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절 로마 제국의 문화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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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3절 로마 제국의 문화세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3절 로마 제국의 문화세계

1. 로마의 건국과 발전
2. 제정 로마의 번영과 몰락
3. 로마 문화의 특징
4. 크리스트교의 성립과 발전

본문내용

따라서 법전화(法典化: 법률의 체계화)의 필요성이 제기. 콘스탄티누스 법전, 데오도시우스 법전은 이러한 유동적인 법률을 체계화할 필요성에 따라 마련된 것. 로마 법률은 동로마시대 유스티니아누스(Justinianus)법전으로 집대성. 11세기 이후, 로마법 대전으로 불리어졌던 유스티니아누스법전은 중세 유럽의 여러 국가에 전해졌고 유럽 세계의 모든 법률의 근원이 됨.
로마 문화의 실용성 내지 현실성은 과학과 예술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남. 과학 방면에서는 플리니우스(Plinius)가 박물지(博物誌)를 편찬하여 백과전서적 지식을 정리, 그리스인이었던 프톨레메우스(Ptolemeus)는 天動說을 주장, 갈레노스(Galenos)는 제왕절개술을 처음으로 시행. 로마는 세속적인 건물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었는데 그로 인해 특히 토목 건축 기술이 발전. 대규모의 건축물은 로마의 국가권력을 상징적으로 나타내 보여주기 위해 건축된 것, 웅장하고 장엄한 형식을 취함. 건축물들은 코린트식 열주에 에트루리아 인들로부터 시작된 정교한 아치형식을 이용, 원천정의 둥근 지붕(Dome)을 사용. 로마가 통치수단으로 크게 발전시킨 것 가운데 하나가 도로. 로마는 제국 영토의 각지에 군단을 설치, 이들 지역과 로마市를 연결하는 도로망을 건설. ‘세계의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처럼 이러한 도로망은 로마의 국력과 기술이 반영된 것. 조각과 회화면에서 로마인들은 사실적인 면에 치중, 개선문, 기념비 등에 역사적 사실이나 인물을 부조로 표현.
4. 크리스트교의 성립과 발전
콘스탄티누스의 Chi-Rho 문양
로마의 정신적 유산이었던 크리스트교는 로마 제국이 멸망한 이후에도 중세 유럽 세계의 정신적 문화적 지주로서 역할을 담당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세계적인 종교로 군림하고 있음. 크리스트교의 모체는 유태교, 특히 유태교의 메시아(Messiah, \'여호와로부터 기름 부임을 당한 자‘ 라는 뜻으로 Christ는 Messiah라는 히브리語의 그리스식 표현)사상은 크리스트교의 성립에 커다란 영향을 줌. 유태인들은 여호와(Jehovah)에 의해 선정된 메시아가 출현하여 지상에서 새로운 질서를 세우고 인류를 구원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음.
크리스트교의 창시자는 예수(Jesus), 기원전 4년에 유태의 베들레헴에서 출생. 그는 30세가 되던 해에 스스로 메시아라 자각, 이후 각지를 다니면서 신의 가르침을 실천. 그는 유태교의 형식주의적인 율법주의를 거부하고 사랑을 강조, 또한 유태교의 선민사상을 부정하고 전 인류의 구원을 강조. 그의 가르침은 12제자를 비롯하여 많은 동조자를 얻었고 특히 가난하고 압박 받는 하층민들 가운데서 그를 따르는 무리가 많았음. 그러나 유태인들만의 메시아 출현을 기대하였던 배타적인 율법주의자들과 제사장들로부터 미움을 받아 반역자로 고발되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음을 당함. 그러나 그가 죽은 후 3일 만에 부활하였음을 확신했던 그의 제자들과 바울의 포교로 크리스트교는 로마에 전파되기 시작. 특히 베드로와 바울은 크리스트교의 전파와 교리의 확립에 크게 기여.
크리스트교는 제정 로마시대에 인간의 양심에 호소하는 종교로 많은 신봉자들을 얻음. 종교에 대하여 관용을 베풀었던 로마는 초기에는 이러한 크리스트교에 대하여 제약을 가하지 않았음. 그러나 크리스트교가 황제 숭배를 거부하고 비밀 집회를 통하여 의식을 행하는 등 타종교와는 다른 교리와 형태를 나타내 보임으로써 로마는 크리스트교를 로마에 대한 정신적 위협으로 의식. 그리하여 로마는 크리스트교를 비밀 결사로 규정, 박해를 가하기 시작. 그러한 박해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트교 신자들 가운데서는 오히려 순교자의 피가 교회의 씨앗이 된다는 순교정신이 싹틈.
로마의 조직적인 박해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트교는 더욱 널리 전파되어 상층민 가운데서도 신자들을 얻게 됨. 각지에 교회가 세워졌고, 예수의 가르침을 기록한 복음서와 사도들의 행적을 서술한 사도행전, 그리고 사도들의 서한이 수집되어 성서로 편찬. 4세기 이르러 크리스트교는 저지될 수 없는 세력으로 성장, 결국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313년에 밀라노 칙령을 통해 크리스트교를 공인. 325년에 니케아종교회의에서 삼위일체설(三位一體設)를 크리스트교의 정통 교리로 채택. 4세기말에 데오도시우스 황제는 크리스트교를 국교로 인정, 다른 종교를 금지. 이제 크리스트교는 로마제국의 보호 하에 세계 종교로 발전을 시작.
로마교회의 기반을 마련했던 St. Peter의 순교(AD 64경)
크리스트교의 승리는 인간의 생활 태도에 있어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옴. 곧, 크리스트교는 인간과 우주, 삶과 죽음, 공적 생활과 사적 생활에 대해 지금까지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관념을 가지도록 요구. 크리스트교는 외적 존재로서의 인간보다는 내적 존재로서의 영혼을, 현실적 삶보다는 영원한 삶을(물론 현실적 삶의 중요성과 고귀함을 부정하지는 않았지만), 애국심보다는 보편적 사랑을, 교만보다는 겸손을, 관능적 기쁨보다는 극기를 강조. 크리스트교 이전 시대에 사랑이란 것은 비너스를 제쳐 두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이었지만, 신을 사랑의 존재로 보는 크리스트교에 있어서 사랑은 희생과 동정 위에 존재하는 것. 따라서 고통조차도 거룩한 것일 수 있게 되었던 것.
크리스트교는 정치와는 분리된 순수한 영혼 구제의 윤리적인 종교.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로,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로”라는 예수의 말은 크리스트교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을 잘 반영하고 있음. 뿐만 아니라 크리스트교는 전 인류의 구원을 강조한 보편성을 띤 종교, 국가, 민족, 계급, 신분, 빈부에 차별이 없는 평등주의를 강조. 인간은 신 앞에서 평등한 존재, 그러한 인간의 생명은 거룩한 것이기에 어떠한 것에 의해서도 침해될 수 없는 것.
크리스트교의 이와 같은 비정치적인 윤리성, 보편성 그리고 평등주의는 보편적인 설득력을 얻기에 충분. 그러한 점이 크리스트교를 세계적인 종교로 발전시킬 수 있었던 근본적 요인(내적 요인), 아울러 크리스트교를 국교화(國敎化)했던 로마의 세계적인 제국건설과 그러한 로마 문화의 코스모폴리탄적 성격 또한 크리스트교를 세계적인 종교로 발전시킨 간과될 수 없는 중요한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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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5.10
  • 저작시기2011.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44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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