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어른에 의한, 어른을 위한, 동화 아닌 동화 <어린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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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어른의, 어른에 의한, 어른을 위한, 동화 아닌 동화 <어린 왕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서론
어른을 위한 동화 ‘어린왕자’

본론
1. 보아뱀 이야기
2. 어린왕자와의 조우
3. 어린왕자에 대해 알게 된 첫 번째 사실
4. 소행성 B612
5. 바오밥 나무
6. 해지는 풍경
7. 어린왕자의 장미꽃
8. 장미꽃과의 만남
9. 장미꽃과의 헤어짐
10-15. 소행성 325호, 326호, 327호, 328호, 329호
16-19. 지구로 찾아온 어린왕자
20. 장미꽃의 의미
21. 여우와의 만남
22-23. 철도원과 상인과의 만남
24. 어린왕자의 깨달음
25-26. 어린왕자와의 이별
27. 어린왕자를 떠난 보낸 후


결론
‘어린왕자‘ 가 남긴 것

본문내용

따라 어느 것은 왼쪽으로, 어느 것은 오른쪽으로 어느 것은 급행열차로 화해 철도원 앞을 지나간다.
어린왕자와 철도원의 눈에 보이는 열차 속 인간들의 모습은 급행열차에 몸을 싣고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하지만 정작 그들이 뭘 찾고 있는지 그 급행열차의 기관사 자신을 모른다. 그의 승객이 어느 목적지로 가는 알지 못하고 단지 앞만 보고 달리는 것이다.
그 후에 만나게 되는 상인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그 상인은 일주일에 한 알만 먹으면 목이 마르지 않게 된다는 약을 팔고 있었다. 상인은 약을 먹으면 수치상으로 일주일에 53분을 절약할 수 있다며 의기양양해하지만 정작 그 53분을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한 계획은 없다.
목적의식 없는 의미 없는 삶을 살고 있을 뿐 이였다.
24. 어린왕자의 깨달음
이렇게 많은 만남을 가진 후 샘을 찾아 떠나는 도중 어린왕자는 주인공을 만나게 된 것이다. 사막에 불시착한지도 8일이 지났고 물 한 방울 남아있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조급해하지도 당황하지도 않는다. 어떻게 보면 둘은 죽음에 직면한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었다. 우리가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진리를 깨닫 듯, 어린왕자는 그 순간에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알게 된다.
「별들이 저렇게 아름다운 건 보이지 않는 한 송이 꽃 때문이야」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샘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야」
어린왕자가 오랜 여행을 통해 진리를 깨닫는 순간이다.
우리는 잃고 나서야 가졌던 존재의 가치를 깨닫고, 마지막이 순간이 되어서야 삶의 행복을 알게 된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류시화님의 시처럼 우리는 후회 속 아이러니한 삶을 살고 있는 듯하다.
25-26. 어린왕자와의 이별
두 사람은 우연히 우물을 발견한다. 사하라 사막에 우물이 아닌 마을에 있을 법한 우물이였다. 이런 꿈같은 일은 어린왕자와의 만남을 통해 화자 역시도 잃어버렸던 순수성을 되찾았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었다. 둘은 달콤한 물을 마시며 꿈같은 시간을 보낸다.
언제나 행복한 순간이 끝나면 아쉬움이 남아있다. 둘 역시도 은 곧 있을 이별을 직감한다.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없다. 서로에게 길들여진 만큼 헤어짐의 그 아쉬움도 비례하여 작용한다.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이 잘 나타나고 있다. 앞서 언급한 길들여진 대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는 것이다. 화자는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소통하고 있다. 처음 불시착 했을 때는 자신의 일 때문에 어린왕자가 그저 신기하면서도 귀찮게 느꼈었지만, 그를 통해 순수함을 찾게 된 것이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우정이 빛나는 단락이다.
「사람들은 각자 서로 다른 별들을 가지고 있어. 아저씨는 지금까지 누구도 갖지 못한 별을 갖게 될 거야. 아저씨가 밤하늘을 쳐다볼 때, 그 수 많은 별들 중의 하나에 내가 살고 있을 거고, 그 별들 중 하나에서 내가 웃고 있을 테니까. 모든 별들이 다 아저씨에겐 웃고 있는 것처럼 보일 거야. 아저씨는 웃음을 주는 별을 갖게 되는 거야! 」
어린왕자는 화자에게 의미 있는 존재로 남고 싶었다. 누구에게나 다 이별의 순간은 온다. 타인과도 그렇고 자기 자신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사람이 죽으면 그 육체는 사라지지만 그에 대한 기억들과 추억은 잊지 않는 한 지속될 것 이다. 그것을 우린 아닌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것이다.
자기가 지키지 못했던 장미꽃을 책임을 지기 위해서 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별로 돌아가리라 마음을 먹는다. 그렇게 어린왕자는 주인공과의 대화를 끝으로 발목에서 노란 한줄기 빛이 반짝하는 순간 천천히 잠들어 간다. 어린왕자의 죽음을 아름답게 승화했다고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필자는 ‘죽음’ 이라고 단정 짓지 않는다. ‘어린왕자‘는 바로 자기 자신의 순수성이다. 화자는 어린왕자의 만남과 헤어짐을 통해 잃었던 순수성을 되찾는 것이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이 ‘죽음‘은 ’삶‘과의 교착점이다.
사람이 죽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이 살았던 시간이 다시 태어나지 않는 것이다
27. 어린왕자를 떠난 보낸 후
어린왕자를 떠나 보낸 지 6년 후의 화자는 그 순수성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밤하늘의 별들에 귀 기울이고 어린왕자의 별에 있어서 돌아다니고 있을 양을 생각한다.
화자는 책의 마지막에 한 가지 그림을 보여주는데 그것은 어린왕자가 처음 지구에 도착했다가 사라진 풍경이다. 화자는 혹시나 이 곳을 그냥 지나치지 않기를 당부한다. 그리고 혹시나 어린왕자가 돌아오면 자신에게 전해줄 것을 부탁한다. 사실 그 곳엔 아무것도 없다. 그저 적막한 사막일 뿐이다.
화자는 이 곳을 가장 아름답고도 슬픈 풍경이라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음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그림이다.
사실 교수님께서는 애니메이션과인 나의 성향을 고려해서 ’어린왕자에 묻어나는 애니메이션적인 상상력‘ 을 바탕으로 한 감상문을 원하셨다. 하지만 내가 아직 부족해서인지, 너무나도 독특하면서도 아기자기 발상이 묻어나는 이 작품에 더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었다. (교수님 죄송합니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어린왕자의 모습에 나 역시도 매료되어 그저 한 장 한 장에 빠져들어 책을 읽었던 것 같다.
저자인 ‘생떽쥐베리’ 는 어렸을 적 화가의 꿈은 포기했지만 훗날 자신이 좋아하는 비행사가 되어 세계 여러 곳을 자유롭게 날아다녔다. 위반이지만 그는 가끔 비행항로를 벗어나 자신의 어린 시절 추억을 상기시키는 곳의 상공을 비행했다고 한다. 44살의 젊은 나이에 피격 되서 그의 생을 마감했지만,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이 사랑한 아내 ‘콘수엘로‘ 를 생각했다. 비행기 잔해에 남은 사랑의 증표가 그것을 말해 준다.
작품에서 보여지 듯 ‘생떽쥐베리’ 역시 어른이 돼서도 순수함을 잃지 않았다. 또한 자신이 길들인 사랑을 끝까지 책임지려는 노력을 몸소 실천한 인물이다.
소설 ‘어린왕자‘ 가 주는 의미와 교훈을 풀어내기엔 이 한 장의 감상문으로도 턱없이 부족할지도 모르겠다. 어린왕자는 읽을 때마다 잊었던 내면의 순수성을 찾게 해주고 새롭게 다가오는 문학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어린왕자를 보고 이렇게 동요하는 것을 보면 내안의 순수함이 미약하게나마 아직은 남아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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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13.07.24
  • 저작시기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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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6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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