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 박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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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진 것이 아닐까?
휴전당시의 상황이었으면 차라리 통일은 더욱 가능성 있는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많은 세월이 흘렀고, 너무 많은 것들이 자기 자리를 잡았으며, 또 너무 많은 것들이 달라져있다.
어린 시절엔 남북한의 통일만이 한국이 세계로부터 강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길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이제 경제의 밑거름이 되어야할 예비 생산인의 입장으로써 낙후된 북한의 개발이라는 짐을 또 어깨에 짊어지는 것은 여간 부담스럽고 거북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물론 이산가족과 전 인류적 민주주의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북한 주민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남과 북의 통일은 불가피한 일 일것이다. 또한 전세계인이 두려워하는 핵무기에 대한 공포감이 계속 될 것은 이루 말 할수 없는 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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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   한국전쟁,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