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략론]타타모터스(Tata motors)의 경영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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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전략론]타타모터스(Tata motors)의 경영 전략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인도 Tata Motors의 개요 및 타타 자동차의 발전 과정
2. 타타 자동차의 경영 전략 - 저원가, 인수합병(M&A), 전략적 제휴, 국제화 전략
3. 성과
4. 결론 및 전망

본문내용

. 인도에서는 경유에 보조금이 붙어 가솔린에 비해 기름값이 절반 정도 싼 편이어서 서둘러 디젤 엔진을 개발해 나노에 장착했다. 조만간 디젤 나노를 출시한 뒤 CNG(압축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나노까지 내놓을 계획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타타 자동차의 분기 순익이 거의 세 배나 급증했다. 재규어랜드로버(JLR) 사업부의 매출 신장과 네 개 해외 자회사들에 대한 지분매각 수익이 인도 국내시장의 부진한 수요를 만회했기 때문이다. 회계 3분기(10~12월) 순익은 전년동기 162억8,000만 루피에서 480억5,000만 루피(7억7,500만 달러)로 증가했다.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 추산치 334억2,000만 루피보다 훨씬 많은 액수다. 매출은 6,353억6,000만 루피로 39% 증가했다. 영국 자회사인 JLR 매출은 꾸준히 상승해 이익에 도움을 주었다. XJ와 XF 같은 재규어 모델과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SUV 매출은 거의 모든 세계 주요 시장, 특히 타타사의 최대 단일 시장인 중국시장에서 성장세를 기록했다. 회계 3분기 JLR 차량 출고량은 11만6,357대로 23% 증가했다. 한편 타타 브랜드 자동차 매출은 13만1,087대로 36% 감소해 내수시장 수요 약화를 반영했다. 국내시장 수요가 여전히 약세를 띠었지만, 지분매각과 관련한 수익 덕분에 회계 3분기 순익이 급증했다. 매출 신장에 힘입어 JLR사업부 회계 3분기 수익은 전년동기 2억9,600만 파운드에서 6억1,900만 파운드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4. 결론 및 전망
최근 타타 자동차는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위기설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 해 타타 자동차는 저가 해치백과 트럭, 버스의 판매 부진으로 10년 만에 처음으로 판매량이 줄어들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인도 최고의 자동차 업체인 타타 자동차의 명가 재건을 위해 2012년 영입한 칼 슬림 사장의 죽음으로 타타 자동차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이번 달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뉴델리 모터쇼 2014’를 앞두고 타타 자동차 칼 슬림 사장이 태국 방콕 호텔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인도 자동차산업이 한창 어렵던 시기에 그룹에 몸담으면서 강한 지도력을 보여주었기에 사이러스 미스트리 타타 그룹 회장 또한 애도를 표했다.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저조한 판매 실적 때문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타타 자동차는 늘어나는 손실 때문에 스페인에 있는 버스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유럽 버스시장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고 이에 타타 자동차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2013년까지 5년간 타타 자동차의 누적된 손실은 6000만 유로(약 870억 원)에 달한다. 타타 자동차는 거느리고 있는 고급 브랜드인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주력 상품이었던 트럭과 버스의 판매 부진으로 지난해 3,4분기 인도에서만 1억 2800만 달러(약 1,387억 원)의 세후 순손실을 입었다. 또 2012년 후반부터 인도 국내 시장에서 심각한 판매부진을 겪기 시작하여 2009년 세계의 화제를 모았던 초저가 자동차 ‘나노’의 실패 이후 이렇다 할 신차가 없어 판매가 급락했다. 부진한 타타 자동차의 재건을 위해 슬림 사장을 영입했지만 인도의 경기 둔화로 전체 신차시장이 부진했고, 특히 2013년 4~12월에 승용차 판매 대수가 무려 37%나 감소하면서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불과 2~3년 전만 해도 타타 자동차의 모기업인 타타 그룹은 신뢰 경영을 토대로 인도 내에서 최고로 존경받는 기업이었다. 타타 자동차도 꾸준한 신뢰경영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 세계 4대 종합회계자문 그룹인 KPMG 인터내셔널은 올해 초 2019년까지의 자동차 시장점유율에서 타타 자동차가 7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동차산업 강국인 미국과 일본 업체를 제치고 상위 10위권 내에 들었기에 눈길을 끌었으며 타타 자동차가 현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타타 자동차는 미래를 위해 M&A뿐만 아니라 전략적 제휴, 실물옵션과 같은 다양한 전략을 이용하고, 기존의 기업 이미지와 지역사회, 국민과의 관계를 브랜드 가치 상승에 적극적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몸집을 불리기보다는 성장에 동반된 군더더기들을 제거하는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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