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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고전소설(고소설)의 분류

Ⅲ. 고전소설(고소설)의 연구

Ⅳ. 고전소설(고소설)의 배경

Ⅴ. 고전소설(고소설)의 장면

Ⅵ. 고전소설(고소설)의 미학
1. 이타적(利他的)인 영웅형의 인물
2. 밉지 않은 악인형의 인물

Ⅶ. 고전소설(고소설)의 의식

Ⅷ. 고전소설(고소설)의 출판

참고문헌

본문내용

여성들이 자신의 결여를 채워주고 이 결여에서 비롯된 욕구를 만족시키고자 하지만, 이것은 결여 이전에 존재하는 통일성에 순간적으로 도달하는 것이지 다른 한 편으로는 결코 잡히지 않는 상실의 형태를 경험하게 된다. 현실을 직시하게끔 되었을 때 다시 맞닥뜨려지는 superego는 결코 여성을 각성된 ego로 존재치 못하게 한다. 따라서 여인들은 타자에게 기우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다. 이런 제요인적 현상들이 의문을 품었던 고전소설의 여인상을 형상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고전소설속의 여인들은 과도기적 혼돈을 담고 있는 여인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Ⅷ. 고전소설(고소설)의 출판
구활자본 고전소설이 얼마나 간행되었으며 그것이 가장 유행한 시기는 언제인지를 알기 위한 방법은 연도별 발행 작품 수를 조사하는 것이다. 신규 발행 작품에 대해서는 권순긍의 조사가 이미 있어서 대체적인 면모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고전소설의 발행 경향을 보여주는 데는 미흡한 점이 없지 않다. 改作, 改名 등이 이루어진 작품도 흔히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 발행된 작품 숫자에 못지않게 총 발행 횟수도 중요하며, 따라서 중판되는 경우를 포함한 전체 발행 상황의 제시가 병행될 필요가 있다. 물론, 간행된 작품 모두를 확보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정확한 통계 숫자로 나타내기란 현재로서 매우 어렵다. 차선으로 가능한 것이 작품의 간기에 나타난 중판 기록들을 이용하여 정리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 역시 版을 달리한 경우와 刷를 달리한 경우를 정확하게 구분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版數 산출의 기준을 어디에 두고 있는지가 불명확하여 정리에 어려움이 따른다. 예컨대, 완전 개작한 경우, 표기법을 수정한 경우, 재편집한 경우, 제목이나 표지만 바꾼 경우 등이 혼재해 있는 형편인 것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보고 된 자료를 모두 대상으로 하여 목록을 작성했을 경우에 그것이 실상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구활자본 고전소설의 발행량을 조사해 보면, 250여 종의 작품이 간행되었으며 1912년부터 1930년까지 19년 동안 고전소설의 총 발행 횟수는 979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난다. 여기에 간기부분의 파실로 발행 연도를 알 수 없으나 광고와 작가의 활동 시기 등을 고려할 때 이 시기에 간행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을 포함하면 전체 발행 횟수는 1000회에 달한다.
구활자본 소설을 발행한 출판사는 6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權純肯이 이를 토대로 1910년대 활동한 출판사가 60개소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고 20개소의 서적상을 정리한 바 있다. 河東鎬는 개화기 소설의 출판사를 발행 연도별로 정리하였는데 이에 따르면 중복되는 경우와 개인 명의의 발행을 포함하여 1897～1911년까지 26곳, 1912～1917년까지 26곳에서 소설이 발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1918년 이후에 새롭게 활동한 출판사로 14곳을 들어놓고 있다. 고전소설을 발행한 출판사는 간기에 발행소로 기재되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정리가 가능하다. 간기에는 발행소와 발매소가 분명하게 구분되어 있는데, 이때 발매소는 서점으로서의 의미만을 지니고 있을 뿐이다.
참고문헌
▷ 김기동(1983), 한국고전소설연구, 교학연구사
▷ 임성래(1986), 고전소설의 유형분류 시론, 순천대학교
▷ 임치균(2010), 고전소설의 역사 수용 양상 고찰, 우리문학회
▷ 이창복(2011), 고전소설에 나타난 환상성의 교육적 기능과 효과, 충남대학교
▷ 이강용(1985), 미학적 측면에서 본 고전소설의 내적 형식, 서울대학교
▷ 한길연(2012), 고전소설 연구의 대중화 방안, 한국어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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