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중독과 일중독

소개글

종교중독과 일중독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 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중독의 이해
A. 중독의 정의와 원인
B. 중독의 유형들과 숨겨진 중독
C. 중독의 특징과 공통점

Ⅲ. 종교중독
A. 종교중독의 이해 및 원인
B. 종교중독의 특성
C. 종교중독의 사례
Ⅳ. 일중독
A. 일중독의 이해 및 원인
B. 일중독의 특성
C. 일중독의 사례

Ⅴ. 중독의 극복과 치료


Ⅵ. 나가는 말


참고문헌

부록

본문내용

었던 것 같다. 이렇게 금지된 자기를 부모에게 들었던 수치심을 심어주던 대화를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의 내부에서 계속 듣게 되고, 이것들은 다른 사람들 즉 아이와 나에게 투사 되었던 것 같다.
본 논문을 쓰며 지금생각 해보니 정말 내가 종교중독에 일중독의 모든 특징과 문제를 다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 나의 어린 시절은 그리 많은 기억이 없다. 오빠와 나는 연년생으로 태어났고, 한참 개인병원을 시작한 엄마는 오빠가 태어나자 같이 살고 계시던 증조할머니에게 전적인 양육을 부탁했고, 바로 임신한 줄도 모르고 병원 일에 열중하시던 엄마는 내가 태어나자 외할아버지 댁에 나를 맡기셨는데, 특히 외할머니는 많은 사랑을 나에게 베풀어준 분이셨고 막내 삼촌도 함께 살아 던 것으로 기억한다. 커다란 바위가 있었던 넓은 집은 포도밭에 많은 과일나무들이 있었던 한옥 집이었고, 허리까지 오도록 긴 머리를 유치원에 갈 때면 손수 빗겨주시곤 하셨다. 근처에 있던 공원에 늘 데리고 가셔서 그네도 태워 주셨다. 5살인지 6살 때 학교에 갈 때가 되어 부모님 집으로 돌아왔다. 아버지에 대한 가장 어릴 때 기억은 내가 4살 때 남동생이 태어나 할머니와 함께 동생을 보러 갔을 때의 일이다. 아기와 같이 누워있는 엄마 곁에 놓인, 그 당시 귀한 바나나를 달라고 떼쓰다 안주자 문을 세게 꽝 닫고 나왔다. 그러자 아버지는 나를 뒤따라 나와 잡으시고, 계단에서 부챗살로 종아리를 때리며 혼내주셨던 기억이다. 이 기억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리 세게 다루시지는 않았지만, 어렸고, 아버지를 오랜만에 본 나로서는 깊게 상처로 남았던 것 같다. 나의 아동기는 가장 중요한 부모와 함께하며, 사랑받고 귀중하게 존경 받고자하는 정당한 욕구를 비록 외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대신 사랑을 주셨다고는 하지만, 채우지 못했던 것이다. Bradshaw가 말하는 어린아이들이 아동기 내내 끊임없이 부모를 필요로 하는데, 나의 부모는 신체적으로 나를 버림으로서 혼자 남겨지고 소외되어 그 버림받음에 대한 수치심이 내 내면아이가 상처를 받게 했고, 그 상처를 해결하지 못한 체 살았기에 나도 모르는 끊임없는 애정결핍처럼 무언가에 몰두하는 중독적성향의 하나로 신앙생활이나 교회 일에 대해 열심히 일중독처럼 일했던 것 같다.
가끔 친구들이 나를 배신하는 꿈들, 남편이 나를 버리고 외도하는 꿈들을 자주 꾸는데 그것이 유아기 때 버려진 아이의 해결되지 못한 상처가 있다는 것을 Bradshaw의 ‘가족’을 읽고 알게 되었다. 나의 아버지는 태어 난지 3개월 만에 임신중독증으로 엄마를 잃어 할머니 손에서 자랐고, 엄마는 그 시대 흔치 않았던 다소 유명한 여의사가 되기 위해 일중독처럼 일을 하셨다. 물론 두 분 모두 황해도 해주가 고향이셨기 때문에 시대적으로 6.25전쟁의 또 다른 사회적 아픔을 겪으셨을 것이다. 두 분의 역기능 가족 안에서의 성장은 우리형제를 역기능의 가족으로 나의 결혼을 역기능적 가족의 삶으로 악순환의 악순환을 거듭했던 것이다.
나의 내면아이의 성장을 정리해보면, 유아기의 버림받음-(소외)-욕구불만, 사랑결핍-수치심(외로움)-낮은 자존감-거짓 자아 발달(의존적)―강박적 중독형태의 종교중독과 일중독의 형태로의 삶의 불균형-악순환을 이루고 있었다.
지금은 주님의 은혜로 많은 과정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서로 이야기하고 남편도 과거의 자신의 부모의 교육이 옳지 않았음을 인정하며, 서로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다. 늘 작고 큰 문제 속에서 지금도 우리는 서로 치료의 과정을 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선교사로 모든 것을 버리고 헌신했었어도, 진정한 ‘나’ 자신을 찾지 못함으로 여전히 내면의 깊은 곳에 영적인 하나님과의 만남이 주지 못하는 또다른 평화를 갖지 못했었는데, 정말 감사한 것은, 이번 수업과 이 과제물의 연구를 통해 나에게 있어 그동안 그렇게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며 하나님께 매달리면서도 명확하게 풀 수 없었던, 가족(역기능적) 안에서 우리부부의 문제가 어디서 온 것인지 정확하게 알게 되는 정말로 놀라운 시간이었다. 지금도 우리의 삶에 역사 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과 함께 ‘내면의 상처받은 아이’가 치유되어가며, 하나님의창조 안에 위대한 존재로 지음 받았던 나의 본질적인 자아인 ‘놀라운 아이’로 돌아가 하나님 형상으로 매일 새롭게 창조되어 감을 진심으로 나의 주님께 감사한다. 또한 우리가족과 같이 보이지 않게 아픔을 겪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은혜가 있으리라 믿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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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일중독 :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미장센분석 /소피아 코풀라 감독 /토쿄배경
종교중독: <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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