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문제에 대한 기독교적 응답

소개글

자살문제에 대한 기독교적 응답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통계와 수치로 본 자살
3. 자살, 그것이 알고 싶다
4. 자살, 막을 수 있는가
5. 자살을 꿈꾸는 사람을 위한 ‘닭고기 수프’
6. 나가는 말

본문내용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자살을 행함.
석가모니는 성물의 목표는 자유롭게 되는 것이지 삶에 대한 사랑이나 증오가 아니며, 자살은 이생의 악과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설파했다.
②기독교
자살이 폭넓게 용인되던 로마문화권에서 , 가난하고 억눌린 사람들의 종교로 출발. 박해의 역사를 순교로 승화시키면서 정착.
- 초기 기독교
예수의 십자가 죽음과 사도 바울, 요한, 야곱, 베드로의 순교를 '자살'로 해석하는 이단 등장 →기독교인들의 자살을 부추김
신비와 과장으로 확대 해석된 기독교의 '천국'개념은 이승에서의 삶을 하루빨리 벗어버
리고 내세를 지향하라고 유혹하는 하나의 유인물이 됨.
- 4세기 아우구스티누스
「신국론」에서 "자살은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살인"이라고 규정
십계명의 제 6계명, "살인하지 말라"에는 자기 자신을 죽이는 행위도 포함 된다고 하면
서, 자살은 이 계명을 어기는 짓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라고
강조.
죽은 다음에 더 나은 세상이 있을 거라는 희망을 묵살함으로써,자살을 성공적으로 예방.
자살에 대한 아우구티누스의 관점은 기독교 교회의 자살관을 형성하는 근간이 됨.
- 중세 기독교 교회의 자살금지가 정녕 사람들을 위한 것이었나?
자살 금지는 사람들로부터 스스로 목숨을 끊을 권리를 박탈함으로써 개인의 사적 자유를 제한하고, 대신에 귀족들에게는 그들의 재산을 늘려줄 노동력을 제공하며, 성직자들에게는 그들의 정신적 권력 아래 복종 할 신도 수를 늘려주는 토대가 됨
→게르트 미슐러는 "자살금지는 교회나 국가 지도자에게 경제 ˙ 권력 ˙ 정치 ˙ 신학적 필요충분조건"이었다고 평함.
성서 어디에도 자살자에 대한 하나님의 저주 발언이 들어있지 않으므로,
통상 '자살하면 지옥 간다'는 식의 기독교적 고정관념은 수정되어야 함.
- 자살과 관련하여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보면...
자살은 칭송 받을 만한 일은 아니며, 모방하거나 연습하거나 그럴 성질의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살자와 자살 기도자를 비난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주어져 있지 않다. 오히려 자살자에게는 영혼의 안식을, 자살 기도자 에게는 심신의 평안을 빌어주면서, 그 들의 고통을 알지 못한 우리의 무관심을 반성해야지, 절대로 그들을 두 번 세 번 죽여서는 안 된다.
- 자살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먹이고 싶은 '닭고기 스프'...
‘공중 나는 새와 들에 핀 꽃 한 송이까지도' 돌보시는 하나님의 마음
→성서에서는 그 마음을 '연민'이라고 표현. 지상의 가장 작은 생명 하나도 꺼지지
않도록 보호 하려는 마음이다.
성화 '문 두드리는 예수'라는 작품(p.289)
이 세상에서 버림받아 상처 입은 마음으로 문을 굳게 닫아걸고 외부와 단절한 채 고립과 고독 속으로 침참해 들어간 누군가를 향해 예수가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것이 바로 예수의 연민이다.
6. 나가는 말
① 영화 '체리향기'의 결말
- 자살을 거들어주겠다는 노인은 자신의 자살담과 터키의사 이야기로 주인공을 설득
- 설득에도 아랑곳 않던 주인공은 결국 제 발로 구덩이 밖으로 나와 자살을 포기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마태복음 22:37-40)
'네 몸과 같이' : 자기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만이 남도 진정 사랑할 수가 있다.
⇒ 지나친 자기사랑은 이기주의가 될 수 있지만, 건강한 자기사랑은 타자사랑 및 하나님 사랑의 밑거름이 된다.
② 결론
- 자살은 문제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문제의 '시작'이다.
- 자살에 이르도록 만든 그 원인이야말로 나로 하여금 새로운 부활의 삶을 살도록 자극하고 초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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