할 것이다.
이 책에서 보여준 수 십 가지의 리더십 자질은 한 사람이 모두 가지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 중에서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몇 개만 집중해서 실천해도 나라를 이끌 만한 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인간으로서의 기본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 우리가 원하는 리더이다. 저자는 그 핵심을 덕으로 보았는데 개인적으로도 공감하는 주장이다. 하지만 그 모호한 개념의 덕보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앞에 보이는 능력(?), 실리을 중시하되고 그런 사회 분위기가 쌓이다 보면 자연히 덕은 관심 밖이 되니 문제이다. 일상사에서도 덕이 있다고 좋은 대학가고 연봉 많이 주는 좋은 회사 취직할 수 있는 게 아니니 다들 스펙을 쌓느라 혈안이고, 장관되고 국회의원 되고 대통령되고 싶은 사람은 이런 스펙이 쌓이고 싸여 그 자리에 오르게 된 경우가 허다하다. 거기다가 편법, 불법으로라도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최고 가치가 되어 버린 지 오래다. 오히려 덕 있는 사람이 바보 취급에 때로는 목숨까지 내놓아야 하는 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공자가 인자유인(仁者有隣)라고 했는데 과연 현실은 그럴까? 돈자유인(돈者有隣)이 오늘날을 더 잘 설명해준다. 작년에 사기의 열전 편을 읽어 본 후 이번에 다시 새로운 관점에서 이해한 내용을 담은 책을 읽을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전에 읽었던 내용도 많았음에도 오늘날의 현실과 접목하여 음미해 보니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사기가 한 권의 역사서이기도 하지만 저자의 표현대로 한 권의 문학작품으로 볼 수 있다는 데 공감한다. 어느 한 부분 사마천의 의지가 담기지 않은 부분이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이 두 군데 있다. 가끔씩 읽어보며 그 뜻을 깊이 새기고 싶다.
가장 좋기로는 자연스러움을 따르는 것이고, (선자인지 / 善者因之)
그 다음은 이익으로 이끄는 것이, (기차이도지 / 其次利道之)
그 다음은 가르쳐 깨우치는 것이고, (기차교회지 / 其次敎誨之)
그 다음은 가지런히 바로 잡는 것이며 (기차정제지 / 其次整齊之)
가장 못나기로는 백성들과 다투는 것이다.(최하자여지쟁 / 最下者與之爭) 사마천
태산은 단 한줌의 흙도 마다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놓은 것이며
(태산불사토양 / 太山不辭土壤)
강과 바다는 작은 물줄기도 가리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깊은 것이다. 이사
(하해불택세류 / 河海不擇細流)
여기서 간과하면 안 되는 것이 하나있다. 리더십 못지않게 팔로십의 중요성이 그것이다. 대부분의 백성들이 못 배우고 못 먹던 것이 예전의 상황이었다면,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국민의 대학 진학률이 세계 최고임을 자랑한다. 대다수 국민이 바람직한 리더 못지않은 사리분별력을 가지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국민 모두가 리더 수준의 팔로어로서의 자질을 겸비한 것이다. 팔로어가 팔로어 노릇 못하면 리더는 통제를 벗어나고 결국 그 피해는 팔로어 자신들에게 오는 것이 이치이다. 그때 가서 리더를 원망해도 소용없다. 그래서 유명한 청의 고증학자 고염무는 천하흥망 필부유책(天下興亡, 匹夫有責)이라고 주장했다. 왕조시대의 힘없던 한갓 백성에게도 나라의 흥망에 책임이 있다면, 지금은 국민이 직접 리더를 뽑는 시대이다. 리더를 직접 뽑는 민주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 국민의 책임이야 말해 무엇할까! 신라 경덕왕이 승려 충담사에게 치국의 도리를 묻는 질문에 향가 ‘안민가’로 답변하면서 논어에서 인용한 다음 구절은 리더십과 팔로십의 조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한다.
“군이 군답게, 신이 신답게, 민이 민답게 할지면 나라 안이 태평할 것입니다.”
- 충담사의 안민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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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2.11.29
  • 저작시기2011.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22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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