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읽기와 논술]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 [샤를리 에브도 테러 Attentat contre Charlie Hebdo]

소개글

[세상읽기와 논술]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 [샤를리 에브도 테러 Attentat contre Charlie Hebdo]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사건의 개요 및 논점

*사건의 함의

*소감: 극단주의와 일방주의가 부른 참극?

본문내용

은 이제 (백인과 소수파 무슬림계 간의) '저강도 내전'에 돌입했다. 부시가 일으킨 '테러와의 전쟁'에 서유럽 국가들이 더 적극적으로 가세하는 모양새다. 당연히 중동 지역을 휩쓸었던 폭력과 갈등과 증오는 세계 전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 17일 프랑스의 과거 식민지였던 니제르에서 <샤를리 에브도> 만평에 반대하는 시위가 기독교 교회에 대한 방화 등 폭동으로 번지며 10명이 사망했고, 파키스탄과 알제리 등 이슬람 국가에서도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반면, 프랑스 경찰은 추가 테러 가능성에 대비한다며 30여 명의 테러 용의자를 체포하는 등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한국의 10대 젊은이가 이슬람국가(IS)에 참여한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일본인 2명은 IS의 인질로 붙잡혀 살해되기에 이르렀다. 이슬람 테러의 불똥이 동아시아로도 번지고 있는 셈이다. 결코 남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제 우리도 이슬람 테러의 원인이 무엇이며 해결책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는 얘기다.
*소감: 극단주의와 일방주의가 부른 참극?
샤를리 에브도는 분명 상업적인 언론이었던 것 같다. 그들은 상당히
노골적으로 표현했으며, 이것은 역으로 그들의 만평을 소비하는 소비자
들이 있었다는 뜻이다. 물론 반대로 분노하는 쪽도 있었다는 말이지만
말이다. 그렇다고 그런 비극적인 운명을 당할 만큼 잘못한 것인지는 이론의
여지가 있다, 아마 세계인의 대다수는 테러를 용인하지 않으며 이번 사건이
잘못되었다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유럽과 서구사회가 이슬람과 그 문화에 대하여, 기독교사회가 스스로를 높이 평가하는 것처럼 이슬람을 존중한 것은
아니었다. 미군과 동맹국들이 점령지에서 저지른 만행들은 단순히
승리자의 도취나 포로에 대한 처우와는 결이 다른 잔혹함과 뻔뻔함이 있었으며 그것들은 SNS를 통하여 전 세계에 전파되었다. 이것으로 무슬림들이 받았을 충격과 불편함은 굳이 설명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미국을 비롯한 서구 선진국들의 정치경제적 일방주의와 신자유주의적 분위기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이슬람권의 박탐감 또한 염두 해야 할 것이라고 본다. 그런 점에서 이슬람이든 서구 사회든 극단주의는 위험하다.
사건 자체도 단순하지도 않을뿐더러, 거기에 감춰진 이면들은 더욱 더 불편한 것이 이번 샤를리 에브도 사건인 것 같다. 조심하게 예상해보는데 이 사건은 분명 세계사의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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