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사회문제론-인종차별

소개글

[사회과학] 사회문제론-인종차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가. 서론
　1. 인종차별의 의미
　2. 인종주의의 역사

나. 실태
　1. 인종차별 유형
　2. 인종차별의 사례
　3. 새로운 인종주의

다. 문제점
　1. 인종차별에 의한 사회문제

라. 문제의 원인에 대한 관점별 해석

마. 대응 방안

바. 결론

※ 참고문헌 ※

본문내용

각된다. 현실적으로 단기적인 시각에서 이러한 기구의 설립은 불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장기적인 시각으로 세계의 흐름을 조망해본다면 점진적으로 시도해볼 가치가 있다.
어떤 기구를 만들고 운영하는 데에는 항상 금전적이고 구조적인 문제가 걸리게 마련인데 금전 문제와 관련하여 강대국의 지지를 얻어내는 것이 전례와는 다르게 앞으로는 좀 더 희망적일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에 대한 근거는 환경에 대한 전 지구적인 관심 증대와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국제사회에서＂환경＂이라는 의제가　과연 협력의 매개체가 될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오히려 국가 간의 갈등을 유발시킬 것인지 여부에 대한 이견이 존재한다. 하지만 지구의 온난화 현상으로 인한 기후이상, 극지방의 해빙현상, 사막화 현상 등으로 이어지는 전 지구적 환경파괴가 갈수록 그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는 사실을 현실적으로 인식한다면 더 이상 환경은 잠시 제쳐두거나 이를 가지고 싸워야 하는 소재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실지로 한국에서도 매년 기후이상으로 계절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어 피부로 환경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이같이 전지구적인 환경문제에 대한 공통의 공감대가 형성이 되어 이에 관심을 갖게 된다면 이것이 한 지역이나 국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님을 인식한 국가들은 세계의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어서라도 협력해야 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특히, 과학이 발달한 선진국일수록 환경 문제의 심각성에 대하여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전 인류적인 공동의 목표를 수행하고자 하는데 좀 더 적극적일 것이다. 그러면 다른 지역의 문제 해소에도 점차 큰 관심을 갖게 될 것이며 금전적인 도움을 주는데 지금보다는 한결 덜 궁색하게 되지 않을까 전망해본다. 자국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자손들의 생활환경을 생각하면 장기적 비젼의 현실주의적인 전망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환경을 생각하면 이는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고 따라서 내 일과 남의 일을 구분지어 생각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는 현재 일어나는 수많은 분쟁지역의 문제가 일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분쟁으로 인해 국토가 황폐해지면 난민이 발생하고 그 난민은 인접국의 환경을 또 파괴하고 이렇게 반복되는 메카니즘으로 점차 상황은 악화되어 왔다는 사실을 돌아보면 잘 알 수 있다.
구조적으로는 현존하는 유엔이 미국의 이익을 옹호하는 기구라는 인식이 깊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지역적 이익을 대변하는 기구라는 깃발아래에서 각 지역의 문제 해소를 위해 활동을 펼친다면 각 분쟁국의 민간인 또한 반발심을 갖지 않고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함께 노력하려 할 것이다. 국제사회에서 하나의 활동은 커다란 상징성을 지니는데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도 중립적인 지역기구의 설립은 지역적 문제 해소를 효율적으로 풀어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지역적 기구는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로 구성하고 자발적인 시민단체의 기능과 역할을 십분 활용하여 정치적 중재, 교육 문제,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 등의 여러 활동을 이행한다면 정치적으로도 내정 간섭의 논란을 사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지역적 기구가 중립적인 성격을 지켜야 함은 핵심적인 문제인데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 여러 비영리 시민단체의 공식적인 활동은 필수적이다. 그들의 전문적인 구호, 조사, 보도 등의 활동은 인종 분쟁을 해결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하게 될 것이다.
일국의 인종분쟁은 내정간섭의 비난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중립적인＇주체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효율적인 제삼자의 개입을 위해 지역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지역기구의 활성화, 중립적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자발적인 다민족 직원들로 구성된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유엔을 통한 효과적인 금전유통 이 세 가지 방법의 조화로운 운영을 역내 국가의 능동적인 지원을 받는 지역기구가 주체적으로 주도해나간다면 현재 국제 사회가 찾아낼 수 있는 최선의 ＇마요네즈＇, 즉 모든 인종의 이해와 권리를 두루 포괄할 수 있는 해결방안이 될 것이다.
바. 결론
인식변화의 필요성
앞서 알아본 인종차별에 대한 자료들을 보고 있으면 인간이 인간을 차별하고 멸시할 때의 모습은 너무나 추악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신이 누군가보다 유전적으로 우월하다고 생각할 때의 인간은 논리를 잃어버린다. 이렇듯 전 세계에 팽배한 인종 차별주의를 보면 우리는 유색인종인 우리만이 차별을 받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물론 한국인도 예외일 수는 없다. 사전에 명시되어있듯이 백인이 유색인종을 차별하는 것만이 인종차별이 아니다. 한국에 온 동남아시아 근로자들을 우리가 이상한 눈으로 대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한다. 그것은 우리가 백인들에게 당하는 인종차별과 다를 바가 없는 행위이다.
우리 각자 스스로는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라고 단호히 말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 이 순간 지하철이나, 명동의 거리에서 동남아시아 외국인들을 대하는 시민들의 태도를 관찰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가장 먼저 바꿔야 할 것은 외부가 아닌 바로 우리 내부의 적이라는 것을 말이다.
탤런트 이유진이 왜 그동안 자신이 ‘혼혈’이었음을 밝히지 않고 연예계 생활을 했겠는가. 바로 우리 사회의 그러한 분위기 때문이었다. 단일민족이며 인종 간 문제가 거의 없어왔던 우리네 사회에도 이정도의 인종차별 의식이 자리를 잡고 있다. 하물며 백인들의 인종차별에 대한 인식은 하루 이틀 쌓여온 것이 아니다. 그만큼 현실적 해결책을 찾는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다. 가장 무서운 것은 인간의 의식 저변에 자리 잡은 편견이다.
인종과 민족차별이 21세기에도 풀어야 할 숙제로 남는 이유는 바로 인간들의 의식 속에 아직까지 편견의 고집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편견은 때로는 의도적으로 표출되기도 하고, 무의식중에 주입당하기도 한다. 인종차별은 어느 개개인의 힘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또한 짧은 시간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 역시 아니다. 소수민족은 소수민족의 입장에서, 본국의 입장은 또 그들 나름대로의 입장에서 서로 절충하고 타협하기도 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갈 때 조금씩, 조금씩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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