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스탠퍼드대 미래인생 보고서

소개글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스탠퍼드대 미래인생 보고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장 스탠퍼드 대학의 5달러 프로젝트
5달러의 법칙
문제가 클수록 기회도 크다
학교 밖 실제 세상
2장 거꾸로 뒤집은 서커스
학창시절을 그리워하는 CEO
주변의 사소한 것들에 보석이 숨어 있다
창의력과 혁신의 DNA
행복한 일탈
어떤 문제든 해법이 있다
3장 비키니 아니면 죽음을 달라
당신에게 규칙이란 어떤 의미인가?
‘기발한’ 최악의 아이디어
교도소 동료의 추천서
“엉뚱해도 괜찮아”
과감히 규칙을 깨라
샛길도 하나의 길이다
4장 지갑을 꺼내세요
왜 내 인생을 남의 손에 맡기려 하는가?
두 부류의 세상 사람들
세상에는 ‘내가’ 채울 수 있는 ‘틈’이 무한히 존재한다
복권에 당첨되려면 우선 복권을 사라
5장 실리콘밸리의 비밀
실패자 이력서
가능한 빨리 최대한 많이 실패하라
영원한 실패 vs. 성공의 밑거름이 되는 실패
성공한 사람의 인생엔 항상 굴곡이 있다
똑똑한 실패가 무의미한 성공보다 낫다
나만의 리스크 프로파일
6장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최상의 직업을 위한 세 가지 조건
“커서 뭐가 되고 싶니?”라는 질문의 함정
내가 원하는 것 vs. 주변 사람들이 내게 원하는 것
정말로 한 우물만 파야 할까?
직업 선택 전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7장 레몬을 헬리콥터로 바꾸는 행운
행운은 노력하는 자에게만 곁을 내준다
외국인 여행자처럼 항상 주변을 살펴라
풍부한 경험은 언젠가 빛을 발한다
내 안의 도구상자로 행운을 불러라
8장 화살을 쏜 후에 과녁을 그려라
인간관계 연못
인생은 협상의 연속이다
“혹시 내가 도와줄 게 없나요?”
‘올바른’ 행동과 ‘똑똑한 행동’
3의 법칙
9장 다섯 개의 퍼즐과 여섯 개의 팀
“터무니없어 보이는 기회를 반드시 붙잡아라”
목표 달성의 유일한 방해물은 당신 ‘자신’이다
제로섬 게임에 휘말리지 마라
인생에는 리허설이 없다
10장 불확실한 세상으로의 행복한 초대
주변의 조언을 경계하라
정해진 답이 없는 문제들
인생을 되돌아보면…
내 가방 속 보물

본문내용

부분에 대해서는, 조각 1개당 0.5포인트를 얻는다. 운 좋게도 1시간 내에 하나의 퍼즐 전체를 완성 한 팀은 25포인트를 보너스로 얻는다.
퍼즐의 개수가 팀의 수보다 적기 때문에 학생들은 서로 경쟁할 것인지 협력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또는 자기 팀에 없지만 필요한 퍼즐 조각을 어떻게 구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이 상황은 실제 현실세계를 그대로 반영한다. 현실세계에서와 마찬가지로, 퍼즐을 맞추는 방 안에서 학생들이 맡을 수 있는 역할은 다양하다. 그리고 이런저런 변화도 만난다. 게임이 시작되고 나면, 약 10분마다 그들이 예상하지 않았던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게임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으려면 각 팀들이 서로 협력해야 한다. 최대한 적게 주고 최대한 많은 것을 얻을 방법을 궁리하며, 팀원들의 역할을 나누고, 균형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때로는 팀이 나뉘어 다른 팀으로 흡수되기도 하고, 두세 팀이 합쳐지기도 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참가한 모든 팀들이 경쟁하기로 결정했을 때, 가장 나쁜 결과가 나온다는 점이다. 이는 흔히 경쟁을 통해서 승리를 얻는다고 여겨지는 스포츠나 비즈니스 분야에도 적용된다. 또한 야후와 구글처럼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 많은 기업들은 ‘코피티션(coopetition)의 개념을 도입하여, 서로 경쟁을 벌이면서도 공통의 이익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을 모색한다.
10장. 불확실한 세상으로의 행복한 초대
d스쿨에서 이뤄지는 대부분의 강의는, 학생들이 전통적인 사고방식의 틀을 깨뜨림으로써 기존 고정관념에 도전하고 상상력을 최대한 넓히도록 장려한다. 때문에 안전지대 밖으로 나가 주변 세상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게 만드는 과제들을 내준다. 이곳 학생에게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면서도 정해진 답이 없는 과제가 주어진다. 또 일살생활과 관련된 문제 이외에 보다 넓은 차원의 문제들도 다룬다. 짐 파텔과 데이브 비치가 이끄는 팀의 학생들은 개발도상국가의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개발도상국에서 겪는 문제를 찾아내고 그에 대한 비용효율적인 해결 방법을 모색한다. 이중 하나의 예이다.
어떤 팀이 네팔의 병원들을 방문한 뒤 서구사회의 2만달러짜리 인큐베이터가 네팔 지역의 실정에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임브레이스Embrace라는 이름의 새로운 신생아용 인큐베이터를 디자인했다. 네팔에서는 그나마 있는 인큐베이터들도 대부분 고장이 나 있거나 필요한 부품을 조달하지 못하고 있었고 작동방법이나 경고 표시 문구가 그들이 모르는 외국어로 표시 된다는 점도 문제였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출산이 인큐베이터가 있는 도시 병원에서 멀리 떨어진 마을에서 이루어져 필요한 많은 조산아들이 그런 도움을 거의 받지 못했다.
네팔을 다녀온 팀은 복잡한 기술을 요하지 않는 저렴한 인큐베이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들은 수개월 동안 연구를 거듭한 끝에, 특수 밀랍이 담긴 주머니가 들어가는 작은 슬리핑백을 디자인 했다. 녹은 상태의 특수 밀랍은 아기의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온도인 섭씨 37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는 몇 시간 동안 유지되며 주머니가 식으면, 언제든지 다시 꺼내 데울 수 있다. 이 새로운 인큐베이터는 첨단기술도, 전기도 필요 없고, 비용도 저렴해서 도시의 병원에 쉽게 갈 수 없는 지역의 사람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그들은 주변에 존재하는 문제들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롭게 깨달으며, 자신이 그것들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떠난다.
우리가 미래를 바라볼 때, 미래는 어둡고 불확실함으로 가득하며, 두렵다. 하지만 불확실성은 삶의 본질이며, 그 불확실성으로 인해 오히려 더 많은 기회를 만날 수 있다. 가끔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망설일 때가 있고, 앞에 놓인 수많은 선택들 앞에서 당황되기도 한다. 그러나 불확실성이야말로 혁신을 일으키는 불꽃과 같으며 우리를 앞으로 나가게 만드는 엔진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안전지대 밖으로 나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면, 불가능하다는 고정관념을 버리면, 터무니없어 보이는 기회를 붙잡으면, 당신 눈앞에 무한한 가능성이 나타날 것이다. 물론 그렇게 하면 삶에 잠시 혼란이 찾아오거나 균형을 잃을 수 있다. 하지만 전에 상상하지 못했던 경험을 하게 될 것이고, 문제를 기회로 바라보는 새로운 렌즈를 얻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점점 커질 것이다. 기억하라. 예측가능한 길 바깥으로 내려서야만, 고정관념에 의문을 던져야만, 그리고 세상을 기회와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으로 바라봐야만 진정 멋진 일들이 당신에게 일어난다는 사실을.
많은 예화들이 실려 있었지만, 가장 인상 깊은 예화들은 역시 저자 본인의 이야기와 학생들과 함께한 수업내용들이었다. 들어봤을 법한 물물교환으로 어마어마한 결과물을 얻었던 내용부터 상식과 틀을 벗어나 창의적이고 획기적으로 과제를 수행하는 학생들, 그런 수업을 고안해낸 티나 실리그 교수. 지금 대한민국의 대학에서는 어떤 것들을 중시하고 어떠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떠한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점수를 매기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성적만이 아니라 그들의 개성을 존중해주고, 창의력을 높이 사며,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키워주고, 개개인의 경험을 높이 인정해주는 학교. 난 예전부터 외국의 그런 수업 방식이 부러웠고 옳다고 생각해왔다. 저자가 이야기 하는 것처럼 학교에서 배운 것과 막상 사회에 나와서 하는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것들은 큰 갭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저자의 다양한 경험 이야기들과 여러 분야의 예화들은 우리에게 간접적이지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아주 값진 보석과 같이 느껴진다. 온 세계를 누비며 모든 것을 경험 할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서적을 통해 간접경험을 갖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 다시금 느껴졌다. 간접경험은 직접 자신이 경험한 것만큼이나 효력이 있다고 한다. 티나 실리그가 들려준 주옥같은 이야기들을 내가 살아가는 시간들에 잘 대입시킨다면 그저 평범한 한 삶이 금세 특별한 인생으로, 언제든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운 좋은 인생으로 바뀔 수 있으리라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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