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황석영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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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평] 황석영 ‘손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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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념을 퍼뜨리기 위해 애쓰고 전도하려는 기독교인들을 만나게 되면 그들의 그런 생각이 무서울 정도로 고립되어 있다고 느껴질 때가 있으니 말이다. 다른 나라 사람들도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의 우리의 이상한 기독교 문화는 그때의 깊은 이념적 대립의 잔재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는 아직도 과거의 상처를 완벽하게 치유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 과거에 대해선 잊고 살고 있으며 전쟁이후에도 내부의 이념적 대립이 얼마나 심했는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인 것 같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며 서로를 죽이고 죽이는 실상이 얼마나 참혹했는지 실질적으로 느끼게 되었기 때문이다. 황석영 작가는 이전에 읽었던 작품보다 풍부한 리얼리즘 형식으로 손님이란 작품을 그리고 있었다. 특히 시점을 계속적으로 바꾸어 가며 글을 전개해 나가는 방식은 한사람의 입장에만 치우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의 입장을 대변해 주었기 때문에 더욱 객관적으로 그 당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점에서 나는 황석영작가의 이 작품을 높이 평가하고 싶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책을 읽음으로써 아직도 남아있는 서구의 잔재와 상처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책을 모두 읽고 난 후 무언가 우리가 해결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현재도 공산주의와 민주주의라는 서로 다른 이념을 가지고 이념적 싸움을 계속 하고 있으며 휴전선이란 장애물을 극복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더 이상의 이념적 대립을 없애고 화합의 길로 가는 것이 우리에겐 지금 가장 필요한 일일 것이고 억울하게 죽은 넋을 위로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 가격1,200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13.05.06
  • 저작시기2013.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43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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