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책의 내용
2. 목적론과 이데올로기
3. 있는 그대로 보기
4. 자유로운 삶
2. 목적론과 이데올로기
3. 있는 그대로 보기
4. 자유로운 삶
본문내용
다름 아니다. 국가와 이데올로기를 유지하기 위해 존재하는 부속품과 같은 존재. 그것을 벗어날 때 비로소 우리에게는 자유가 임할 것이다. 너무나 익숙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벗어나는 것은 쉽지 않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다’고 말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또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김수영 시인의 시처럼, 남한에서 “김일성 만세”를 외칠 수 있고, 북한에서 “이승만 만세”를 외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것이 불가능하다고만 생각하는 사람에게 자유란 없다. 그는 그저 안전하게만 살 수 있을 뿐이다. 하지만 용기가 없었다면 노인은 계속해서 양로원에 누워있어야 했을 것이고, 101세, 102세가 되어도 똑같은 삶만 반복했을 것이다. 그렇게 살다 죽는 거다. 하지만 그는 과감하게 창문을 넘어 탈출했고, 갱단에 쫓기면서 세계를 여행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자유로운 영혼인 노인에게는 각 이데올로기의 중심이라고 불리는 인물들도 자신과 똑같은 사람일 뿐이었다. 그러니 도전하자. 용기 내어 자신이 끼고 있는 색안경을 벗어 던지는 거다. 그때 우리는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고, 갇혀 있는 창문을 넘어 더 넓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