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형도(奇亨度)의 『엄마 걱정』 - 시인 기형도와 그의 작품 세계, 「엄마걱정」작품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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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형도(奇亨度)의 『엄마 걱정』 - 시인 기형도와 그의 작품 세계, 「엄마걱정」작품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시인 기형도와 그의 작품 세계
 2-1. 작가 소개 - 시인 기형도
 2-2. 기형도 시인의 ‘시’세계
  2-2-1.비극적 세계의 인식
  2-2-2. 희망과 치유의 제시 방법

3. 「엄마걱정」작품분석
 3-1. 외적 접근
 3-2. 내적 접근

4. 교수학습

본문내용

같은 발소리 타박타박
안 들리네, 어둡고 무서워
이미 해는 시든 지 오래이다. 화자는 자신의 처지를 “찬밥”으로 표현하면서 자신의 외로움을 드러내고 있다. “찬밥처럼 방에 담긴” 화자는 시장에 나간 엄마를 기다리지만 “배춧잎 같은” 엄마의 발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화자는 이런 상황 속에서 고립감과 외로움 그리고 두려움의 감정을 절감하면서 “천천히 숙제”하는 것을 통해서라도 그 고립감과 단절감을 극복해 보고자 한다. 그러나 숙제를 하는 행위에도 불구하고 엄마가 오지 않았기에 화자는 여전히 “어둡고 무서워”하는 감정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숙제를 하는 행위는 이러한 감정을 해소시켜 주는 진정한 해결책은 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금간 창 틈으로 고요히 빗소리
빈방에 혼자 엎드려 훌쩍거리던
이런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비까지 내려 분위기가 한층 더 가라앉게 된다. 화자의 무서움과 외로움도 더욱 심화되어, 찬밥처럼 냉기를 몸속에 품고 있는 화자는 마침내 “혼자 엎드려 훌쩍거리”게 된 것이다.
아주 먼 옛날
지금도 내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
그 시절, 내 유년의 윗목
2연에서는 “아무 먼 옛날”, “유년”이라는 표현을 통해서 화자가 어린 아이가 아닌 성인임을 드러내고 있다. 이제 성인이 된 화자는 아주 먼 옛날 유년의 기억을 더듬고 회상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유년을 춥고 썰렁한 “윗목”이라 표현하면서 당시의 쓸쓸하고 무서웠던 상황을 떠올린다. 이러한 회상을 통해서 화자는 성년이 된 지금에도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4. 교수학습
시 읽기
전 활동
어머니 사진과 아이의 사진 등을 제시하여 흥미를 유발한다.
시 읽기 전 해당시와 관련된 지식을 이해한다.
기형도의 생애 엿보기
- 기형도의 시세계 이해하기
모둠을 구성한다.
- 학습자들이 「엄마걱정」을 읽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모둠을 구성한뒤 어머니와 아이의 사진을 제시한다
단계
대화내용
교수 · 학습 과정
자료 및 유의점
시 낭송
하기
시의 정서나 분위기 파악하기
시의 의미 예측하기
시 분위기에 맞게 낭송하기
내적
대화
의미 해독하기
시어코드
시어의 의미를 파악하고 함축적이거나 의미가 잘 파악되지 않는 시어의 목록을 작성한다.
- 시든, 빈방, 윗목 등
시적 장르 코드
시 장르의 특징 혹은 개념을 이해한다.
- 「엄마걱정」에서는 어떠한 시적 장르가 쓰였고 어떠한 효과를 드러내는지 독서 스토리에 기록한다.
사회적 코드
시 텍스트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검토한다.
- 이 시가 쓰인 1980년대 우리나라의 경제는 그다지 발전하지 않았고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이 시의 시적 화자도 그런 가난한 사람들 중의 한명이지 않았을까?
- 1980년대 사회적 상황은 어땠을까?
독서 스토리를 작성한다
의미 구성하기
시 텍스트의 중심 의미 찾기
이 시가 전달 하고자 하는 중심 의미를 찾아본다.
- 이 시는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 제목인 「엄마걱정」은 이 시의 주제와 어떤 연관이 있는가?
시 텍스트의 의미를 형성하는 텍스트의 특징 찾기
「엄마걱정」에서 나타나는 어조, 분위기 등을 통해 시의 의미와 시적화자가 드러내는 태도를 이해하게 한다.
의미 형성의 중심적 문장을 이해하게 한다.
- ‘시장에 간 우리 엄마 안 오시네’
- ‘배춧잎 같은 발소리 타박타박 안 들리네’ 등
시 텍스트에 형상화된 경험 이해하기
어린시절 집에 홀로 남겨져 장보러 나간 엄마를 기다리는 시적 화자의 유년의 경험을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이해한다.
시를 충분히 읽고 이해하게한다
독서스토리가
제대로 작성되
고있는지 확인
한다
동료
학습자와
대화
의미 공유하기
중심 시어의 의미를 공유해 본다.
- 안오시네, 시든, 빈방, 윗목
시 전체 의미 공유
텍스트에 나타난 시어와 의미를 형성하는 방식을 고려하여 이 시에서 느껴지는 정서와 이 시의 전체가 전달하고자 하는바가 무엇인지 공유한다.
상대방과 대화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한다
의미 구성의
상황 맥락
공유하기
시 텍스트의 의미를 구성한 이유를 파악한다.
- 시든, 빈방, 윗목 등
- 어조, 분위기, 중심적 문장의 의미
일치점
형성하기
「엄마걱정」에 대한 의미구성의 차이점이 발견된다면 이러한 차이의 원인이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 시 텍스트의 의미 해독의 방법차이
교사는 학습자들과의 상호 대화를 바탕으로 합의점에 도달하는 방향으로 정리를 해줄 필요가 있다.
심화활동
심화 대화
장르 바꾸어 표현하기
- 직접 유년 화자가 되어 일기나 편지 써보기
- 엄마의 입장이 되어 서둘러 집에 돌아가고 있다거나 집에 가지 못하는 이유를 글로 써보기
- 연극으로 표현해 보기
상호 텍스트와 연관
- 「엄마걱정」의 주제와 관련지어 엄마에 대한 추억이 담긴 작품을 제시한다.
- 어린화자와 어머니가 등장하지만 「엄마걱정」과는 다른 주제를 풀어내고 있는 작품을 제시한다.
- ‘방’의 이미지와 엮어 읽을 수 있는 작품을 제시한다.
박재삼의 「추억에서」를 제시한다
대화 중심 교수학습방법은 작품에 대한 학생들의 개인적인 해석과 감상을 중시하면서 동시에 타당한 해석과 감상을 강조한다. 학생들이 자유로우면서도 주체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특히 다양한 유형의 대화를 통하여 문학적 사유를 나누고 공유함으로써 바람직한 작품 해석과 감상 방식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교육적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대화 중심 교수 학습방법의 위와 같은 점이 「엄마걱정」의 교수 학습 방법에 적절할 것으로 생각하여 이 모형을 적용하였다.
※ 참고문헌
김경복,「유배된 자의 존재시학」. 『문학과 비평』, 봄호, 1991.
김현,「영원히 닫힌 빈방의 체험」, 『입속의 검은잎』, 문학과 지성사. 1989.
남진우,「숲으로 된 성벽」,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솔, 1994.
박철화,「집없는 자의 길찾기, 혹은 죽음」. 『문학과 사회』, 가을호, 1989.
박해현 외 2인, 『정거장에서의 충고―기형도의 삶과 문학』, 문학과지성사, 2009.
원재길,「대화적 울음과 극적 울음」, 『세계의 문학』, 가을호, 1989.
임우기, 『그늘에 대하여』, 강,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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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5.13
  • 저작시기2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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