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이야기』가 말하는 동학사상[東學思想]을 토대로 본 한국 현대문학의 사상 (공장지대, 동승, 신의 아그네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웰컴 투 동막골, 체 게바라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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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학이야기』가 말하는 동학사상[東學思想]을 토대로 본 한국 현대문학의 사상 (공장지대, 동승, 신의 아그네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웰컴 투 동막골, 체 게바라 평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해야 할 이야기
 2-1. 동학을 표면에 드러낸 작품 속의 동학사상
 2-2. 동학을 표면에 드러내지 않은 작품 속의 동학사상
  2-2-1. 최승호 - 「공장지대」에 나타난 생명사상
  2-2-2. 「동승」그리고 「신의 아그네스」에 나타난 생명사상
  2-2-3.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에 나타난 생명사상
  2-2-4. 「웰컴 투 동막골」에 나타난 생명사상
  2-2-5.「체 게바라 평전」에 나타난 생명사상

3. 김지하, 밥 그리고 생명을 통한 동학사상 이해

4. 아울러 마무르기

본문내용

적이고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다. 해월은 이 문제에 집중했고, 밥사상을 만들어 냈다. 그는 제상을 밥상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던 사람이라 한다. 그리하여 그는 제사를 지내는 것에 있어서 벽에다 밥과 위패를 놓았던 것을 살아있는 제사를 지내는 그들의 표현으로 ‘상제’라 하는 이의 편에 놓도록 제사의 법도를 바꾸었다고 한다. 이것은 그저 장난처럼 혹은 조상을 기만한다는 그러한 논리에 있어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주체의 생명활동의 중요함을 말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이 밥사상을 통해 김지하가 ‘죽임’이라고 말했던 부조화를 일으키는 여러 가지 요소들의 하나하나를 혼자 밥을 먹는 행위 「동학 이야기」에서는 다소 폭력적으로 김지하는 밥을 처먹는다고 했지만, 독점욕과 소유욕이 그 근본의 문제가 된다고 간단하고 쉽게 풀어주고 있다. 그는 이 제사의 밥상 차림을 제사를 받는 귀신에 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제사하는 사람에 두었다. 그는 이 귀신이라는 것도 생명으로 보았고, 밥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혼자 처먹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누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가 이야기하는 이 밥이 그 생명을 유지시키는 원동력이라고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은 관점을 가지고 밥사상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 귀신이 밥을 먹는 것은 귀신을 영으로 보고 그 영이라는 것을 생명이라고 해석하고 있는 그의 관점에서 보면 ‘밥을 먹는 귀신’은 ‘생명을 먹는 귀신’이라 할 수 있다고 또한 그것은 ‘생명을 먹는 생명’이라는 뜻을 가진다고 김지하는 「동학이야기」에서 말한다. 그리고 또한 이 ‘생명이 생명을 먹는다’는 것은 ‘귀신이 귀신을 먹는다’ 그리고 ‘영이 영을 먹는다’는 말로 다시 풀이해 놓는다. 참 상징적이면서 짧은데도 많은 것을 담고 있는 말이기도 한 반면에 그 상징을 이해하지 못하면 어려운 말이기도 하다. 이것이 바로 식사라고 김지하는 설명하고 있으며 ‘밥사상’을 말한 해월은 “한울이 한울을 먹는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이것을 진서로 ‘以天食天’라고 쓴다 하는데 귀신이 귀신을 먹는다는 것은 귀신 자신이 자신의 귀신 활동의 결과를 역으로 수렴해서 먹고 또한 귀신 활동을 더욱 확대 재생산하는 일체의 활동을 말한다고 한다. 그리하여 이러한 식사의 개념은 해월의 말로는 가장 신령한 활동이며 가장 고상한 소위로 ‘한울의 일’로서 표현되는 ‘제사’라 했다고 「동학이야기」에서 김지하는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식사를 이것과 같은 선상에서 생명의 적극적인 창조활동을 노동을 통해 창조한 귀신, 생명, 세상가치, 잉여가치로 재 수렴해 먹고 다시 세력을 확장하면서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생명의 순환을 가진다는 것이다. 그가 제사의 법도에 있어 밥을 놓는 위치를 바꾼 것 또한 그 생명의 주체적인 것을 살아있는 사람에 놓고자 하는 동학적인 후천개벽의 사상을 가지고 전환점을 삼고자 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지금 이야기하는 이 밥사상 역시 전에 이야기했던 생명사상의 설명이 포함하고 있으며 그 생명활동을 또한 풀어 해석한 것이라 하겠다. 그러니까 여기서의 밥은 식사로서의 밥을 의미하지만 그 식사의 개념은 전의 작품에서 살펴보았던 선한 영향력과 악한 영향력 그 모두의 돌아오는 효과들을 아우르고 있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밥 사상은 이러한 개념의 생명활동을 포괄적으로 이야기하는 사상이라 하겠다.
4. 아울러 마무르기
동학사상을 가지고 여러 가지 작품을 보았다. 동학에 있어서 그 표면적인 소재로 동학이 들어 있는 소설들,「동트는 산맥」「흰옷 이야기」,시집들「금강」「적」이외에도 많은 작품을 나열하고 동학 혁명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생명사상과 조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리고 밥사상과 한울에 대해 이야기하고 말이다. 「공장지대」로 들어서서 「동승」과 「신의 아그네스」 그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웰컴 투 동막골」, 「체 게바라 평전」에 이르기까지 시와 희곡 시나리오 그리고 그 전에 시와 소설까지 그리고 전체를 감싸고 있는 수필장르까지 한국 현대문학의 모든 장르를 아울러서 동학을 이야기 했고, 그 사상에 대해 탐색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 있어서 한국 사회의 종교나 사상을 오히려 다른 것에 집중하기 위해서 이야기 한 문학들에 있어서도 동학의 기본이 되는 생명에 있어서 합치점이 있음을 보았다. 물론, 동학사상에서 그 다른 종교나 사상들을 담은 작품들을 동학의 사상으로 이해 할 수 있었던 것처럼 동학의 사상을 담은 작품들도 그렇다고 알려진 것들도 또한 이렇게 설명하였던 생명사상의 조화와 그 근본 하는 밥 사상에 입각해서 논한다면 한 사상이 더 크게 논의의 주제가 되면 그 한 사상이 나머지 다른 사상을 식사 하셔서 자신의 사상을 더욱 펼쳐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동학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말이다. 한국 현대문학에는 한 가지의 사상만 있을 수도 있고 또 혹은 많은 사상이 한 대 어우러져서 해석될 수 있는 이런 장을 가지기도 한다. 그리고 이것이 진정 「동학이야기」에서 풀어 놓고 있는 동학사상을 통해서 본 한국 현대문학이고 그 안의 사상이다. 하나이면서 하나이지 않고 조화이면서 조화이지 않으며 끊임없이 확장되기도 하고, 작아져 소멸한 것 같아 보이기도 하는 것이다. 한국 현대문학의 사상에 대해서 동학을 주요 테마로 그 정신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지만 그 소통에 있어서 동학적인 자유로운 상상과 자유로운 사고, 그리고 그 조화에 있어서의 면모들을 살펴 볼 때 한국 현대문학의 정신은 한 세대 한 세대를 거듭하면서 유기적인 관계를 이러한 생명 활동들처럼 가져왔고, 이제는 그 어느 것 하나만이 한국 현대문학을 지배하는 독보적인 사상이고 정신이라고 말하는 것은 외람되기 그지없는 말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적어도 그런 의미에서는 말이다. 그리하여 본고에서는 동학사상을 통해서 한국 현대문학이 가진 여러 가지의 정신과 사상에 대해 오늘에 있어서 동학적인 접근을 시도하였으므로 생명사상에 입각한 그 합치점을 보았고 논해 보았던 것이다. 그리고 동학을 그 기반으로 하든 그렇지 아니하든 이러한 삶과 생명 그것을 유지시키는 밥과 같은 사상 그리고 조화 정신이 진정 한국 현대문학의 정신이라 말하며 이제는 이 논의의 아쉬운 마지막을 이야기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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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8.31
  • 저작시기2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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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35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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