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同性愛 / Homosexuality) - 우리는 왜 동성애에 무관심하며 비난하는가?

소개글

동성애 (同性愛 / Homosexuality) - 우리는 왜 동성애에 무관심하며 비난하는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우리 주변의 동성애
2. 현대인들의 동성애에 관한 생각
3. 현재 동성애자들이 처한 상황
4. 다른 나라와 비교한 우리나라의 동성애관련법
5. 과거의 동성애
6. 동성애자에 관한 편견
7. 동성애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하는 이유

본문내용

고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사회적으로 편안히 받아들일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우리가 동성애자들을 비난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6. 동성애에 관한 편견
‘인문학의 융합적 이해’ 강의 때 종종 동성애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때마다 교수님께서는 게이는 남자 같은 남자와 여자 같은 남자, 레즈비언은 여자 같은 여자와 남자 같은 여자끼리 만난다고 하신다. 나는 이 말에 반대한다. 남자와 여자 커플에서도 남녀가 뒤바뀐 경우도 많고 꼭 게이라서, 레즈비언이라서 남자 같거나 여자 같은 것이 아니라 본인의 성격, 스타일일 수도 있는 것이다.
작년에 우연히 접하게 된 네이버 웹툰인 ‘모두에게 완자가’라는 웹툰은 레즈비언인 작가가 자신의 애인에 대한 일상내용이나 가족과 지인들에게 커밍아웃을 한 소재를 다룬다. 나 또한 교수님처럼 게이나 레즈비언은 성별의 분화가 되어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웹툰을 보고나니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41화, 137화를 보면 외모나 말투는 그저 겉모습일 뿐이며 자신들은 그저 수많은 커플들 중의 하나라고 말을 한다. 동성애자들 중에는 성별에 경계를 긋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머리모양과 말투, 옷차림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이다.
아마도 이런 편견을 가지게 된 것은 오래전부터 여자는 치마, 남자는 바지. 여자는 분홍, 남자는 파랑. 이런 사소한 차별과 구분이 우리들의 무관심과 합쳐져서 지금과 같은 편견을 만든 것 같다.
하지만 솔직히 나도 사람인지라 머리로는 그런 편견을 가지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여자 같은 말투나 목소리, 행동을 하는 남자를 보면 게이 같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은 아직은 나 또한 동성애자들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하는 듯하다.
7. 동성애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하는 이유
몇 년 전 인터넷에서는 ‘악플보다 무서운 것은 무플’이라는 말이 떠돌았을 때가 있었다. 비난을 하는 것 보다 차가운 시선과 무관심이 더욱 비참하고 사람들은 두려워 한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했다 싶이 우리는 동성애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비난할 권리가 없다. 그들도 사람이며, 그들이 하는 것 또한 사랑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성애를 인정하지 못할 경우에는 비난하지 말고 그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고 그들은 행복한지 그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동성애자들은 큰 힘을 얻을것이라 생각한다.
아마 현대인들은 나처럼 동성애를 인정하되, 동성애자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런 생각은 아마도 자신의 주변에 동성애자들이 없다고 생각하거나 동성애에 무지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정확한 동성애자 비율은 알지 못하지만 확실한 것은 우리주변에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많은 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시할 만큼 적은 수는 아니며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가지고 힘들어하며 정체성을 인정했다 하더라도 현실적인 문제에 고민하는 동성애자들은 많을 것이다. 그런 동성애자는 나의 가족, 친척, 친구일수도 있으며 우리는 알지 못하지만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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