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느강(세느강 Seine)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_ 홍세화 저 [독후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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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쎄느강(세느강 Seine)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_ 홍세화 저 [독후감, 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부)그도 프랑스야!

(2부)프랑스 사람들이야기

(3부)한국사회와 프랑스사회의 만남

(4부,5부)남북과 좌우,그대에게로 가는 길을 나는 안다

본문내용

무엇이며 그런 차이가 생겨나는 이유는?
3.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은 대부분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있다. 특히 여대생들은 별로 관심이 없다. 그저 신문이나 뉴스의 헤드라인 정도나 알고 있으면 다행이라고 할까. 나 역시 그런 남의 얘기인 듯, 나의 직접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정도로 거리를 두고 우리나라의 정치현실을 대해 왔다. 그런데 홍세화씨의 이 책,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를 읽고 나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는 '사회 정의는 질서에 우선한다'는 명제를 끄집어내면 95년 파리에서 있었던 공공부문 총파업을 언급했다. 당신 파리의 시민들은 그것을 '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에 대한 방어적 파업'으로 보고 노조를 지지했다. 2주가 넘도록 공공 교통이 마비된 상황을 하리 시민들은 견디어 낸다. '지금 불편하다고 파업에 반대한다면 그 반대의 목소리가 자신한테도 돌아온 다는 것'을 그들 모두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언젠가 그리 멀지 않은 과거에 있었던 한국의 '지하철 노동 파업'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그때의 나는 '지하철 노동 파업'을 보며 무슨 생각을 했었는가. 나는 지하철을 자 타고 다니지 않으니 괜찮다고 생각했었거나, 차가 더욱 막히게 되자 빨리 파업이 끝났으면 좋겠다거나, 누구든지 하나 양보해서 끝내면 될 것을 여러사람 불편하게 만든다는 정도로 생각했었던 것 같다.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사회정의를 의해 노동자들의 편이 되어주는 프랑스 사람들의 성숙한 자세에 부끄러운 마음이 생기지 않을 수가 없었다. 프랑스 사회를 통해 본 한국은 '국가 경쟁력이 사회 정의보다 우선시 되는' 사회라는 그의 지적에 공감할 수 밖에 었었다. 또한 이 책에서 끊임없이 얘기되고 있는 똘레랑스. 다른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의 자유 및 다른 사람의 정치적 종교적 의견의 자유에 대한 존중. 이렇게 개개인의 생각과 사고와 개성을 중시하면서도 사회정의를 의해서라면 하나로 뭉쳐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프랑스 시민의 자세가 오래 세월 그들을 강한 나라로 유지하게 할 수 있는 힘이 된 것은 아닐까. 처음에는 너무 우리나라를 비판만 하는 것 같아서 불쾌한 마음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똘레랑스를 가진 마음 자세로 생각하자, 프랑스의 선진 모습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싶다는 생각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책 한 권을 읽으면서 나도 똘레랑스를 가진 멋진 사람이 되어 버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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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3.12
  • 저작시기2015.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59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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