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 교육의 실제 박완서 『옥상의 민들레꽃』

소개글

현대소설 교육의 실제 박완서 『옥상의 민들레꽃』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들어가기 전 - 김승종 「소설교육의 방향과 방법」 -
Ⅰ. 서론 -----------------------------------------------
Ⅱ. 본론 -----------------------------------------------
1)읽기 전 활동 ----------------------------------------------
2)읽기 중 활동 ----------------------------------------------
3)읽기 후 활동 ----------------------------------------------

Ⅲ. 결론 -----------------------------------------------

본문내용

아줌마
궁전아파트
주민들
엄마
나
회장
이런 식으로 기본적인 틀을 만들어 놓고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여기에 더 응용하여
드라마 캐스팅을 한다고 할 때 소설 속 각 인물들에게 어울릴 만한 연예인으로 누가 있을 지 생각해 보면 보다 재미있는 문학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3)읽기 후 활동
조를 정한 다음 소설 속에 나온 인물들을 하나씩 맡고 한 사람은 기자, 각각의 사람들은 소설 속 인물이 되어 인터뷰를 해보므로 학생들이 소설에 관해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한다.
기자는 소설에 맞는 질문을 해야 되기 때문에 내용과 주제적인 측면을 잘 파악해야 하고 다른 학생들 역시 각각의 인물이 되기 때문에 그 인물의 성격과 소설의 흐름을 잘 알아야 그에 맞는 대답을 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인터뷰 질문을 정해놓고 그것에 맞는 대답을 하는 식으로 조별활동을 진행하면 좋을 듯싶다.
기자 - 궁전 아파트는 외관상으로 보나 쾌적하고 훌륭한 아파트 인데 아파트 내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되십니까?
뚱뚱한 아줌마 - 누가 그런 소릴 하지요? 우리 아파트에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아요.
괜히 엄한 데 잡지 말고 다른 기사 거리나 찾아보러 가시지요.
괜히 집값만 떨어지면 당신이 책임질 거에요?
기자 - 아니, 그렇지만 (다른데를 찾아보다가) 애 꼬마야 너는 뭔가 알고 있지 않니?
뚱뚱한 아줌마 - 애한테 뭘 기대하는 거에요.
나 - .....
기자 - 응?
나 - 아파트 주변에 민들레꽃을 심어놓았다면,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을 거에요.
기자 - 그게 무슨 말이니?
이런 식으로 한다면 소설의 핵심적인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각각의 인물이 돼서 무엇이 문제이고 그리고 어떤 해결점을 구할 수 있을 지 쉽게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 소설 뒤에 이어질 내용을 만화 혹은 글로 나타내 보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서 그 이야기에만 머무는 것이 아닌 상상력과 창조력을 기를 수 있고 읽기와 쓰기를 즐겁게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곧 사고의 폭을 넓히는 능력을 기르는 것과 동시에 구성하는 능력도 신장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예를 들어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 그림을 그려서 나타내 보면 처음에 궁전아파트라는 겉만 화려하고 풍족해 보일 것만 같은 곳이 무관심이 더해져 삭막해지고 나중에는 자살 소동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는 망하게 된다는 극단적인 결말을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이왕이면 해결점을 찾는 해피엔딩의 그림을 그리면 더 좋을 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현대소설 교육의 실제로 박완서의 <옥상위의 민들레꽃>을 통해 교육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내 생각에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배움에 대한 동기유발과 흥미인 것 같다. 그 중 더 중요한 것은 학습에 대한 동기 유발일 것이다. 수업 시간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문학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된다.
서론 부분에도 간략하게 말했지만 교육이 시험을 위한 교육이 되고 있어 목적이 아닌 수단이 되는 느낌을 받는다.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해결 방향을 끊임없이 강구하고 적용해 본다면 보다 나은 교육이 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내가 나중에 교사가 돼서 아이들에게 문학에 대한 열정을 키워주고, 나 역시도 그러한 열정적인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참고자료
김승종(2002), 「문학연구와 문학교육: 소설교육의 방향과 방법」, 한국문학연구학회/현대문 학의 연구
정연희, 「서술자시점을 통한 소설 감상 교육의 필요성과 방법」, 민족어문학회/어문논집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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