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가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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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혜성가> 본문 및 배경 설화
2. 창작 배경사
(1) 신라를 둘러싼 국제정세
(2) 신라 국내 정세
(3) <혜성가>의 의의
3. 창작 시기에 대한 상반된 견해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上且欺騙我們，但凡他們的請求都不應該理他。所以不可以讓百濟歸附。」最終未有出兵。
->일본 대신들의 대담. 백제와 손을 잡고 신라를 치자는 내용. 끝내 출병하지 못한다.
수서에 나오는 혜성 기록, 삼국사기 백제 본기에서 확인된 혜성 기록, 일본서기에 나오는 다소 미진하지만 신라 침략결정의 부결. 등이 <혜성가>의 창작시기를 진평왕 16년, 서기 594년 설을 뒷받침 하고 있다. 다만 594년 설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설화에 나타난 ‘심대성’이 한 여름에만 보이는 별이라는 점이다. 계미년에 나타난 혜성은 초겨울, 11월에 나타난 혜성이기에, 관측 가능 시기가 다르다는 점에서 심대성을 범했다는 진술과는 어긋난다.
그로인해 607년에 약 100일간 나타났다고 하는 헬리혜성설이 지지받고 있으나 헬리혜성은 봄에 동쪽 하늘에서 나타나 서쪽을 거쳐 여름 서북쪽으로 사라진다. 심대성을 범할 수는 없는 점에서는 마찬가지이다.
Ⅲ. 결론
<혜성가>의 본문을 해석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건달파를 신기루로 보아, 옛날을 신기루로 본 사건으로 보아, 당시에 별이 나타난 사건과 대구를 이루는 것으로 보는 것이 가장 와닿는 해석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단지 설화 텍스트에서 일본군이 침범해 들어왔다는 예비 기술이 없지만, 그것은 화랑들의 금강산 유람시점이나 혜성의 출현시점보다도 앞에 일본군 침범이 존재했다고 보는 것이 일본서기에서 자주 언급하고 있는 ‘임나’와 연관 지어 해석하여, 가장 자연스럽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창작시기에 대한 논란은 594년 설에 손을 드는 것이 옳지 않은가 싶다. 607년 설에서 나타나는 헬리혜성이 하늘의 심대성을 침범했다는 관측을 찾기 힘들지만 594년에 나타는 혜성은 각항의 궤도를 정확히 지나고 있는 것으로 수서와 백제본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동시기 일본에서 신라를 향한 침범이 무산되었다는 점에서 후세에 노래가 다듬어지는 점을 감안할 때 <혜성가>의 창작시기는 594년이 가장 타당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혜성가>에 대한 논란들에 밀려 기술하지 못했지만, 기본적으로 <혜성가>는 주술성을 띠고 있다고 본다. 이들 논의는 보통 설화 텍스트에서 ‘융천사가 혜성가를 지어 부르자 혜성의 변괴가 없어지고 일본의 군대도 되돌아갔다時天師作歌歌之 星怪卽滅 日本兵還國’라고 기술된 점을 보고 그 장르적 성격을 규정짓고 있다. 향가가 대체로 민요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견해와도 어긋나지 않는다.
Ⅳ. 참고문헌
한국고전시가작품론1, 백영 정병욱선생 10주기 기념 추모 문집, 집문당 2002
손동국, <혜성가>의 구조적 특성,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37, 2013.8
윤영옥, <혜성가>의 고찰, 한민족어문학4, 1977
서영교, 융천사의 <혜성가> 창작시기와 그 배경, 민족문화27, 2004
서영교, 『삼국유사』 感通의 「彗星歌」 創作 背景, 동국대학교 신라문화연구소, 2011
신영명, 7세기 초 신라 정치사와 <혜성가>, 우리문학연구 24, 2008
이승남, <혜성가>의 배경적 의미와 문학적 형상화, 국어국문학123,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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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천사,   혜성가,   삼국유사,   융천사 혜성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