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외] 제2장 국가과외 전쟁론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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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국가과외
제 2 장 국가과외 전쟁론

참여정부의 교육개혁 의지
페다고지(Pedagogy)의 틀
교육이해관계 충돌논리
학부모의 배반
교사들의 무기력
정부의 반격과 국가과외
국가과외와 시지포스의 신화

본문내용

지포스는 신화의 주인공이지만 신이 아니라 사람이다. 그는 끊임없이 자신의 운명에 맞서 싸우는 인간의 용기와 의지를 보여준다. 산꼭대기를 향해 커다란 바윗덩이를 쉴 새 없이 밀어 올리는 고역의 주인공, 이것이 운명에 도전하는 시지포스의 모습이다. 즉, 성공감을 느끼는 순간 그것은 또다시 거대한 실패로 이어지고, 그것을 다시 성공으로 복구해야 하는 일을 영원한 징벌로 받아들이며 그것을 삶의 일부분으로 즐겨야 될 시지포스의 부로조리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것이다. 국가과외도 이 시지포스의 신화처럼 스스로 죽음을 피하려고 생각해 볼 수 있는 모든 수단으로 신을 속였지만, 그것은 끝내 미완의 과업이었던 것이다.
- 국가과외의 멍에 : 교육방송 수능강의 효력이 강력하면 강력할수록 교육방송에 학생들은 더욱더 매달려야 한다. 공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과외 수능방송은 교수학습무용론에 더욱 무게를 실으며 최악의 경우 교실에서는 TV스크린을 통해 학습하는 학생들을 교실 뒷벽에서 교사가 지켜보는 모습이 될 것이다. 국가과외가 성공하면 공교육기관은 더욱더 치밀한 국가보호를 받게 될 것이다. 국가과외는 국가권력의 유지를 위한 네오파시즘의 수행기구로서의 위력이 될 것이다.

키워드

국가과외,   과외,   전쟁론,   학부모의 배반,   페다고지의 틀,   시지포스의 신화,   사교육,   국가과외 전쟁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