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서양문화 A형] 푸코의 ‘판옵티콘’ 개념을 설명하고 그것이 한병철의 ‘투명사회’에서 어떤 방식으로 확대되어 사용되는지 서술 (판옵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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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의서양문화 A형] 푸코의 ‘판옵티콘’ 개념을 설명하고 그것이 한병철의 ‘투명사회’에서 어떤 방식으로 확대되어 사용되는지 서술 (판옵티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푸코의 ‘판옵티콘’의 개념
1) 판옵티콘의 개념
2) 판옵티콘 (Panopticon 원형교도소) 이론

2. 한병철의 ‘투명사회’

3. 판옵티콘이 한병철의 투명사회에 어떤 방식으로 확대 사용되었는지
1) 디지털 판옵티콘
2) 현대사회의 투명성 비판
3)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의 침해
4) 포르노 사회
5) 통제

4. 나의 의견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지는 일도 없이 인간이 습자지처럼 얇아지는 것에 대한 경고다. 우울한 독백이다. 끊어진 실을 들고 완벽한 타자로 서서, 디지털 기술이란 가공할 괴물 앞에 서서, 과거의 유령들은 오히려 기품있었다고 주장하며 최소한의 교류도 끊어보자고, 단 한 순간만이라도 비밀스런 자아로 되돌아가자고 이야기한다. 이제 인간은 호모 디지탈리스, 그리고 소통이 아닌, 기계적이고 폭력적인 연결의 존재다. 신뢰와 존중이 자리잡아야 할 거리엔 투명함을 강조한 통제가 있다. 디지털 사회에서, 이렇게 뼈까지 훤하게 드러난 사회에서 누가 자유로울 수 있으며, 그럼으로써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존중을 획득할 수 있으랴.
4. 나의 의견
현대사회를 정보화사회라고 한다. 정보화사회에 대한 정의는 학자마다 또는 보는 시각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된다. 대체로, “공업제품보다는 정보의 가공, 처리가 더 많은 가치를 낳는 사회, 정보가 에너지나 서비스보다 더 유력한 자원이 되고 정보를 중심으로 경제가 운영되는 사회” 또는 “정보를 생산도구로 사용하여 서비스나 새로운 정보 및 지식을 생간하고 유통시킴으로써 사회경제 활동의 중심이 되는 사회”라고 정의할 수 있다. 과거에는 사람들이 어떤 의사결정을 내릴 때 각자의 고유한 경험을 바탕으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오늘날에는 자신의 경험보다는 구체적이고 확실한 정보와 지식에 근거한다. 즉, 과거에는 물질적이고 유형적인 것이 무형적인 정보보다 중요시되었다. 그러나 정보화사회에서는 정보가 유일하거나 가장 중요한 부의 원천이자 권력의 중심에 있다. 정보화사회에 있어서는 정보의 가공 처리 및 전달을 위하여 사회 전반적으로 컴퓨터가 보급되고 정보통신망이 구축된다. 이러한 정보화사회에 있어서는 정보 그 자체가 중요한 가치를 가질 뿐 아니라 지식산업 내지정보산업이 발달하게 된다.
국가권력에 의한 사생활 내지 개인정보 침해 문제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개인에 대한 정보수집이 용이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 아니었다. 그러나 오늘날 현대 복지국가에 있어서는 정보기능의 확대와 더불어 국가기관에 의한 정보의 수집, 처리, 활용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컴퓨터의 등장에 따른 자동정보처리와 정보의 끊임없는 연결을 통하여 정부가 손쉽게 개인정보를 파악하고 수집하게 되었다. 특히 최근에는 정보기술의 활용을 통하여 시민위주의 양질의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전자정부의 개념이 등장하였다. 전자정부는 궁극적으로는 대국민 고객지향성을 그 기본이념으로 하며, 정보의 공동 활용 및 정보의 통합관리를 통해 정부 서비스의 효율성을 제고시키며, 범죄수사, 치안, 세무행정, 교육 등 각 분야에서 능률의 향상을 가져온다.
그러나 정부는 전자정보처리의 도움을 받아 무제한적으로 정보를 수집, 집적, 처리, 연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손쉽고 광범위하게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된데 반해, 개인은 단순히 정보의 객체로 전락하여 공적 의사형성 과정에 자유로이 참여하지 못하게 될 우려가 있다. 정보화사회에서 개인이 국가의 객체로 전락되는 것을 가장 우려하는 이유는 바로 모든 개인에 관한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중앙정보은행이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보화사회에서는 중앙정보은행을 다루고 통제하는 사람이 권력의 핵심에 있게 되므로 입법, 사법, 행정 3권간의 권력분립에 근거한 법치국가원리가 이러한 사회에서는 박물관에 전시되는 유물 정도로 전락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개인정보를 비롯한 사생활 침해의 가능성은 오늘날 국가차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 등 사인에 의한 침해도 증대되고 있다. 오늘날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DB마케팅 활동은 기업의 주된 경쟁력의 원천이 되고 있다. 통신서비스업체, 유통업체, 항공사, 금융기관 등은 고객의 평소 이용행태를 분석해 관련데이터를 자세히 기록해 두고 영업에 반영하는 지식기반 영업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최근 전자상거래의 발전으로 인해 고객의 개인정보 처리는 더욱 용이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필요하고도 불가피한 것이 되었다. 특히 개인정보가 국경을 초월하여 국제적으로 수집, 관리되고 분석될 경우, 국제 상거래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그러나 이에 비례하여 개인정보의 유출 가능성과 이에 따른 기본권으로서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 침해 가능성은 한층 더 심각해 질 것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푸코의 ‘판옵티콘’ 개념을 설명하고 그것이 한병철의 ‘투명사회’에서 어떤 방식으로 확대되어 사용되는지 서술해 보았다. 실험식인 측면에서 살펴본다면, ‘Panopticon은 실험을 행하고 행동을 변화시키며, 개인을 훈육하거나 재훈육하는 일종의 기계 장치로서 이용될 수 있다. 이것은 인간에 관한 실험을 할 수 있고, 또한 인간에게 적용되는 변화를 확실하게 분석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공간이다. Panopticon은 고유한 매커니즘을 바탕으로 통제장치를 만들 수도 있다. 중앙에 있는 탑 안에서 관리책임자는 자신이 지휘할 수 있는 모든 고용인들, 즉 간호원이나 의사, 직공장, 교사, 간수 등을 몰래 감시할 수 있다. 가령, 어떤 감독관이 Panopticon의 중앙부에 예고 없이 불쑥 나타나더라도, 그는 전체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한눈에 판단하게 될 것이고, 아무것도 숨길 수가 없을 것이다. 더 나아가, Panopticon은 일종의 권력 실험실로 운용된다. 그러한 관찰의 메커니즘을 통해서 그 시설은 모든 인간의 행동에 효율적으로, 그리고 광범위하게 침투해 들어가는 효과를 거둔다. 권력의 이러한 모든 진전과 더불어 지식의 확장이 이루어지고, 이와 같이 확장된 지식은 권력이 행사되는 모든 표면에서 앎의 대상들을 발견한다.
참고문헌
미셀 푸코(2003). 감시와 처벌. 나남출판.
한병철(2014). 투명사회. 문학과지성사.
고영삼(2000). 전자감시사회와 프라이버시. 한울아카데미.
권태환 외(2000). 정보사회의 이해. 미래M&B.
유대종 외(2010). 인터넷서비스와 저작권법. 경인문화사.
김상겸 외(2008). 정보국가에 있어서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연구. 세계헌법연구. 세계헌법학회 한국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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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9.23
  • 저작시기2014.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49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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