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독후감] 토드 부크홀츠의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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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제독후감] 토드 부크홀츠의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러레이터와 브레이크는 정부지출과 세금과 같은 재정정책이 아니고 또, 정부는 대개 형편없는 운전자이므로 믿을 수 없다고 하였다. 그들은 엑셀러레이터에는 통화량 증가, 브레이크에는 통화량 감소라고 쓰여있고 이 운전대는 연방준비은행이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그들은 “통화”를 중심으로 경제학을 분석하였고 통화 금융정책의 효과를 강조했다. 이때 통화주의자들이 강조한 것이 바로 Velocity, 화폐의 유통속도이다. 이 지표는 쉽게 말하면 돈이 은행을 몇번이나 들어갔다가 나왔나, 돈이 얼만큼 빠르게 돌아다니고 있는가, 라고 할 수 있겠다. 통화주의자들은 이 지표를 통해 정부(즉, 중앙은행)가 직접 지출을 통해 수요를 움직이는 것보다 통화금융정책을 펼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주장하였다. 케인즈 학파와 통화주의자들은 이 유통속도에 대한 견해의 차이로 자신들의 의견이 달라진 것이다. 통화주의자는 V가 일정하기 때문에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조절한다면 그만큼 물가가 변화할 수 있다고 해석하였다. 케인즈학파는 V가 항상 일정하지 않고, 투기 목적으로 화폐수요를 할 것이라고 반격하였다. 통화주의자 또한 구축효과를 근거로 케인즈의 승수이론은 효과가 없다며 무시해버렸다. 아무튼 두 학파는 돈의 출처부터 시작해서 돈의 가치, 동기, 유통속도, 통화정책 효과, 정부지출 효과 등등등으로 계속해서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저서에서 결론 지은 것은 바로 절충이다. 케인즈로 인해 우리 모두 케인지안이 되었고 통화주의자로 인해 우리 모두 통화주의자가 되었으며 혼란한 세상 덕분에 우리는 모두 절충주의가 되어버렸다.
11. 공공선택학파: 정치는 곧 비즈니스(제임스 뷰캐넌, 1919~)
이전 제도학파에 관한 chapter에서 경제학을 문화, 사회 풍토, 법, 정치 등으로 확장시킨 것처럼 공공선택학파는 경제학을 통해 정치를 분석한 이론이다. 과거의 경제학은 정치와 결합되어 존속된 경우가 많았는데 정치, 정책에 대한 결정을 할 때 나라의 경제를 많이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후 경제학은 독립된 학문으로 발전하였고 유명한 경제학자들은 정치라는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제임스 뷰캐넌은 소외된 정치라는 요소를 중심으로 사회와 경제를 분석하였다.
그는 주류 경제학파에게는 왕따를 당하였고 가난하게 살았지만 1986년 노벨 경제학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뷰캐넌에 의하면 정부 관리들도 기업들처럼 경제학적 목적을 가지고 정치를 행한다는 것이다. 즉,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 power를 위해 이기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수학적 계산을 통해 그들이 왜 똘똘 뭉친 소수집단의 편을 들어주는지 설명한다. 정치인들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주려고 애써 노력한다. 미래에 재정적자가 불 보듯 뻔한데도 불구하고 일단 사람들의 입맛을 맞추려 애쓴다. 그래야 자신의 power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대중들은 이를 알면서도 하나하나 따지려 들지 않는다. 이를 합리적 무시라고 일컫는다. 이번 장에서는 공공선택학파를 이끄는 학자들이 여러 소개되는데 그들은 일관적으로 정부 관료를 믿지 않고 오히려 쥐로 취급을 하기도 한다. 지금까지의 경제학은 독점이나 시장 실패의 경우 정부가 중재하여 이를 해결해야한다고 말해왔다. 그러나 공공선택학자들은 되묻는다. power를 목적으로 정치를 행하는 그들을 과연 믿을 수 있을까? 특히 이 이론은 정부지출을 강력히 주장했던 케인즈에게 비판의 근거가 되기도 한다.
12. 합리적 기대가 지배하는 기상천외한 세상
제 12장은 합리적 기대이론을 바탕으로 주류 경제학을 반격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합리적 기대이론이란 사람들이 한 번은 속아도 두 번은 안 속는다는 이야기다. 즉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알고 있고, 또 최신 정보들을 습득함으로써 현재, 나아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이론은 증권시장에서 가장 잘 적용될 수 있는데 사람들이 합리적 기대를 통해 주가가 오를 것인지 내려갈 것인지 예측 가능하기 때문에 그 주가는 오를 가능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혹은 반대) 오르지 않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정부 정책은 충분히 예상가능 하기에 효과가 없다고 주장하며 정부 정책이든 뭐든 갑작스럽게 발생해야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
결론: 이번 과제가 나에게 준 의미 (과제를 마치며)
13. 먹구름, 그리고 한줄기 햇빛
마지막 장은 저자가 경제학의 가치에 대해 고려해본 것을 정리한 내용이다. 따라서 저자의 생각과 고찰을 표현한 부분이기 때문에 요약보다는 이 의견에 부합한 나의 정리를 통해 과제를 마무리하려고 한다. 일단 과제를 하면서 내가 왜 이 책을 선택했을까라는 의문이 가득 들었다. 경제학사라는 과목을 배울 때보다 한층 복잡하고 많은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그러나 그만큼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고 내가 아는 얄팍한 지식과 결합하여 고민해보는 재미도 있었다. 특히 내가 익히 들어온 지식인들을 더 깊게 알 수 있었다는 점에서 가치있었고 또 그들이 왜 그런 이론들을 펼쳤는지에 대한 배경지식을 충분히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에 완전경쟁시장과 독점에 대해서도 찾아가면서 공부할 때 조금은 아이러니한 면도 있었지만 막상 공부를 다 하고 나니 더 기억에 잘 남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과제 또한 스스로 경제학 역사를 공부해보면서 경제학도로서 가져야 할 가치관의 정립, 고민, 고찰을 해보라는 의도를 가지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 또한 서론에 언급했듯 경제학이 단순히 유동적이고 어렵고 난해한 학문으로만 인식하고 있다가 여러 가지 이야기들과 이론들, 논리들을 접하면서 경제학은 정말 무궁무진한 학문이고 또 그 안에서 나름의 재미와 쾌감이 있는 학문임을 깨달았다. 아직 우리 사는 이야기는 너무나 많고 이를 알아보고 관찰하는 경제학자들 또한 무수히 많기 때문이다. 앞으로 더 재밌는 이론들, 사람 사는 이야기를 풀어낸 깜짝놀랄만한 이론들이 등장할 것임이 분명하다. 사람 사는 모습에 더욱 관심을 갖고 단순히 경제학을 습득하기보다는 과거에서 지금까지 위대한 경제학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졌던 그 마음 즉, 사람에 관심을 갖고 걱정하며 공동체를 위한 배려를 익혀나가야겠다고 다짐했다.
  • 가격2,800
  • 페이지수18페이지
  • 등록일2013.03.18
  • 저작시기2012.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3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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