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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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대부분 농촌 지역이 낮은 조이혼율을 기록했다. 농촌에 비해 도시의 조이혼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과 함께 2002년과 2003년을 비교해도 전국적으로 조이혼율이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동두천시가 대표적인 미군부대가 위치한 군사도시라는 점에서 나타나듯이 서울 용산구, 부산동구, 부산진구, 대구 남구, 인천 부평구, 의정부, 평택, 하남, 파주, 화성, 춘천, 원주, 군산, 경북 칠곡군 등 군사도시 15곳의 조이혼율은 2002년 3.4건에서 2003년 3.9건으로 전국 평균보다 모두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부산, 인천, 울산, 마산, 창원, 포항, 광양, 목포, 여수, 군산, 속초 등 항구도시 11곳의 조이혼율도 2002년 3.2건, 지난해 3.8건 등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게 집계됐다. 한편 소득별로도 서민거주 지역에 비해 중산층 이상 거주지역의 조이혼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경우 중산층 이상의 경제력을 지닌 강남구와 서초구의 2002년과 2003년 평균 조이혼율은 2.3건으로 서울시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한강 이남 11개 자치구의 조이혼률은 2.9건으로 한강 이북 14개 자치구의 3.2건보다 낮게 나타났다. 또한 경기도의 경우도 동두천에 비해 과천시는 1.85건으로 아주 낮은 조이혼률을 기록했다. 성남만 보더라도 분당구는 1.9건으로 수정구(4.6건), 중원구(4.8건)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토론거리♤
* 이혼은 더 좋은 결혼생활을 위한 하나의 단계?
* 요즘 늘어나는 추세에 있는 황혼이혼에 대해서?
* 재혼을 하려고 하지만 아이들이 자신의 재혼에 대해서 적극 반대하고 있다. 재혼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비행청소년의 길로 빠지려고 한다. 이럴 때 우리는 자신을 위해서 재혼을 해야 하는가 아니면 아이들을 위해서 재혼을 하지 말아야 하는 가?
*형제- 의붓형제, 반쪽 형제 진정한 형제라고 인정해야 하는가?
*부모가 자신과 비슷한 또래 사람과 결혼하신다면.?
*성씨 문제가 있는 사례
서씨(35)는 재혼한지 7년째로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둘과 재혼한 남편의 딸 그리고 지금의 남편과 결혼해 낳은 아들 등 네명의 자녀가 있다. 서씨는 남편의 전 부인이 아이들과 연락하고 만나는 것을 용납하고 있지만 남편은 서씨가 사별한 전 남편의 산소에 벌초하러 가는 것조차 민감하게 반응한다.
하지만 서씨에게 가장 힘든 문제는 역시 자녀에 관한 것이다. 주변 사람들이 무심결에 아이들의 이름을 쭉 물어보기라도 하면 당혹 감을 감출 수가 없다. 또 담임교사가 생활기록부를 보고 아이에게 “아빠랑 성이 다르구나?”라고 말해 아이가 상처받는 일은 학년이 바뀔 때마다 겪어야 하는 통과의례처럼 됐다. 이러한 성씨 문제는 아이가 성장해 결혼할 때까지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고민하고 있는 상태이다. (동아일보)
참고문헌 - 성신여자대학교 출판부 사회변화와 결혼 : p.233
「이혼과 가족 문제」 한국가족학연구회
「재혼 가족관계」 김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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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가족,   혼인 대비 이혼율,   이혼대책,   재혼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