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복제와 윤리

소개글

인간 복제와 윤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인간 복제 기술은 가능한가?

3. 인간 복제 옹호론자와 반대론자의 입장.

4. 생명 복제와 윤리.

5. 마치며.

본문내용

삼는 것은 궁극적으로 생명을 경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위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며 인간 복제에 가장 큰 반대를 하는 사람들은 역시 종교계의 사람들일 것이다. 나 또한 종교인의 한 사람으로써, 역사를 돌이켜 보건대 상당수의 첨단 의학적 발견이 당대의 종교계에 의하여 오해되고 거부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대개의 발견들은 당대의 부당한 편견과 싸워나가야만 했다. 심슨 경이 클로로포름을 발견했을 때, 그는 당대의 의학계와 종교계(기독교)의 편견에 맞서 싸워야만 했다. 누군가가 말한 바와 같이 편견은 언제나 새롭게 발견된 축복들을 질식시키는 데 탁월한 재능을 발휘한다. 심지어 어떤 성직자는 여자에게서 해산의 고통을 제거해주는 것은 하나님의 법칙에 반항하는 것이라고까지 말했다. 때때로 어떤 주장들은 그 당시에는 거부되던 것이 시간의 흐름 속에 시대의 상황의 변화됨에 따라 모두가 인정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특별히 과학적 발견에 대하여 부당한 편견을 내세우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과학적 연구 행위 뒤에 숨어 있는 불신앙적 전제, 비인간적 사고, 비윤리적 입장에 대해서는 질문할 수 있으며, 당연히 질문을 던져야 한다는 점이다. 생명 복제의 문제에 있어서 우리들 또한 그 참가자이며, 가해자이면서 동시에 피해자이다. 과학자들의 연구 행위 배후에 숨어 있는 생각에 대해서 질문하면서 다가올지도 모를 재앙에 대해서 반드시 경고해야 한다. 인간은 무병장수하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늙지 않기를 바란다. 그래서 질병을 치유하기 위해 인간의 신체적 비밀을 파악하고 더 나아가 인간생명의 근원과 구조를 이해하려 애쓴다. 그러나 인간의 생명은 반드시 그 존엄함에 있어서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지 않는 가운데 유용한 의학적 성과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우리는 인간의 질병을 치유하는 방향으로 유전 공학적 발견을 사용할 수 있다. 선천성 기형아의 탄생을 예방할 수 있고, 불임 부부의 문제를 해결한다면 이는 바람직한 방향이다. 유전공학적 기술이 난치병을 치료하고 유전적 질병을 고생하는 사람을 치유할 수 있다면 우리는 유전공학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유전 공학이 오히려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고양시키며 유지시킬 수 있게 해 주는 방향이기 때문이다. 바로 여기에, 문제의 쟁점이 걸려 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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