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직 <은세계>, 이광수 <무정>, 염상섭 <만세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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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인직 <은세계>, 이광수 <무정>, 염상섭 <만세전>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하고 돌아서는 길에 ‘나’는 일본 국숫집을 보고 호기심이 일어 이내 안으로 들어가 계집들과 대화하는 중에 조선이라는 두 글자에 대한 그들의 경멸을 느낀다. ‘나’는 아슬아슬하게 기차를 탔고 아까 만난 인버네스는 ‘나’에게 양복쟁이, 미행을 붙였다.
기차가 김천 역에 도착하고 ‘나’는 마중 나온 형님을 만난다. 형님의 웃는 낯을 보니 병인의 상태가 그리 심각한 것은 아닌 것 같다. 보수적이고 전형적인 형님이 대를 이을 자손을 위함이면서도 불쌍한 처자를 구한다며 그럴듯하게 포장하여 유처취처한 것을 본 ‘나’는 이번 방학에도 기어이 형님과 부딪힌다. 형님과 마주앉은 술상에서 ‘나’는 산소 문제로 또 한 번 형님과 충돌한다. ‘나’는 아직 살아있는 처의 산소자리를 찾는 것은 구성없는 일인데다 공동묘지든 화장이든 수장이든 상관없는 일이라 이를 미리 걱정하는 것은 쓸데없는 짓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형님은 선산이 남의 손에 들어가고 늙은 부모가 돌아가셨을 때 공동묘지에 모시는 것은 남부끄러운 짓이라고 화를 낸다. ‘나’는 서울로 향하면서 만난 가엾은 역부와 김 의관을 떠오르게 하는 안경잡이, 스스로 조선인임을 낮추고 공동묘지에 대해 심한 반감을 가진 장돌뱅이, 일본인인 척 ‘나’의 말을 알아듣고도 모른척하는 역부, 포승 지어진 여자를 통해 비춰지는 조선의 비참한 현실에 “이게 산다는 꼴인가? 모두 뒈져 버려라!” 하고 외쳤고 조선을 “구더기가 끓는 무덤”이라고 표현하며 울분을 터뜨린다. ‘나’는 찻간 안을 휘 둘러보며 생각했다.
“공동묘지 속에서 살면서 죽어서 공동묘지에 갈까 봐 애가 말라하는 갸륵한 백성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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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12.21
  • 저작시기2013.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98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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