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양학과 C형] 한국전쟁이나 냉전 혹은 분단이 우리 삶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나,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사회문제들을 해결하기 어렵게 만드는 사례를 찾아서 구체적으로 서술한 : 한국전쟁

소개글

[문화교양학과 C형] 한국전쟁이나 냉전 혹은 분단이 우리 삶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나,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사회문제들을 해결하기 어렵게 만드는 사례를 찾아서 구체적으로 서술한 : 한국전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분단에 따른 우리 삶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과 사회문제
1) 남북관계의 국내정치적 이용
2) 변화에 대한 두려움
3) 북한의 위협과 군비증강의 악순환
4) 군사화의 결과
5) 북한이탈주민에 따른 난민 대책
6) 이산가족
7) 중국 내 북한이탈주민의 문제

2. 참고도서 ‘나는 오늘도 국경을 만들고 허문다’(국경도시 단둥을 읽는 문화인류학 가이드)에서

3. 한국전쟁이나 냉전 혹은 분단이 우리 삶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과 사회문제들을 해결하기 어렵게 만드는 사례 - 새터민들 주변 시선 두려워
1) 사례1
2) 사례2

4. 새터민과 비새터민과의 교류문제에 대해 극복할 수 있는 방안
1) 새터민에 대한 편견과 극복
2) 경제적 자립을 위한 대안
3) 새터민정책에 대한 새로운 개발
4) 사회적지지

5. 시사점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 북에 남겨진 가족에 대한 죄책감과 보복에 대한 신변의 위협 등을 느낀다는 특수한 특징을 보인다.
이러한 특성을 가지는 새터민의 남한사회 적응과정은 상이한 문화를 가진 집단간 문화접변의 일종으로도 볼 수 있다. 문화접변이란 일반적으로 둘 이상의 사회가 직접, 간접으로 접촉함으로써 문화변용이 일어나는 과정을 의미한다. 문화접변과정은 원칙적으로 쌍방의 환류작용을 내포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수용하는 사회와 수용되는 사회라는 힘의 불균형을 통해 일방적인 문화변용이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문화접변은 서로 다른 문화와의 적응적 변동을 포함하며, 문화수용, 동화, 문화변형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문화수용은 두 개 이상의 이질적인 문화적 접촉이 있으면서도 각각 자체의 문화적 특성과 가치관을 유지하면서 한 사회 내에 공존하는 문화현상을 의미 한다. 동화(assimilation)는 다양한 하위문화를 가진 집단이 그 사회의 지배문화와 유사해지거나 지배문화권 속으로 흡수되어 자신의 독특한 문화적 속성에 일종의 변화를 가져오는 현상으로 이해되며, 문화변형(transculturation)은 두 개의 이질적인 문화가 오랜 기간 접촉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특성을 상실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내는 문화현상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러한 스트레스 및 남한사회 적응에 사회적 지지가 유의미한 효과를 가져온다는 연구들은 새터민 지원에 대한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다. 기존의 연구들에서 대부분의 새터민은 남한에 입국하면서부터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심리적 측면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이러한 새터민의 남한 사회 적응 및 통합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공공과 민간의 사회적 지지가 중요하게 작용함을 밝히고 있다. 새터민의 문화적응스트레스를 연구한 이소래(1997)의 연구에서 새터민의 적응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가장 유의미한 요인은 사회적 지지임을 밝혔고, 손문경(2002)의 연구에서도 새터민의 심리문화적 적응에 민간단체의 지원을 받을수록 심리문화적 적응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숙(2006)의 새터민의 사회통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결과에서도, 인구사회학적 요인, 심리적 요인, 사회 환경적 요인이 모두 중요하였지만, 그 중 신체건강정도와 자아존중감, 민간지원정도와 사회지지정도가 더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5. 시사점
철저한 분단의식과 함께 민족문제나 통일에 대한 무관심, 이 두 가지가 공존하고 있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그런데 사실, 이러한 무관심도 역시 일종의 분단의식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분단과 함께 생산되었던 분단의식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 재생산되고 있으며, 상처를 입지 않은 새로운 세대든 아니면 상처를 입은 세대든 간에, 우리 안에 뿌리내린 분단의식은 상대에 대한 직접적인 적대뿐 아니라, 부조리한 현실을 개선할 의지가 없는 무관심을 포함하고 있다. 한반도가 분단된 지도 반세기가 훌쩍 넘었다. 새천년이 시작되는 것과 함께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이루어졌고, 과거에 비해 남과 북 사이의 적대가 많이 약화된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 민족에게 통일은 아직 요원한 것처럼 보인다. 지금도 여전히 분단을 악용해왔던 정치세력에 의해 민족의 통일문제가 좌지우지되고 있으며, 한쪽에서는 수십만이 기아로 쓰러지고, 다른 한쪽에서도 경제가 어렵다고 아우성이지만 천문학적인 예산이 국방비의 명목으로 쓰여지는 데는 별다른 이의가 제기되지 않는다.
북한사회는 심각한 식량난과 경제난으로 인해, 1992년 이전부터 기존의 배급체제에 의한 중앙계획경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하부단위나 개인에 의해 자체적으로 생존을 해결하도록 하는 경제체계로 들어가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심각한 북한의 식량난의 원인으로는 연속적인 홍수와 같은 자연적인 재해 이외에도, 198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경제력의 급격한 퇴조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지적된다. 북한은 원초적으로 농지가 부족한 지역인데다가, 미국과 남한의 지속적인 대북 봉쇄정책으로 경제활로가 막혔다. 또한 사회주의 붕괴로 인한 전통적인 교역의 중단, 소련의 해체로 우호가격에 의한 에너지 및 식량구입의 단절, 중국의 경화결제 요구나 우호가격의 철폐, 지속되는 자연재해, 협동농장의 비효율성, 에너지난과 외화난 등이 작용한 것이다. 이처럼 북한의 배급체제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못한다는 것은, 현재 북한이 기본적인 사회질서 유지에 있어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음을 말해준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한국전쟁이나 냉전 혹은 분단이 우리 삶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나,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사회문제들을 해결하기 어렵게 만드는 사례를 찾아서 구체적으로 서술한 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대해서 논해 보았다. 한반도는 이제 분단개념이 적용되는 지구상의 유일한 지역이 되었다. 이미 세계적 차원에서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간의 대결이라는 냉전구도가 종식되었고, 독일이 통일된지도 십 수년의 시간이 흘렀다. 동북아시아의 국제관계에서도 이분법적인 대결보다는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는 실리적인 외교관계가 우선하는 현상을 목격하게 된다. 한반도의 분단이 우리 민족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냉전이라는 세계사적 흐름에 의해 결정지어졌다면, 탈냉전의 시대가 도래한 지금 우리 민족은 이제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고 통일을 향해 나아갈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유일한 분단지역으로서 한반도의 사정은 그렇지 못하다. 남과 북은 아직도 냉전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통일에 대한 뚜렷한 희망도 없이 서로에 대한 적대적 대결과 갈등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반도는 탈냉전의 시대 속에서도 여전히 냉전 혹은 준냉전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강주원, 나는 오늘도 국경을 만들고 허문다, 2013.
도진순, 분단의 내일 통일의 역사, 당대, 2001.
한국사회학회, 한국전쟁과 한국사회변동, 풀빛, 1992.
김동춘, 분단과 한국사회, 역사비평사, 1997.
김준봉, 한국전쟁의 진실 하, 이담, 2010.
노민영, 다시보는 한국전쟁-끝나지 않은 전쟁, 한울, 1991.
이희진 외, 한국전쟁의 수수께끼, 가람기획, 2000.

키워드

한국전쟁,   냉전,   분단,   부정적,   사회문제,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