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에세이]최재천 다윈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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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서 에세이]최재천 다윈지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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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자는 이책에서 두가지 인생 철학을 설파하고 있다. 하나는 유전자의 눈으로 본 생명이라는 테마로 전개되어 지는데, 그 내용을 요약한다면 개체는 잠시 나타났다 사라지는 존재이고 영원히 살아남는 것은 자손대대로 물려주는 유전자뿐이다(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인용)라고 하고 일개미 일벌들이 자신의 유전자는 남기질 않고 여왕개미의 번식만을 돕다 사라져 가는 예로 유전적 친밀도에 대하여 설명하며 그 증거로 사용하고 있다.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불교의 공수래공수거,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윤회사상을 듣는 듯하였다.
또 하나는 지은이의 종교관을 엿볼 수 있는 부분으로 계약의 생명학 이라는 부분에 나온다. 사실 22장 종교의 진화가 핵심을 담고 있는 듯 하지만 실상 그 이론적 체계는 아마 계약의 생물학에서 찾아야 할 듯하다. 여기서 그 계약의 생물학을 소개 하고자 한다.
계약의 생물학에서 핵심은 이타적 호혜성의 진화이다. 영장류가 서로 털을 골라 주는 모습이나 흡혈 박쥐들이 피를 나눠 먹음으로서 굶어 죽는 경우를 방지하여 집단 전체의 생명을 늘린 예 등으로 설명되고 있다.
또 그 시작점은 청소 놀래기 사례에서 전하는데 청소 놀래기가 청소할 때 피 청소 물고기는 입만 한번 다물면 손쉽게 식사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 놀래기를 먹지 않는다. 그 이유로 저자는 한 끼의 식사 보다는 오랜 세월 단골 서비스를 받는 것이 유리해서라고 해석 하고 있다. 즉 이렇게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음 으로서 서로의 이익을 도모하고 어찌 보면 약간의 손해를 보지만 집단 전체의 생존에 도움을 주고 효용을 극대화 하는 생존의 전략 그것이 바로 계약의 생물학에서 이야기 하는 부분이다.
이 계약의 생물학은 우리의 종교와 많은 부분에서 닿아 있다고 생각한다. 흡혈박쥐가 굶주리는 동료와 피를 나눠 먹어 굶어죽는 박쥐를 없애는 행위나 우리 인간이 재해 지역에 구호 물품을 보내고, 크리스마스만 되면 구세군의 따뜻한 자선냄비에 지갑을 즐겁게 여는 우리네의 모습도 바로 이러한 계약의 생명학에서 모두 같은 논리로 설명 되리라 생각한다.
저자는 다음 단원에서 종교는 테레사 수녀님 같이 이타 적이고 존경할만한 분들이 많고 ,구세군 냄비, 밥퍼등 으로 우리 사회에서 훌륭한 일익을 담당하고 있어 그 가치를 밝히고 있다고 했다. 종교나 신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너무 세속적이고 계산 적일 수도 있지만 무신론자의 입장에서라면 사회적 합의라는 측면에서, 인간의 훌륭한 생존 전략이라는 측면에서도 종교라는 시스템은 매우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을수 있을 것이다.
5. 맺는말
그동안 나는 저자처럼 종교와 과학 그리고 여러 가지 대립되는 개념들에서 이것은 꼭 이것이어야 하고 저것은 이래서 꼭 저래야 한다라는 일종의 편협한 고정관념이 있었다. 하지만 저자와의 수업시간에서의 만남과 책속에서의 또 다른 만남은 종교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주었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주었다. 또 다른 대립적인 구도 속에서의 조화와 중용의 미덕과 똘레랑스의 여유를 선물해 준 것 같다.
  • 가격2,3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4.05.20
  • 저작시기2013.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18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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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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