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2030대담한미래(최윤식)

소개글

독후감 - 2030대담한미래(최윤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序

2. 우리의 미래는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다

3. 삼성의 몰락

4. 중산층의 몰락과 고령화로 인한 문제 등

5. 상상 이상의 미국

6. 일본의 착각

7. 結

본문내용

정부가 발행한 국채를 일본 금융기관과 일본 자국민 등 개인이 대부분 매수하였기에 문제가 아직 밖으로 터지지 않은 것이다. 2012년 기준으로 일본 정부 빚의 91%를 일본의 금융기관들이 떠안고 있지만 다른 나라들은 국가부채의 약 30~50% 정도를 외국에서 빌려온다. 그런데 현재 일본은 9% 정도만 외국에서 빚을 얻어온 상황이다. 그래서 부채가 많아도 실질적으로는 안전하다고 착각할 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 그 엄청난 양의 부채 문제를 자기 집안에 안고 있는 셈이니 대외적인 압박에 시달릴 일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다.
하지만 현재 일본의 외국 부채 의존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내국채로 버티고 있는 부채의 총량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제 전 세계가 착각에서 깨어날 날이 멀지 않았다.
7. 結
오랜 만에 참 좋은 책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궁금해하고 한편으로 두려움 어린 시선으로 애써 마주치려 하는 그러한 폭풍 같은 미래의 여러 갈래에 대해, 저자는 마치 한 편의 장편 무협지를 다루듯 거침없이 써 내려가고 있다.
비록 이 책에서 언급된 저자의 미래에 대한 예언이 부정적이지만, 동시에 그 해결책도 제시하고 있기에 가치있는 책이다. 미리 미래에 대해 철저히 준비한다면 극복하고 긍정적인 미래를 맞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일시적으로 보이는 붐에 주목하기 보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패러다임이 어떠한 것인지 생각해보게 만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된 부분 중 하나는 미래학자라는 전공과 전문가는 상당히 포괄적인 지식을 모을 수 있는 스토리텔러이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다. 이미 다양한 경제전망을 통해서 수치와 통계는 널리 열려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수치들을 하나로 모아 정리하고 자신만의 논리적 가설을 세우는 부분은 결코 쉽지 않은 부분이다. 이 책의 본지는 대단히 공감이 갈 만한 탁견들이고, 그 서술 역시 초심자가 아무 무리 없이 읽어낼 만큼 쉽고 명쾌하다. 책은 아무리 유익하다 해도, 까다로워서 안 읽히면 그만큼 효용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난삽하게 끌어가자면 한계가 없을 미래학을 이만큼이나 재미있게 풀어낸 것은 저자의 대단한 역량이다. 지금 살아가는 하루하루 삶에도 충실해야하지만 멀리 높이 보는 맥을 가지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고마운 책이었던 같다.
미래에 대해 근거있는 예측을 보고 이에 대해 남보다 일찍 대처하고 싶어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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