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서양문화 A형] 라캉의 주체 개념에 대해 설명 [라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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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의서양문화 A형] 라캉의 주체 개념에 대해 설명 [라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자크 라캉(Jacques Lacan, 1901.4.13 ~ 1981.9.9.)

2. 주체 이론의 출발

3. 라캉 주체이론의 등장

4. 라캉 이론의 특징

5. 라캉의 주체 개념
1) 주체의 분리
2) 주체의 무의식
3) 주체의 소외
4) 주체의 타자
5) 주체의 동일시

6. 시사점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주어지는 모든 지각들은 우리 외부, 즉 타자를 경유해서 들어오는 것들이다. 우리가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자아조차도 타자의 이미지들로 구성된다는 프로이트의 주장을 받아들일 때, 우리의 원초적인 자아라는 것은 결국 타자성에서 유래한 것이며, 그것은 우리 내부에 완전하게 갖추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외부와의 관계 속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임을 알게 된다. 자기를 사랑한다는 것, 곧 나르시시즘은 결국 자기라고 생각되는 것, 곧, 자아를 구성하기 위한 필연적인 과정이다.
라캉은 그와 같은 프로이트의 자아에 대한 나르시시즘적 구조 개념을 수용하며 그의 ‘거울 단계 이론’에서 그것을 보다 새롭게 해석한다. 라캉은 인간이 생리학적으로 미성숙한 채로 태어나는 것에 비해 인간 유아의 시력은 조숙하게 정교화 되어 있는 것에 주목했다. 생리학적으로 미성숙한 유아는 스스로 걸을 수 없으며,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모든 기본적 행위들을 어른들에게 의존한다. 그러나 유아의 이와 같은 유기체로서의 무기력함은 거울장치로 대면하는 거울이미지들 속에서 보충된다. 즉, 유아는 조숙한 시력으로써 대면하는 타자들로부터 성숙하고 완전한 형태로서의 이미지를 지각할 수 있고, 그것들을 자아 이미지로 동일화하는 상상을 할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불충분하고 불완전하게 파악되었던 자아에 대한 개념은 타자들로부터 보충되어 보상된 자아(무기력함을 극복한 완전한 자아)로 되돌아오게 된다. 라캉은 이와 같이 자아가 “유사자(counterpart)”와의 원초적 동일시를 통해 형성된다고 본다. 그리고 그에 따르면, 이런 동일시는 근원적으로 미성숙하고 불완전하고 불충분한 자아 개념을 보충하기 위한 나르시시즘적인 차원에서 비롯된다.
5) 주체의 동일시
상상계는 거울 속에 비친 영상과의 동일시 혹은 원초적 질투가 벌이는 사건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제 아이는 타자와 자신을 동일시 하기에 자신의 욕망을 타자의 욕망에 종속시킨다. 따라서 의식은 출발을 상상계라는 오인의 구조로 부터 시작하기에 자아를 완벽하게 조정하는 절대적 주체란 없다. 거울단계는 비활동성 혹은 고착이라는 특성을 갖는다. 신경증 환자는 모두 이 단계에 머물러 자아와 상황을 구별하지 못하고 소외된다. 그는 대상과 자신을 일치시키고 타자의 욕망과 자신의 욕망을 구별하지 못하는 오인 혹은 환상의 단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기에 타자의식이 전혀없다. 여기에 광기가 존재한다. 히틀러나 자기의견만이 절대적 진실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환자라 할 수 있다.
정신분석학은 허구적 이미지에 사로잡힌 주체를 고착에서 빠져나오게 하고 존재의 본질을 읽을 수 있는 열쇄를 제공하여 거울단계에서 빠져나오고, 고착으로부터 해방되게 한다.
6. 시사점
라캉의 정신분석이론은 궁극적으로 재현과 표상을 넘어서는 무의식의 주체에 관해 탐구하는 치료학이자 윤리학으로서 존재결여와 실존적 허무감에 시달리는 주체가 타자와 세계에 대해 맺는 관계방식에 대해 탐구한다. 주체와 타자를 대상화하는 실증과학과는 달리 포스트모던 시대의 분열된 주체가 직면해야 할 현실조건에 대한 인식과 주체와 타자간의 억압 없고 비병리적인 이상적 관계를 모색하는 개별적 인간주체를 고려한 윤리학이라 할 수 있다. 문명인으로서 소통의 기본 매개인 언어와 무의식의 특성을 통해 주체의 구성방식을 설명하는 라캉에 의하면 “무의식이란 주체에 대한 말의 효과들이다. 무의식은 말의 효과들이 전개됨에 따라 주체가 결정되는 차원이며, 따라서 언어처럼 구조화 된다”고 한다.
라캉은 “존재의 차원 속에 상징적인 것과 상상적인 것 그리고 실재적인 것의 삼분법이 위치하는데 이들은 근본적인 범주들로 이들이 없다면 우리의 경험에서 아무 것도 구별해낼 수 없을 것이다”라고 하며 우리 인간의 정신적 경험의 구조를 상상계(theimaginary), 상징계(thesymbolic) 그리고 실재계(thereal)로 구획화함으로써 그의 주체이론의 바탕으로 삼고 있다. 계통적으로 그리고 공시적으로 주체와 연계되는 이 세 질서는 라캉이 후에 보로매우스 매듭(Borromeanknot)구조로 보여주듯이 어느 하나를 파기하면 다른 것도 와해되는 상호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하나의 연쇄구조이다. 상징계는 주체가 탄생하는 “생명체의 장”으로 스스로를 알지 못하는 무의식의 주체의 의미화를 보증하는 분석가의 위치인 대타자로서 기능하는 재현체계이다. 라캉의 말하는 주체가 전격적으로 무대화되는 것은 언어를 사용하는 시점부터 시작되는 상징계에서라고 할 수 있다. 상상계와 실재는 상징무대에서만 조우할 수 있으며 언어로 재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라캉의 주체 개념에 대해 설명해 보았다. 현대인들은 어느 때 보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를 향유(享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대한 사회구조의 노예가 되어 인간소외(人間疎外)와 자아(自我)의 상실(喪失) 등 정신적으로는 가장 빈곤한 시대를 살고 있다. 현대 한국사회는 세계화의 과정을 겪으면서 동ㆍ서양의 문화가 혼합되어 있는 사회가 되었다. 이로 인해 우리는 다양성을 획득하였지만, 혼란 또한 가중된 것도 사실이다. 다시 말해 한국의 사회구조는 서양문화를 이입(移入)하고 있지만, 현대인들의 사유구조는 아직도 동양적, 한국적 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체성(正體性)의 혼란으로 인한 다중(多重)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현대인들은 자아실현에 대해 불안과 의문을 품고 방황한다. 어느 때 보다도 개인주의가 만연한 사회 속에 살면서 정작 자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연구자 또한 이와 같은 혼란스러운 심리상태를 부인(否認)할 수 없는 현대인이며, 자아에 대한 고민을 하며 살아간다.
참고문헌
김용수, 자크 라캉, 살림, 2008.
홍준기, 라캉과 현대철학, 문학과 지성사, 1999.
딜런 에반스, 라깡 정신분석 사전, 인간사랑, 2004.
이 정, 인간 욕망의 시각화 연구, 동덕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2.
윤효녕 외, 주체 개념의 비판, 서울대 출판부, 2007.
자크 라캉, 욕망 이론, 문예출판사, 1994.
베르트랑 오질비, 라캉, 주체 개념의 형성(1932-1949), 동문선,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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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9.11
  • 저작시기2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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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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