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의 꼽추(노틀담의 꼽추 / Notre Dame de Paris) 영화의 시대적 상황, 영화의 공간적 배경 : 중세도시, 영화 속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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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트르담의 꼽추(노틀담의 꼽추 / Notre Dame de Paris) 영화의 시대적 상황, 영화의 공간적 배경 : 중세도시, 영화 속의 역사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영화의 시대적 상황
 1. 흑사병과 백년전쟁
 2. 교회의 타락
 3. 루이 11세의 왕권강화

Ⅲ. 영화의 공간적 배경 : 중세도시
 1. 중세 도시의 개념
 2. 중세 도시의 형성
 3. 도시 시민의 성장
 4. 중세 도시의 사회경제적 특징 : 길드 조직
 5. 중세 도시의 문화적 특징 : 고딕예술

Ⅳ. 영화 속의 역사
 1. 영화 속 중세 도시의 모습
 2. 영화 속 중세 도시의 계층

Ⅴ. 결론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달과 도시의 성장으로 신흥귀족층으로 등장한 도시민(부르주아)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 화려한 복장을 하고, 많은 부하들을 거느리고 다니며, 하층민들 사이에서 권력자로 군림하는 피버스의 모습을 통해 신흥귀족으로서 도시의 주요 관직을 도맡은 당시의 도시귀족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12~13세기에 발달한 도시의 모습을 살펴보면, 부유층과 도시 귀족층이 도시의 지배 계급을 형성하고 있었다. 그들은 혼인 등을 통하여 강력한 연대를 하고 있었고, 도시의 토지와 성 밖의 토지도 소유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신흥 귀족들은 점차 자신들이 소유한 부의 원천이었던 상업을 포기하고 자유지를 취득하고 관리하는 등 귀족들의 생활을 따르기에 이른다. 그들은 말을 타고 다녔고 제후처럼 불리기를 좋아했으며 집단 마상 시합에도 참가하였다. 조르주 뒤비저,『프랑스 문명사』, 김현일 역, 까치사, 1995
영화 속에서 피버스는 괴물을 물리치고 도시를 수호하였다는 칭송을 받고 있었지만, 부유한 도시 귀족의 딸과 약혼한 사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에스메랄다와 적절치 못한 사랑을 나누려는 모습으로 나온다. 영화는 이러한 모습을 통해 당시의 신흥 도시 귀족에 대한 비판적 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③ 하층민 : 집시 에스메랄다와 불구자 콰지모도
영화에서 에스메랄다는 붉은 옷자락을 나부끼며 도시의 낮을 더욱 화려하고 활기차게 만들어 낸다. 그러나 밤이 되면 에스메랄다와 그의 동지들은 화려한 도시 뒤에 내버려진 허름한 골목으로 돌아갑니다. 이는 그들이 귀족도, 부르주아도 아닌 도시의 소외인이자 하층민에 불과한 존재였기 때문이다.
이 영화에서 에스메랄다로 대표되는 집시는 11세기 경 인도의 펀자브 지방에서 서쪽으로 이주한 것을 시작으로 15세기 전반 파리에 등장했고, 이후 16세기에는 이베리아반도에 진출해 영국으로 건너갔으며 18세기에 러시아 방면으로 이동하였다고 전해진다. 집시들은 그들의 배타적 문화와 방랑기질 때문에 지역사회에 동화되지 못하고 계속 박해를 받아왔다. 정착한 집시들의 경우에도 농노 제도에 묶여 노예와 같은 생활을 영유했으며, 집시라는 이유로 죽임을 당하거나, 악마의 상징 혹은 마녀사냥의 대상으로 몰려 화형 당하거나 생매장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네이버 지식사전
콰지모도는 신체적, 정신적인 부자유가 크기 때문의 ‘바보들의 왕’으로 꼽히는 등 도시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는 인물로 그려진다. 당시 부랑자나 걸인, 불구자는 직업을 갖기조차 어려워 자연스럽게 또 다른 소외계층을 형성할 수밖에 없었다. 일반적으로 중세 사회에서 인종적 소수파, 불구자, 성적소수파 등은 기독교도이면서 건강하고 이성애적 사람으로 규정된 자아에 대한 위협물로 인식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에 의해 차별대우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제프리 리처즈, 유희수 조명동 옮김, 『중세의 소외집단 - 섹스 일탈 저주 -』, 느티나무, 1999, p42
콰지모도는 성직자인 프롤로에게 거둬졌으나 실제 사람으로서 대우는 받지 못했고, 프롤로에게 복종하는 삶을 살았다. 하지만 에스메랄다에 의해 그는 인간으로서의 자각을 하게되면서 프롤로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이처럼 그는 천년의 세월을 엄격하게 적용되어온 신에 대한 복종에서 벗어나 인간적인 자각을 시작한 중세 말기의 상황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차용구, 『로마 제국 사라지고 마르탱 게르 귀향하다』, 푸른역사, 2003, p140
Ⅴ. 결론
영화 ‘노틀담의 꼽추’는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허구를 바탕으로 쓰여 있으며, 작가의 의식 속에서 그 당시의 모습들이 재구현 되었다. 우리는 이 영화 속에서 피버스로 대표되는 도시 귀족, 프롤로로 대표되는 성직자, 하층민을 대변하는 에스메랄다와 콰지모도 등 다양한 계층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들은 당시 실제 모습들을 반영하고 있는데, 이러한 등장인물들은 역사적 상징성을 갖는 인물들로 볼 수 있다.
특히나 이 영화는 기존에 역사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하층민들의 삶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담아내고자 했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시기에 왕과 귀족, 성직자들에 의한 신분제적인 차별은 기독교적 이데올로기를 통해 정당화 되었으며, 이들은 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반면 절대 다수를 이루었던 하층민들은 사회 중심으로부터 밀려나 있었는데, 기존의 역사는 오랫동안 이들의 삶을 주목하지 않았다. 그러나 영화 ‘노틀담의 꼽추’는 하층민들을 삶을 중점적으로 묘사하여 당시 그들이 처한 상황과 의식세계를 보여주고자 했다. 즉, 이 영화는 기존의 거시적 역사 인식에서 미시적 역사 인식이라는 새로운 역사 접근 방식을 제시하여, 역사적 접근방식의 범위를 넓혀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다만 영화가 묘사하는 상층민들의 이미지는 매우 부정적이며 단편적인데, 이것은 하층민들의 현실을 중점적으로 서술하는 과정에서 하층민들과 상층민을 선과 악이라는 이분법적인 도식으로 나누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하층민 위주의 시각으로 인해 상층민들이 부정적으로 묘사되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노틀담의 꼽추’는 작품 자체로 뛰어난 문학적 가치를 지닐 뿐만 아니라, 중세 말기의 상황과 근대 태동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등 역사 사료적으로도 가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Ⅵ. 참고문헌
서양중세사학회, 『서양중세사 강의』, 느티나무, 2003.
심재윤, 『서양중세사의 이해』, 선인, 2005.
앙드레 모루아, 『프랑스사』, 홍익사, 1987.
제프리 리처즈, 유희수 조명동 옮김, 『중세의 소외집단 -섹스 일탈 저주-』, 느티나무, 1999.
조르주 뒤비, 김현일 역, 『프랑스문명사』, 까치, 1995.
차용구, 『로마 제국 사라지고 마르탱 게르 귀향하다』, 푸른역사, 2003.
차용구, 『중세유럽 여성의 발견 이브의 딸 성녀가 되다』, 한길사, 2011.
차하순, 『서양사총론』, 탐구당, 2000, p339
김진웅, 『서양사의 이해』, 학지사, 1994.
윤선자, 『이야기 프랑스사』, 청아출판사, 2006.
자닉 뒤랑, 『중세미술』, 생각의 나무, 1999.
강일휴, 「루이 11세 치세의 왕정과 도시」, 『서양중세사연구』, 2002.
박리나, 「15~18세기 유럽의 마녀사냥과 여성」, 이화여대대학원,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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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7.07
  • 저작시기2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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