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간] 큐비즘의 배경과 영향

소개글

[건축공간] 큐비즘의 배경과 영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ichael Graves)의 초창기 뉴욕 파이브 시적 건축은 실제로 그레이브스의 뉴욕 파이브 건측은 네오 큐비즘이라 불릴 수 있다. 그레이브스의 네오 큐비즘은 큐비즘적 공간관에 대해 연속과 탈피라는 상반된 입장을 동시에 나타낸다. 그레이브스의 건축에서는 ‘개체 대상의 분해 및 대립을 통한 다면화 혹은 다차원화’라는 큐비즘적 공간관이 기본적인 출발점을 이룬다. 건축에 한정시켜보더라도 그레이브스는 큐비즘적 공간관을 대표하는 건축체계 가운데 하나인 도미노 시스템의 조형적 가능성을 출발저으로 삼아 이것으로부터 자신의 건축전략을 전개시켜 나간다. 이처럼 큐비즘의 기본개념을 받아들여 이것을 이어가려는 점에서 그레이브스의 건축은 일단 네오 큐비즘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레이브스의 건축은 큐비즘의 단순 수용이 아니라 그 한계를 탈피하려는 반대적 재해석의 입장을 동시에 갖는다. 이러한 반대적 입장은 큐비즘에 남아 있는 전체성의 잔재를 극복하려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다.
<한젤만 하우스(Hanselmann House), 마이클 그레이브스, 1967>
이와같은 네오 큐비즘의 특징은 그레이브스의 데뷔작인 한젤만 하우스에서부터 나타난다. 이건물은 크게 보아 두가지 점에서 큐비즘의 기본강령을 차용하고 있다. 한가지는 몇 쌍의 대립요소들에 의해 건축적 조형성의 의미를 형성한다는 점이다. 다른 한가지는 이것을 건축적으로 구체화시키는 수단으로 도미노 시스템에 기초한 르 꼬르뷔제의 빌라 모델을 차용한다는 점이다. 이런 내용으로 볼 때 이 건물은 큐비즘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이 건물에서는 그러한 대립구도가 더 이상 전체적 조화에 의해 해소되지 않은 채 그 자체로 남아 있으며 도미노 시스템 역시 최적조화를 거부하고 분산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런점에서 이 건물은 큐비즘에 대한 탈피적 재해석의 입장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이 건물에 나타난 큐비즘에 대한 이러한 양면적 입장은 그레이브스의 뉴욕 파이브 건축 전반에 걸쳐 반복되면서 네오 큐비즘이라 불릴 수 있는 하나의 흐름을 형성한다.
이후 1970년을 전후한 시점의 작품들에서는 여기에 더하여 공간을 중심으로 한 네오 큐비즘이 시도되는 변화를 보인다. 베나세라프 하우스는 이런 변화를 대표하는 건물이다. 이 건물에서는 인공요소와 자연요소 사이의 대립 및 모호한 추상이라는 새로운 개념에 의해 네오 큐비즘이 정의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전자의 내용은 이 건물의 남측 입면에 잘 나타나 있다. 이 부분에는 인공요소를 상징하는 직선 및 백색과 자연요소를 상징하는 곡선 및 녹색 사이에 대립된 구도가 형성되어 있다. 건물에 전체적인 윤곽은 주로 인공요소들에 의하여 짜여지고 있는 가운데 그 사이에 자연요소들이 더해지면서 대립구도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처리되고 있다. 이때 옥상 위쪽 난간 프레임의 절반 가량이 파도 치는 듯한 곡선 형태로 처리되어 있다. 이런 처리는 수목이나 구름의 유노각을 상징하는 자연요소이다. 또한 2층 바닥 보를 건물 주위의 나무 울타리 높이에 맞춘 지점에 녹색으로 처리하여 설치함으로써 자연요소로서의 상징성을 확보하고 있다.
<베나세라프 하우스(Benacerraf House), 마이클 그레이브스>
앞에서 살펴본 그레이브스의 네오 큐비즘은 1960년대 중반을 넘으면서 시작된 후기 구조주의의 가능성을 건축적으로 구현해 보인 중요성을 갖게된다.
참 고 문 헌
- SPACE in archtecture(건축공간론), Van de Van, 기문당
- 네오 큐비즘과 추상 픽처레스크, 임석재 , (주)북하우스
- WWW.5netart.com/art_study/cuvism/Cubism.htm

키워드

건축공간,   큐비즘,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